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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네바 모터쇼 리뷰 - 컨셉트카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2-28 0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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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제네바, 파리,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동경)의 하나로 유일하게 자동차를 만들지 않는 나라인 스위스에서 열린다는 이유만으로도 주목을 받는 국제 이벤트이다.

제네바 모터쇼는 1905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83회를 맞았으며 해마다 3월 초순에서 중순에 걸쳐 열린다. 제네바가 남부 유럽에 위치한 만큼 제네바 모터쇼는 이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프랑스 메이커들의 잔치였지만 최근에는 독일 메이커뿐만 아니라 아시아 메이커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파리 모터쇼 보다 규모는 작지만 충분한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 유럽에서는 그 해의 첫 국제 모터쇼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특히 그 해의 자동차 종류와 디자인 등 유행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컨셉트카들을 소개한다.

코로스 3 크로스 하이브리드 컨셉트

코로스 3 크로스 하이브리드는 컨셉트카 형태로 소개되지만 양산이 예고된 모델이다. 체리에 따르면 컴팩트한 해치백 보디에 최신 기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양산은 내년 상반기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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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다운사이징 3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130마력의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은 가로 배치되며 전기 모터는 리어 액슬에 탑재된다. 엔진과 전기 모터가 앞뒤 액슬을 구동하는 AWD 방식이다. 평소에는 앞바퀴굴림이 주를 이루지만 운전자의 주행 또는 노면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AWD 시스템이 작동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LG화학이 공급한다.

코로스 3 에스테이트 컨셉트는 왜건의 인기가 높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3 세단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대형 적재 공간이 자랑이다. 전면의 디자인은 세단과 동일하지만 리어는 LED 테일램프와 대형 테일게이트 등으로 구분된다.


시트로엥 C3 하이브리드 에어

시트로엥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C3 하이브리드 에어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C3 하이브리드 에어는 PSA와 보쉬가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에어 파워트레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양산은 2016년으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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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이 탑재된 소형차의 공인 연비는 34km/L가 넘고 CO2 배출량은 69g/km에 불과하다. 하이브리드 에어 시스템은 소형 가솔린과 엔진과 압축 공기 탱크, 유압 펌프/모터 유닛,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운전 모드는 전기차 에어와 가솔린, 종합 3가지이다. 에어 모드에서는 최대 70km/h까지 압축 공기로 모터를 구동시킨다. 종합 출력은 122마력이다. B, C 세그먼트 모델에 적용이 가능하다. 연비를 극대화 하기 위해 스톱-스타트와 미쉐린의 저저항 타이어도 추가했다.


푸조 208 하이브리드 FE 컨셉트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푸조 208 하이브리드 FE 컨셉트가 최초 공개된다. 208 하이브리드 FE 컨셉트는 푸조와 토탈이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했으며 연비 향상에 포커스가 모아졌다. 푸조에 따르면 208 하이브리드 FE의 CO2 배출량은 49g/km에 불과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8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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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드라이브트레인의 경량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토탈의 에어로다이내믹스 기술을 채용해 연료 소모를 최소화 했다. 엔진은 68마력의 힘을 내는 1리터 VTi가 올라가며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타이어와 알로이 휠까지 더했다. 기본 208 대비 무게 감소 효과는 200kg이다.


알파로메오 글로리아 컨셉트

알파로메오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글로리아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글로리아 컨셉트는 알파로메오의 새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디자인 작업에 토리노의 IED(European Design Institute)가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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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스타일링은 북미와 아시아를 겨냥해 디자인 됐다. 전면에는 알파로메오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얇은 LED 헤드램프와 긴 보닛이 특징적인 요소를 이루고 있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700×1,920×1,320mm, 휠베이스는 2,900mm이다. 엔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양산될 경우 V6 또는 V8 트윈 터보가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 컨셉트 CA-MiEV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미쓰비시의 컨셉트 CA-미브가 첫 선을 보인다. 컨셉트 CA-미브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외곽 지역을 고려해 개발된 모델이다. 아이미브와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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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 CA-미브에는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더 좋은 연비를 위해 최신의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경량 소재를 더했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300km이다. 이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기차의 두 배 가까운 주행 거리이다. 무선 충전도 지원된다.


미쓰비시 컨셉트 GR-HEV

미쓰비시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트 GR-HEV를 최초 공개한다. 컨셉트 GR-HEV는 하이브리드 트럭을 위한 제안이다. 아이미브, 아웃랜더 PHEV에서 검증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성능과 연비를 모두 만족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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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 GR-HEV는 1톤 픽업 트럭이다. 첫 하이브리드 1톤 픽업이라는 설명이며 미쓰비시가 자랑하는 풀 타입 4WD 기술과 S-AWC(Super All Wheel Control) 시스템이 어우러져 있다. CO2 배출량은 동급 경쟁 모델보다 한층 낮은 149g/km이다.


시트로엥 테크노스페이스 컨셉트

시트로엥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테크노스페이스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테크노스페이스 컨셉트는 시트로엥의 새 MPV를 위한 제안이다. 양산형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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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에 따르면 테크노스페이스 컨셉트는 새로 개발된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2) 플랫폼을 공유하며 엔트리 모델의 CO2 배출량은 98g/km에 불과하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43×1.83×1.61m이며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고 수준인 537리터이다.


스바루 비지브 컨셉트

스바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비지브 컨셉트를 공개한다. 비지브는 차세다 크로스오버를 예고하는 모델이다. 그리고 스바루의 새 디자인 방향성도 읽을 수 있다. 양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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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는 비지브 이외에도 뉴 포레스터를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4세대 포레스터는 스바루의 장기인 AWD 시스템과 새 디젤 엔진이 자랑. 아울러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받은 안전성도 내세우고 있다. 뉴 아웃백에도 새로 개발된 2리터 박서 디젤과 리니어트로닉 CVT가 추가됐다.


기아 소형 SUV 컨셉

기아는 닛산 쥬크에 대항하기 위한 새로운 해치백 컨셉 모델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 할 예정이다. 차명도 아직 정해져 있지 않지만, 넓은 리어 휠 아치와 넓은 프론트 범퍼를 비롯해 깊이감 있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리어 디퓨저는 카본 섬유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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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컨셉 모델은 향후 기아의 각 모델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프론트 엔드의 디자인이 향후 생산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그 첫 번째로 2015년에 데뷔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 SIV-1 컨셉트

쌍용자동차는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카 ‘SIV-1(Smart Interface Vehicle)’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중형 SUV 콘셉트 모델인 ‘SIV-1’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시작으로 선보인 XIV 시리즈에서 제시한 User Interface보다 한 단계 더 진보한 Smart Interface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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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SIV-1’은 쌍용자동차의 제품 개발 철학인 Robust, Specialty, Premium과 새로운 디자인 철학 ‘Nature Born & Robust 3Motion’을 바탕으로 자연의 힘과 역동성을 디자인 모티브로 개발 되었다. ‘Nature Born & Robust 3Motion’은 기존 모터쇼에서 선보인 XIV 시리즈를 시작으로 향후 쌍용자동차 개발방향의 근간이 되는 디자인 철학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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