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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상하이 모터쇼 리뷰 (1) - 뉴모델 &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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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4-18 03: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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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상하이오토쇼가 4월 2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상하이오토쇼는 올 해로 15회째이며 베이징오토쇼와 격년으로 열린다. 올 해에는 지난 회 보다 훨씬 많은 브랜드 뉴 모델이 등장해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상하이오토쇼를 통해 데뷔할 뉴 모델과 컨셉트카들을 소개한다.


시트로엥 DSX 컨셉트
시트로엥은 4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DSX 컨셉트를 공개한다. DSX 컨셉트는 앞으로 나올 소형 SUV를 예고하는 모델이다. 플랫폼은 DS5와 공유하며 내년 초부터 유럽과 중국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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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X의 전장은 4.7m이며 시트로엥이 자랑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 그리고 디젤 하이브리드도 나온다. 유럽에서 팔리는 디젤 하이브리드는 163마력의 2리터 디젤과 전기 모터가 조합되며 종합 출력은 200마력이다. 중국에서는 243마력의 힘을 내는 1.6리터 터보도 출시된다. 가격은 3만 9천 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즈키 오센틱 컨셉트
스즈키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오센틱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오센틱 컨셉트는 앞으로 나올 C 세그먼트 세단을 예고하는 모델이다. 외관 스타일링은 스즈키의 새 디자인 테마인 스포티 x 엘레강스가 적용됐으며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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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센틱 컨셉트는 스포티한 스타일링에 대형 알로이 휠, 그리고 듀얼 머플러가 적용됐다. 테일램프를 비롯해 크롬 트림을 외관에 많이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스즈키는 이와 함께 새 크로스오버를 예고하는 컨셉트와 월드 프리미어 GW250S도 공개한다.

그레이트 월 하발 H5
그레이트 월은 이달 19일부터 시작되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하발 H5를 공개한다. 부분 변경되는 하발 H5는 새 엠블렘과 함께 엔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새로 추가되는 2리터 터보(4G63S4T)는 SAM(Shenyang Aerospace Mitsubishi)이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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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2리터 터보의 출력은 177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으로 현재 사용되는 자연흡기(122마력)보다 50마력 이상 높다. 거기다 유로 5 배기가스 기준까지 만족한다. 이 엔진은 랜드윈드 X5에도 탑재된다. 그레이트 월은 지난 2010년 10월에 델파이와 2리터 터보(GW4C20)을 개발했고 지금은 하발 H8을 비롯한 상위 차종에 탑재되고 있다.

포르쉐 파나메라 페이스 리프트
포르쉐는 이달 19일부터 시작되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2014년형으로 출시되는 파나메라 부분 변경 모델은 앞뒤 범퍼의 디자인과 헤드램프, 테일램프의 디자인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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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변경 모델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더해진다. E- 하이브리드로 불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V6 엔진과 95마력의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로 파워트레인이 조합되며 종합 출력은 410마력이다. 전기 모터는 이전보다 출력이 두 배로 늘어났다.

EV 모드도 지원되며 0→100km/h 가속을 5초대 중반에 끝낼 만큼 순발력도 좋다. 공인 연비는 38.7km/L, CO2 배출량은 71g/km에 불과하다. 충전 시간은 일반 가정용 소켓으로 4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이와 함께 새로 개발된 V6 트윈 터보 엔진도 추가될 전망이다. 3리터 V6 트윈 터보는 기존의 4.8리터 V8을 대체하는 개념이다. 출력과 토크 모두 V8 자연흡기보다 높지만 연비는 더 좋다. 변속기는 PDK와 8단 자동을 고를 수 있다.

스코다 뉴 수퍼브
스코다는 이달 19일부터 시작되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뉴 수퍼브를 최초 공개한다. 수퍼브는 스코다의 기함으로 신형은 개선된 안팎 디자인과 더 넓은 실내 공간, 효율 좋은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이번에는 해치백과 에스테이트 모델이 동시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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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은 완전히 새로워졌다. 전면에는 스코다의 새 디자인 랭귀지가 적용됐으며 보닛부터 A 필러까지의 디자인은 이전보다 더 큰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그릴과 로고, 헤드램프, 보닛의 디자인도 새로 개발된 것이다. 바이제논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등이 통합된다.

뉴 수퍼브는 평균 연비가 19% 상승했다. 새 엔진과 스톱-스타트 같은 기술이 적용됐으며 특히 그린라인 모델의 공인 연비는 28.6km/L, CO2 배출량은 109g/km에 불과하다. 유럽에서는 125마력의 1.4 TSI와 104마력의 2.0 TDI가 주력이다. 트렁크 용량은 해치백이 595리터, 에스테이트는 633리터로 동급에서 가장 큰 수준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1,700리터, 1,865리터로 늘어난다.

포드 몬데오 1.5 에코부스트
포드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몬데오 1.5 에코부스트를 최초 공개한다. 새로 개발된 1.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적용되는 것은 몬데오가 처음. 3기통 1.5리터는 5번째 에코부스트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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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에코부스트처럼 1.5리터 역시 직분사와 가변 밸브 타이밍, 최신의 터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출력은 6,000 rpm에서 177마력, 24.4kg.m의 최대 토크는 1,500~4,50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발휘된다.

흡기 매니폴드는 수냉식 인터쿨러와 통합됐으며 이는 엔진의 효율을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클러치로 작동되는 워터 펌프는 엔진의 워밍업 시간을 더욱 단축시켜준다. 이와 함께 엔진의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데도 많은 신경을 썼다. 몬데오에는 228마력의 2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올라가며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다.

BMW X4 컨셉트
BMW는 이달 19일부터 시작되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X4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X4 컨셉트의 스타일링은 BMW의 SUV와 쿠페 모델을 섞은 디자인이다. 라인업에서는 X3와 X5 사이에 위치하며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BMW에 따르면 현재 전체 판매에서 X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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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4는 많은 부분을 X3와 공유한다. 2,810mm의 휠베이스는 동일하지만 더 낮고 넓다. 스타일링은 긴 보닛과 짧은 앞뒤 오버행, 대형 인테이크 등으로 차별화 되고 알로이 휠은 21인치를 고를 수 있다. LED 헤드램프도 고를 수 있다. 4기통과 6기통, 그리고 8단 자동변속기는 다른 BMW와 동일하게 쓴다.

리판 뉴 330
리판은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뉴 330을 공개한다. 330은 올해 출시되는 리판의 신차 중 하나이다. 리판은 기존의 320과 520, 620을 330, 530, 630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며 승용차 판매도 18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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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스타일링은 미니를 카피했던 현행 모델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싱글 바 그릴과 헥사고날 인테이크 등의 새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실내의 소재와 디자인도 업그레이드 됐다. 엔진은 1.3리터가 그대로 쓰이지만 출력과 토크는 소폭 상승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CVT를 고를 수 있다. 판매 가격은 4만 위안 전후이다.

마세라티 뉴 기블리
마세라티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뉴 기블리를 최초 공개한다.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새 엔트리 모델로 라인업에서는 콰트로포르테 밑에 위치한다. 마세라티는 기블리 출시를 통해 전체 볼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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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스타일링은 마세라티의 최근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광폭 펜더와 공격적인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 루프 라인 등이 콰트로포르테와 닮아 있다. 실내 디자인도 비슷하며 8.4인치 모니터에는 마세라티의 터치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통합돼 있다.

엔진은 3리터 V6 터보와 3리터 V6 디젤이 주력이다. 차후에 V8 버전도 추가될 계획이다. V8 엔진의 경우 3.8리터 트윈터보 방식이며 변속기는 ZF의 8단 자동이 기본이다. 구동방식은 뒷바퀴굴림이 기본이지만 차후 AWD 모델도 나온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초대 마세라티는 1966년 데뷔했으며 1992년에 다시 한 번 등장한바 있다.

FAW 지아바오 V80
FAW가 지린에서 지아바오 V80 밴의 생산을 시작했다. 지아바오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며 센야 S8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V80은 다이하쓰 제니아/토요타 아벤자의 FAW 버전이며 부품 공유 비율은 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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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0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205×1,685×1,910mm, 휠베이스는 2,700mm이다. 뒷바퀴굴림 방식이며 기본형 모델의 서스펜션은 리어가 리프 스프링이지만 상위 모델은 멀티 링크가 적용된다.

엔진은 88마력의 힘을 내는 VCT-i 1.3리터 한 가지만 올라가며 변속기는 5단 수동이 기본이다. 롱 휠베이스 모델인 V80L에는 1.5리터가 올라가고 차후 트럭 버전인 T80도 나온다. 해외 시장을 겨냥해 우핸들 버전도 생산될 계획이다. 가격은 4만 5천~5만 위안 사이에 책정됐다.

시트로엥 DS 와일드 루비스 컨셉트
시트로엥이 DS 와일드 루비스 컨셉트를 공개했다. 앞으로 나올 DS 라인업의 SUV이다. DS 와일드 루비스 컨셉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올라가며 DS 라인업의 4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공식 데뷔 무대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상하이 모터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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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7×1.95×1.59m로 중형급 SUV를 지향하며 휠베이스는 2.9m이다. 외관에서는 시트로엥 특유의 패밀리룩과 21인치 광폭 휠이 특징적이다. 외관에서는 크롬을 많이 사용해 고급스러움도 높였다. 헤드램프도 풀 LED 방식이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추후 공개된다.

닛산 프렌드 미 컨셉트
닛산은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프렌드 미 컨셉트를 공개한다. 프렌드 미 컨셉트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승용차로 양산이 예정된 모델이다. 닛산은 프렌드 미 이외에도 20개 차종을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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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드-미의 스타일링은 베이징의 닛산 디자인 차이나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는 중국 디자이너들이 맡았다. 중국 특유의 감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닛산은 실내 공간은 물론 편의 장비도 동급에서 가장 충실하다고 덧붙였다. 양산은 올해 말로 잡혀 있다. 닛산은 다수의 모델 이외에도 이노베이션 월을 통해 자사의 기술도 전시한다.

MG CS 컨셉트
SAIC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MG CS 컨셉트를 공개한다. CS 컨셉트는 MG 브랜드를 위한 컴팩트 SUV이다. 이미 양산이 확정된 모델이며 도심형 컴팩트 SUV를 지향한다. 양산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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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컨셉트는 MG 브랜드의 첫 SUV이다. 스타일링은 앤소니 윌리엄스 케니가 맡았으며 최근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전체적인 실루엣과 디테일도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디자인 했다. 엔진은 최근 개발된 가솔린 터보가 주력이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추후 공개된다.

미쓰비시 G4 컴팩트 세단 컨셉트
미쓰비시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G4 컴팩트 세단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G4 컨셉트는 양산이 확정된 모델로 브릭스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의 장비를 갖추게 된다. 양산은 내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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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컨셉트는 미쓰비시가 새로 개발한 RISE(Reinforced Impact Safety Evolution) 보디가 채용된다. 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율을 늘린 게 특징이며 동급에서 가장 가볍다는 미쓰비시의 설명이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MIVEC와 CVT의 조합이다.

그레이트 월 하발 H2
그레이트 월은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하발 H2를 공개한다. 하발 H2는 그레이트 월의 새 컴팩트 SUV이며 하발 라인업에서도 엔트리 급이다. 그레이트 월은 지난 베이빙 모터쇼에서 하발 M3를 공개했지만 양산형은 H2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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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발 H2의 전장은 4,300mm, 휠베이스는 2,580mm이며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과 토션빔의 조합이다. 엔진은 105마력의 힘을 내는 1.5리터 가솔린이 주력이다. 변속기는 5단 수동과 CVT가 조합되며 4WD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8만 위안 사이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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