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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도쿄모터쇼 프리뷰 (1) -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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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11-17 23: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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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2013 도쿄 모터쇼'는 최근 실적을 회복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계의 신기술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5대 모터쇼로서의 위상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의 뉴모델과 컨셉트카 친환경 기술등이 공개될 예정.

특히 이번 도쿄모터쇼에서는 '스마트모빌리티 시티'라는 주제로 특별관을 열고 자동차와 결합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3 도쿄모터쇼에서 공개될 컨셉트카를 소개한다.


혼다 S660 컨셉트

혼다가 내달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S660 컨셉트를 공개한다. S660 컨셉트는 양산이 예고된 모델이다. 2015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혼다의 설명이다. 작은 엔진을 얹었지만 경량화를 통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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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은 2011년에 선보였던 EV-스터와 비슷하고 파워트레인은 660cc의 3기통 터보와 CVT로 조합된다. 3기통 터보 엔진의 출력은 64마력에 불과하지만 차체 중량은 900kg이다. 양산형은 전동식 하드톱이 탑재될 전망이며 내수 전용 모델이다. 차후 100마력의 힘을 내는 1리터 터보의 출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마쓰다 스카이액티브-CNG 컨셉트

마쓰다가 내달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스카이액티브-CNG 컨셉트를 공개한다. 스카이액티브-CNG 컨셉트는 가솔린과 CNG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이다. 이 엔진은 뉴 마쓰다3에 올라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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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에 따르면 기존 스카이액티브-G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CNG에 맞게 압축비를 올렸다. 기존 가솔린 대비 CO2 배출량이 20%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판매는 내년 상반기로 잡혀 있다. 3는 마쓰다의 주력 모델로 글로벌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는다. 이와 함께 마쓰다는 2리터 가솔린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인다.


스바루 레보그 투어러 컨셉트

스바루가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43회 도쿄 모터쇼에서 레보그 투어러 컨셉트를 공개한다. 레보그 투어러 컨셉트는 차기 크로스오버를 예고하는 모델이다. 스바루는 레보그 투어러 이외에도 7개의 컨셉트카도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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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그라는 차명은 레거시와 레볼루션, 투어링의 합성어이다. 새로 선보이는 기술로는 수평대향 직분사 엔진이 있다. 1.6리터 수평대향 엔진에는 DIT로 불리는 직분사 시스템이 추가돼 연비와 출력이 모두 좋아졌다. 이와 함께 7인승 모델로 나오는 크로스오버 7 컨셉트도 베일을 벗는다.


미쓰비시 컨셉트카 세 차종

미쓰비시가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43회 도쿄 모터쇼에서 컨셉트카 세 차종을 최초 공개한다. 3개 차종 중 2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컨셉트이다. 여기에 적용된 기술은 앞으로 나올 신차에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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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PHEV는 풀 사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다. 엔진은 3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을 얹었으며 변속기는 8단 자동과 매칭된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컨셉트 XR-PHEV는 컴팩트 SUV를 위한 제안이다. 이 역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다운사이징된 1.1리터 직분사 터보 MUVEC 엔진을 얹었다. 컨셉트 AR은 컴팩트 MPV로 XR-PHEV와 동일한 1.1리터 직분사 터보를 탑재했다.


다이하츠 코펜 컨셉트

다이하츠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코펜 컨셉트를 공개한다. 이름처럼 차기 코펜을 예고하는 모델이다. 코펜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전동식 하드톱 모델이었지만 말기에는 판매가 감소해 단종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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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 컨셉트는 다이하츠의 경차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 앞바퀴굴림에 엔진을 가로로 배치한 패키징이며 64마력의 힘을 내는 3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변속기는 7단 수동 모드가 내장된 CVT가 기본이다. 코펜 컨셉트 역시 구형과 같은 전동식 하드톱이 탑재된다.


다이하쓰 경트럭 컨셉트

다이하쓰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경트럭 컨셉트를 공개한다.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경트럭으로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연료전지가 탑재된다. 다이하쓰에 따르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은 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전체 패키징도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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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자체적인 발전기 역할도 할 수 있으며 110V 단자 두 개를 갖추고 있다. 패키징은 재작년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된 FC 쇼 컨셉트와 흡사하다.


렉서스 LF-NX 컨셉트

렉서스는 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도쿄 모터쇼에서 LF-NX 컨셉트를 공개한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은 하이브리드였지만 이번에는 가솔린 터보 모델이 탑재된 게 특징이다. 렉서스의 첫 터보 엔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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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NX 컨셉트는 렉서스의 새 컴팩트 SUV를 위한 제안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소형 SUV 시장이 커지는 것을 겨냥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을 위해 2리터 터보 엔진도 새로 개발했다. 실내는 렉서스 특유의 터치 패드와 고급 소재로 마감했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640×1,870×1,620mm, 휠베이스는 2,700mm이다.


토요타 JPN 택시 컨셉트

토요타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JPN 택시 컨셉트를 공개한다. JPN 택시 컨셉트는 복잡한 일본의 도심 환경을 위한 제안이다. 현재 일본의 택시는 토요타 크라운처럼 대형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JPN는 도심에 맞는 컴팩트한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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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N 택시는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고려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년층을 위해 설계한 게 특징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위해 루프는 높이고 바닥은 최대한 낮춘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슬라이딩 도어도 전동식이다.

승차 정원은 5인승이며 승객을 위해 대형 모니터도 마련돼 있다. 이 모니터에는 디지털 시계와 운임을 확인할 수 있는 미터기, 내비게이션 등이 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새로 개발한 LPG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토요타 FCV 컨셉트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는 토요타의 FCV 컨셉트가 최초 공개된다. 2015년 양산이 예고된 연료전지 컨셉트이기 때문에 가장 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요타에 따르면 수소 충전 시간은 단 3분에 불과하며 주행 거리는 최소 50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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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V 컨셉트에는 2개의 고압(70 MPa) 퓨얼 스택이 바닥에 수납되며 최고 출력은 139마력이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870×1,810×1,535mm, 휠베이스는 2,780mm로, 토요타가 예고한 것처럼 중형급 승용차 사이즈이다. 성인 4명이 탑승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

닛산은 도쿄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를 공개했다. 블레이드글라이더는 닛산의 전기차 기술을 과시하는 실험적인 성격의 컨셉트카다. 외관의 스타일링은 에어로다이내믹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이를 위해 앞뒤 트레드도 좁게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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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에 따르면 앞뒤의 트레드는 1m에 불과하고 에어로다이내믹은 최고 수준의 다운포스를 생산한다. 언더보디를 카본 파이버로 제작해 무게 증가를 최소화 한 것도 특징이다. 앞뒤 무게 배분은 30:70이다. 그리고 닛산으로는 처음으로 인 휠 전기 모터 기술이 적용됐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바닥에 낮게 깔린다.

실내는 운전자 시트가 가운데 배치된 3인승이다. 시트 역시도 경량 소재로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은 항공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그리고 운전석 시트는 코너에서 차체의 움직임에 따라 기울기를 달리한다.


르노 EV 컨셉트

르노가 2013년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 43회 도쿄모터쇼에 EV컨셉트카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컨셉트카는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전략 '사이클 오브 라이프(Cycle of Life)'에 따른 첫 번째 컨셉트카다. 사이클 오브 라이프는 인생을 여섯개의 스테이지로 나누어 각각의 스테이지에 맞는 모델을 디자인해 제공함으로써 유저와 브랜드의 연대감을 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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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하는 모델은 첫 번째 스테이지인 LOVE가 테마인 EV컨셉트카. 곡선으로 구성된 강력하고 관능적인 다지인은 사람의 육체와 근육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붉은색 차체 컬러는 정렬을 표시한다고. 미드 리어에 모터를 시트 뒤에 24kW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항속거리는 160km.

르노의 신 디자인 전략에 따른 두 번째의 시판 모델로 'EXPLORE(모험 여행을 나서다)를 테마로 하는 뉴 모델도 발표할 예정이다.


토요타 아쿠아 에어 컨셉트

토요타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아쿠아 에어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아쿠아 에어 컨셉트는 인기 모델인 아쿠아의 오픈 버전이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3,990×1,690×1,440mm, 휠베이스는 2,55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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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아쿠아와 동일하다. 아쿠아 에어에는 앳킨슨 사이클의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CVT, 전기 모터가 탑재되며 종합 출력은 100마력이다. 가벼운 차체 덕분에 공인 연비는 35.4km/L에 달한다. 토요타는 아쿠아 에어 이외에도 아쿠아 베이스의 크로스 컨셉트도 공개한다.


폭스바겐 트윈 업 컨셉트

폭스바겐은 19일부터 시작되는 도쿄 모터쇼에서 트윈 업 컨셉트를 공개한다. 트윈 업은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로 컨셉트카 형태로 공개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양산 가능성도 있다. 차체 중량은 1,205kg으로 XL1보다 400kg 이상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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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은 XL1과 동일한 800cc 2기통 커먼레일 유닛이 올라간다. 변속기도 7단 듀얼 클러치가 기본이다. 2기통 디젤의 출력은 47마력, 전기 모터를 합한 종합 출력은 74마력, 최대 토크는 21.8kg.m이다. 디젤 엔진을 위한 연료 탱크도 33리터로 키웠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트윈 업의 0→60km/h 가속 시간은 8.8초, 0→100km/h 가속 시간은 15.7초이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최고 속도도 140km/h에서 제한된다. 전기차 모드에서 가능한 주행 거리는 50km, 최고 속도는 125.5km/h이다. 트윈 업의 연비는 90.9km/L에 달하고 CO2 배출량은 27g/k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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