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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랑크푸르트쇼 리뷰 - 뉴모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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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9-08 2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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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CLA 45 AMG 레이싱 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는 CLA 45 AMG 레이싱 시리즈를 최초 공개한다. CLA 45 AMG는 컨셉트카 형태로 선보였지만 원메이크 레이스 출전을 목표로 개발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는 SLS AMG GT3로 FIA GT3 유러피언 챔피언십, GT1 월드 챔피언십 등을 차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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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45 AMG는 모든 부분이 레이싱을 겨냥해 제작됐다. 서스펜션 역시 레이싱 전용으로 개발됐으며 각 서킷에 맞게 뎀핑과 스프링 등을 다양하게 세팅 할 수 있다. 차체도 CFRP로 제작했으며 앞뒤 스포일러 등의 주요 보디 파츠도 카본 파이버제이다. 고속 안정성을 위해 에어로다이내믹을 세심하게 다듬은 것도 특징이다.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해 실내에는 초고장력 강판으로 제작한 롤 케이지도 기본이다.


2014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랜드로버는 2014년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트를 공개한다. 외관에서는 새롭게 블랙 디자인 팩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블랙 디자인 팩은 그릴과 미러, 도어 핸들, 사이드 벤트에 고광택 블랙 엑센트가 적용되며 새 디자인의 21/21인치 알로이 휠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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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업그레이드된 1열 시트와 10.2인치 모니터가 포함된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새로 더해진 편의 장비로는 교통표지판까지 인식하는 TSC(Traffic Sign Recognition), 자동주차 시스템 LDWPP(Lane Departure Warning and Perpendicular Park), 3G 와이파이 등이다.

엔진은 339마력의 힘을 내는 4.4리터 SDV8 디젤이 올라가며 변속기는 ZF의 8단 자동이 기본이다. 다이내믹 팩 기준으로 0→100km/h 가속 시간은 6.9초, 최고 속도는 225km/h이다. 그리고 두 모델 모두 3리터 디젤 엔진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됐다. 종합 출력은 340마력이다.


기아 피칸토 LPG

기아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피칸토의 LPG 버전을 공개한다. LPG와 가솔린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엔진은 1리터 3기통 카파 엔진이 올라가며 LPG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67마력, 9.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17.2km/L, CO2 배출량은 100g/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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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리터 크기의 가솔린 탱크는 리어 액슬 앞에, 27리터의 LPG 탱크는 트렁크 바닥에 수납된다. 운전자는 대시보드의 버튼을 눌러서 가솔린과 LPG를 선택할 수 있다. 피칸토 LPG는 올해 말부터 그리스와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판매가 시작된다. 기아는 LPG가 피칸토 판매의 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 R

폭스바겐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뉴 골프 R을 공개한다. 베이스 모델은 7세대 골프이며 엔진은 2리터 터보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300마력, 최대 토크의 수치도 38.7kg.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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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7단 듀얼 클러치를 고를 수 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5.3초로 구형 대비 0.4초가 단축됐다. 그리고 옵션인 6단 DSG를 선택하면 4.9초로 더욱 단축된다. 역대 양산 골프 중 가장 빠른 순발력이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외관에서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프런트 엔드와 LED 주간등, 사이드 스커트, 대형 알로이 휠 등으로 차별화 된다. 차고는 GTI보다 5mm가 낮다. 이와 함께 5세대 할덱스 AWD 시스템이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여준다. 할덱스의 AWD는 능동적으로 토크를 배분하고 리어 액슬에 100% 가까운 힘을 전달할 수도 있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2014년형 랜드로버 이보크

랜드로버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했다. 2014년형 이보크는 9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ZF의 9단 변속기가 추가되면서 이보크의 연비는 11.4%가 향상됐고 CO2 배출량은 9.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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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크에는 148마력의 2.2리터 디젤이 올라간다. ZF 9단 변속기가 탑재된 이보크 2.2리터 디젤의 공인 연비는 영국 기준으로 24.48km/L, CO2 배출량은 129g/km이다. 이와 함께 옵션으로는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4WD가 추가됐다. 스위치 조작으로 간단하게 4WD로 전환할 수 있으며 ATB(Active Torque Biasing) 기능도 내장돼 있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페라리가 458 스페치알레를 공개했다. 458의 스페셜 버전으로 차체는 경량화 하고 엔진 출력은 올린 게 특징이다. 정평난 에어로다이내믹도 더욱 세심하게 다듬었다. 458 스페치알레에 적용된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은 앞으로 나올 신차에도 기본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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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스페치알레에 탑재되는 V8은 역대 페라리의 자연흡기 엔진 중 가장 높은 리터당 출력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이 605마력(54.9kg.m)에 달하며 1마력이 감당하는 무게는 2.13kg에 불과하다. 458 스페치알레의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3초, 0→200km/h 가속 시간도 9.1초에 불과하다. 거기다 피오라노 서킷에서도 1분 23초 5의 랩 타임을 끊었다.

에어로다이내믹스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와 피닌파리나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역대 가장 공격적인 에어로다이내믹스라는 설명이며 역대 페라리의 양산차 중 가장 효율이 높다. 최신의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이 적용되면서 458의 고속 안정성은 더욱 좋아졌으며 핸들링의 반응도 향상됐다. 차체 중량도 1,290kg으로 낮췄다.

눈에 띄는 기술은 SSC(Side Slip angle Control)이다. SSC는 한계 상황에서 차의 컨트롤을 보다 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타이어는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트 컵2가 기본이며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까지 고려해 개발한 게 특징이다. 그 결과 458 스페치알레의 횡가속도는 역대 최고 수준인 1.33g를 기록하고 있다.


아우디 A8 페이스 리프트

아우디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A8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A8 부분 공개 모델은 전 라인업에 걸쳐 출력과 연비가 상승했으며 매트릭스빔 LED 헤드램프가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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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적인 장비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매트릭스빔 LED 헤드램프이다. 하이빔은 유닛당 25개의 LED로 구성돼 있으며 상황에 맞게 개별적으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하이빔 사용 시 다른 차가 나타났을 경우 개별적으로 LED가 작동하면서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언제나 하이빔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매트릭스빔 LED 헤드램프는 내비게이션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차체 사이즈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A8 L 모델의 휠베이스는 13cm가 늘어났다. 엔진은 총 7가지가 올라간다. 3.0 TFSI의 출력은 290마력에서 310마력, 4.0 TFSI V8은 420마력에서 435마력, 3.0 TDI는 250마력에서 258마력으로 상승했으며 4.2 TDI도 385마력으로 높아졌다. 4.0 TFSI는 0→100km/h 가속 시간이 4.5초에 불과하며 실린더 컷 오프 기능이 더해지면서 연비도 개선됐다.

A8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2.0 TFSI 엔진과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최고 속도는 100km/h이며, 공인 연비는 19.04km/L, CO2 배출량은 147g/km이다. 모든 A8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2014 쉐보레 카마로 컨터버블

GM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014년형 쉐보레 카마로 컨버터블을 공개한다. 부분 변경된 쿠페처럼 컨버터블 역시 개선된 디자인의 범퍼와 그릴, 헤드램프, 테일램프 적용했으며 실내에는 7인치 모니터가 포함된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레카로의 버킷 시트도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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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다이내믹스를 개선하면서 고속에서의 안정성과 냉각 성능은 더욱 좋아졌진 게 특징이다. 엔진은 432마력(57.9kg.m)의 힘을 내는 6.2리터 V8이 올라간다. 0→100km/h 가속 시간은 5.4초로 쿠페보다 0.2초가 늦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되며 독일 내 가격은 쿠페가 3만 9,990유로, 컨버터블은 4만 4,990유로로 책정됐다.


오펠 인시그니아 OPC 페이스리프트

오펠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인시그니아 OPC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외관에서는 최근 부분 변경된 인시그니아처럼 OPC 버전 역시 대형 그릴과 크롬이 삽입된 범퍼 등이 추가로 적용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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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새 디자인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됐다. 8인치 모니터에는 블루투스와 내비게이션 등이 통합돼 있다. 엔진은 325마력의 힘을 내는 2.8리터 V6 유닛이 올라가며 0→100km/h 가속 시간은 6초,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푸조 5008 페이스리프트

푸조는 5008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2014년형으로 출시되는 5008 부분 변경 모델은 안팎의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 장비를 보강한 게 특징이다. 알로이 휠은 16~17인치가 제공되며 17인치에는 다이아몬드 안쓰라 그레이 색상이 추가된다. 공기저항계수도 0.29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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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옵션으로 2개의 7인치 모니터가 1열 시트 헤드레스트에 마련된다. 개별적으로 DVD와 오디오는 물론 블루투스를 연결할 수 있다.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속도와 크루즈 컨트롤 등 이전보다 많은 정보가 표시된다. 시트는 5인승과 7인승 버전이 나오며 3열까지 커튼 에어백이 적용된다.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적재 공간은 2,506리터까지 늘어난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4가지씩이 올라간다. 가솔린은 120마력의 1.6리터 VTi, 163마력의 1.6리터 THP, 디젤은 115마력의 1.6 e-HDi FAP, 163마력의 2.0-liter HDi FAP 등이다.변속기는 수동과 자동, ETG 세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만소리 MP4-12C

독일 튜너 만소리가 맥라렌의 MP4-12C를 위한 튠업 패키지를 내놨다. 외관에서는 만소리 특유의 과격한 보디 파츠가 특징이다. 기존의 MP4-12C와는 뚜렷하게 다른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프런트의 대형 인테이크와 넓게 입을 벌린 듯한 사이드 인테이크는 스타일링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해 디자인된 것이다. 보디 킷이 적용되면서 전폭은 60mm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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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보디 파츠는 모두 카본 파이버로 교체됐고 이를 통해 가속력과 연비 향상은 물론 제동거리까지 단축됐다. 모든 보디 파츠는 최고 등급인 오토클레이브 방식으로 제작됐다. 리어 윙과 대형 디퓨저는 고속 안정성을 더욱 높여주는 부분이다.

만소리는 EMS 리맵핑과 흡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 출력을 670마력으로 높였다. 기존의 608마력에서 62마력이 높아진 것이다. 68.7kg.m의 최대 토크는 3,000~6,500 rpm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나온다. 순정과 같은 토크 밴드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힘을 낸다. 강해진 엔진에 맞춰 고성능 배기 시스템과 에어 필터도 개발했다. 엔진 출력을 높이면서 최고 속도도 353km/h로 상승했다.

실내는 블랙과 오렌지 투톤으로 단장했다. 가죽과 플라스틱의 질을 높이는 한편 실내 곳곳에는 카본 파이버 트림을 박았다. 스포츠와 고급스러움을 모두 만족한다는 설명이다. 센터페시아 패널부터 도어 트림까지 꼼꼼하게 카본 파이버가 적용돼 있다. 투톤 색상의 스티어링 휠도 새로 디자인 된 것이다.


2014 푸조 3008

푸조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3008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2014년형으로 출시되는 3008 부분 변경 모델은 안팎의 디자인을 바꾸는 한편 실내의 소재도 업그레이드 했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3008는 데뷔 후 전 세계적으로 50만 6,000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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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8의 전장×전폭는 각각 4,365×1,837mm이며 세부적인 디자인을 다듬어 좀 더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알로이 후리은 16~18인치 사이즈를 고를 수 있다. 실내는 시트 커버와 대시보드의 플라스틱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푸조 특유의 파노라마 선루프도 자랑이다. 그리고 50리터에 달하는 풍부한 수납 공간도 장점으로 꼽힌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12리터, 2열 시트를 접으면 1,604리터로 늘어난다.

엔진은 115마력의 1.6 e-HDi FAP와 150/163마력의 2.0 HDi FAP, 120마력의 1.6 VTi, 155/163마력의 1.6 THP가 올라간다. 3008 하이브리드4의 파워트레인은 2.0 HDi FAP와 37마력의 전기 모터로 조합된다. 종합 출력은 200마력, 공인 연비는 29.4km/L이다. 유럽에서 하이브리드4가 3008의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이다.


2014 BMW X5 M50d

BMW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014 X5 M50d를 공개한다. 2014년형 X5 M50d는 어탭티브 M 서스펜션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어탭티브 M 서스펜션 패키지에는 DDC(Dynamic Damper Control)와 리어 액슬 에어 서스펜션, EPS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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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 M50d에는 3리터 6기통 트라이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출력은 381마력(75.5kg.m)으로 이전과 동일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디젤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5.3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유럽 기준으로 공인 연비는 14.9km/L, CO2 배출량은 177g/km으로 이전보다 10%가 개선됐다.


케이터햄 세븐 165 프로토타입

케이터햄이 세븐 165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 165 프로토타입은 세븐의 새 엔트리 모델로 가격도 2만 5,000파운드로 낮췄다. 엔진도 스즈키의 660cc 가솔린 터보를 사용한다. 판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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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엔트리 모델은 케이터햄 세븐 165로 불리게 된다. 스즈키의 3기통 660cc 터보 엔진(K6A)는 80마력의 힘을 내며 CTI(Caterham Technology & Innovation)가 별도로 손을 봤다. 이 엔진은 유로5 기준까지 만족한다. 케이터햄은 새 엔트리 모델의 출시를 통해 세븐의 볼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 알파로메오 줄리에타

알파로메오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014년형 줄리에타를 공개한다. 2014년형 모델은 프런트 그릴과 안개등의 디자인을 바꾸는 한편 크롬 트림도 늘렸다. 알로이 휠은 16~18인치, 색상도 3가지가 새로 추가됐다. 실내에는 5인치 또는 6.5인치 모니터가 더해졌다. U코넥트에는 DAB와 위성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등이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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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형에는 새롭게 150마력의 힘을 내는 2리터 JTDM 2 디젤이 제공되며 최대 토크는 38.7kg.m이다. 이 엔진은 2세대 멀티젯 분사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는 좋아지고 엔진의 소음은 더욱 감소했다. 유로5는 물론 유로6 배기가스 기준까지 만족한다. 줄리에타는 2010년 중순 이후 전 세계적으로 21만 2,000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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