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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제네바쇼 9신-모토롤라와 피닌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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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5-03-07 0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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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제네바쇼 9신-모토롤라와 피닌파리나

75회 제네바쇼에 등장해 주목을 끌었던 모델 중 컨셉트카를 중심으로 앞으로 틈 나는데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지난 7신에 이어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가 회사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선 보인 컨셉트카 버드 케이지 75((Birdcage 75th))를 소개한다.
버드케이지 75는 디자인 스튜디오인 피닌파리나와 마세라티, 그리고 휴대전화 메이커인 모토롤라의 협렵에 의해 구현된 드림카다. 버드케이지라고 하는 이름은 왕년의 명차 마세라티 버드케이지 티보 63(Tipo 63)을 연상케 한다.
이 버드케이지 75는 마세라티의 레이싱카용 섀시 MC12를 채용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700마력이 넘는 6.0리터 65도 V형 12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카본 파이버 보디로 보디의 위쪽 절반이 열리는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656×2,020×1,090mm.
모토롤라와의 협력은 어디에서나 대화가 가능한 Seamless Mobility라고 하는 컨셉트를 기조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이 탑재되어 있다. 각종 주행 정보를 비롯한 인디케이터류는 운전석 시트 앞쪽에 있는 패널에 표시된다. 사람과 기계를 이어주는 인터페이스의 감각적인 터치를 느끼게 해주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베르토네의 카루셀과 더불어 역시 이탈리아 카로체리아들의 미래를 향한 노력을 보여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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