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미국시장 신차 판매 8% 증가/일본차 강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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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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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4 16:2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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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미국시장 신차 판매 8% 증가/일본차 강세 여전
세계 최대 시장은 2013년 처음으로 2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중국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판매 증가세가 선진국보다 많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숙된 시장과 달리 중국을 필두로 한 BRICs와 인도네시아, 터키 등을 비롯한 개발 도상국은 앞으로 글로벌 판매 증가를 견인할 것이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은 세계 자동차업계들에게 중요한 의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소품종 다량 생산 모델들이 먹히는 신흥국과는 달리 미국시장은 다품종 소량생산 모델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금융 산업에서 환율만큼이나 글로벌 시장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2013년 미국시장 신차 판매대수가 2012년(1,449만 3,092대) 대비 8% 증가한 1,558만 2,136대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판매대수다. 또한 27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2009년의 1,040만대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2월의 판매대수는 당초 4% 증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135만 8,734대로 2012년 12월(135만 6,132대)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메이저 업체들 중에서는 닛산이 11% 증가한 반면 GM은 6% 감소했다. 토요타도 2% 줄었다. 크라이슬러와 현대차그룹은 6%, 혼다와 포드는 2% 증가했다. 토요타 그룹에서 토요타 브랜드는 5% 줄었고 렉서스 브랜드는 14% 증가했다.
2013년 전체 실적에서 승용차 판매는 4% 증가한 반면 픽업트럭과 SUV 등은 11%나 치솟았다.
메이커별로는 GM이 278만 6,078대로 7% 증가해 수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포드가 248만 5,236대로 11%, 토요타가 7% 증가한 223만 6,042대, 크라이슬러가 9% 증가한 180만 368대, 혼다가 7% 증가한 152만 5,312대 순이었다. 혼다 CR-V와 토요타 카롤라가 처음으로 30만대 클럽에 가입했고 토요타 RAV4가 20만대 클럽으로 진입하는 등 미국이 일본차의 안마당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보다 4,644대 줄어든 125만 5,962대가 팔렸다. 현대차그룹은 메이저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판매가 줄었다. 현대 브랜드는 3% 증가한 72만 7783대, 기아 브랜드는 4% 감소한 53만 5,179대에 그쳤다. 닛산이 9% 증가한 124만 8,420대를 판매했으나 현대차그룹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메르세데스 벤가 13% 증가한 33만 4,34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다음은 10% 증가한 BMW가 30만 9,280대, 렉서스가 12% 증가한 27만 3,847대, 아우디가 14% 증가한 15만 8,061대, 재규어랜드로버가 20% 증가한 6만 6,962대 순이었다.
2013 미국시장,30만대 이상 9개/20만대 이상 19개 모델
2013년 미국 자동차시장 판매대수 집계 결과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 전년보다 하나 늘어난 19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조사기관 Auto Data 에 따르면 연간 판매대수 베스트 10에는 세단에 토요타 캠리와 카롤라, 혼다 어코드와 시빅, 닛산 알티마 등 5개 차종이 트럭 및 SUV에는 포드 F시리즈를 비롯해 쉐보레 실버라도, 닷지 램, 혼다 CR-V, 포드 이스케이프 등 5개 차종이 랭크됐다.
2012년의 경우 일본차의 귀환이 가장 두드러졌다면 2013년에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2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 3년 사이에 9개에서 19개로 증가했다.
2013 미국시장 차종별 판매대수 ( )은 2012년 실적
1. 세단(중형)
1. 토요타 캠리 40만 8,484대(40만 4,886대)
2. 혼다 어코드 36만 6,678대(33만 1,872대)
3. 닛산 알티마 32만 723대(30만 2,934대)
4. 포드 퓨전 29만 5,280대(24만 1,263대)
5. 현대 쏘나타 20만 3,648대(23만 0,605대)
6. 쉐보레 말리부 20만 594대(21만 0,951대)
2. 세단(소형)
1. 혼다 시빅 33만 4,805대(31만 7,909대)
2. 토요타 카롤라 30만 2,180대(29만 0,947대)
3. 포드 포커스 23만 4,570대(24만 5,922대)
4. 쉐보레 크루즈 24만 8,224대(23만 7,758대)
5. 현대 엘란트라 24만 7,912대(20만 2,034)
3. 픽업 트럭 및 SUV
1. 포드 F시리즈 76만 3,402대(64만 5,316대)
2. 쉐보레 실버라도 48만 414대(41만 8,312대)
3. 닷지 램 35만 5,673대(29만 3,363대)
4. 혼다 CR-V 30만 3,904대(28만 1,652대)
5. 포드 이스케이프 29만 5,993대(26만 1,008대)
6. 쉐보레 이쿼낙스 23만 8,192대(21만 8,621대)
7. 토요타 RAV4 21만 8,249대
4. 하이브리드
1. 토요타 프리우스 23만 4,228대(23만 6,659대)
2013 미국시장 베스트 10 (2012년)
1. 포드 F시리즈 76만 3,402대(64만 5,316대)
2. 쉐보레 실버라도 48만 414대(41만 8,312대)
3. 토요타 캠리 40만 8,484대(40만 4,886대)
4. 혼다 어코드 36만 6,678대(33만 1,872대)
5. 닷지 램 35만 5,673대(29만 3,363대)
6. 혼다 시빅 33만 4,805대(31만 7,909대)
7. 닛산 알티마 32만 723대(30만 2,934대)
8. 혼다 CR-V 30만 3,904대(28만 1,652대)
9. 토요타 카롤라 30만 2,180대(29만 947대)
10.포드 이스케이프 29만 5,993대(26만 1,008대)
세계 최대 시장은 2013년 처음으로 2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중국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판매 증가세가 선진국보다 많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숙된 시장과 달리 중국을 필두로 한 BRICs와 인도네시아, 터키 등을 비롯한 개발 도상국은 앞으로 글로벌 판매 증가를 견인할 것이다.
글 /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은 세계 자동차업계들에게 중요한 의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소품종 다량 생산 모델들이 먹히는 신흥국과는 달리 미국시장은 다품종 소량생산 모델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금융 산업에서 환율만큼이나 글로벌 시장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2013년 미국시장 신차 판매대수가 2012년(1,449만 3,092대) 대비 8% 증가한 1,558만 2,136대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판매대수다. 또한 27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2009년의 1,040만대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2월의 판매대수는 당초 4% 증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135만 8,734대로 2012년 12월(135만 6,132대)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메이저 업체들 중에서는 닛산이 11% 증가한 반면 GM은 6% 감소했다. 토요타도 2% 줄었다. 크라이슬러와 현대차그룹은 6%, 혼다와 포드는 2% 증가했다. 토요타 그룹에서 토요타 브랜드는 5% 줄었고 렉서스 브랜드는 14% 증가했다.
2013년 전체 실적에서 승용차 판매는 4% 증가한 반면 픽업트럭과 SUV 등은 11%나 치솟았다.
메이커별로는 GM이 278만 6,078대로 7% 증가해 수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포드가 248만 5,236대로 11%, 토요타가 7% 증가한 223만 6,042대, 크라이슬러가 9% 증가한 180만 368대, 혼다가 7% 증가한 152만 5,312대 순이었다. 혼다 CR-V와 토요타 카롤라가 처음으로 30만대 클럽에 가입했고 토요타 RAV4가 20만대 클럽으로 진입하는 등 미국이 일본차의 안마당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보다 4,644대 줄어든 125만 5,962대가 팔렸다. 현대차그룹은 메이저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판매가 줄었다. 현대 브랜드는 3% 증가한 72만 7783대, 기아 브랜드는 4% 감소한 53만 5,179대에 그쳤다. 닛산이 9% 증가한 124만 8,420대를 판매했으나 현대차그룹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메르세데스 벤가 13% 증가한 33만 4,34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다음은 10% 증가한 BMW가 30만 9,280대, 렉서스가 12% 증가한 27만 3,847대, 아우디가 14% 증가한 15만 8,061대, 재규어랜드로버가 20% 증가한 6만 6,962대 순이었다.
2013 미국시장,30만대 이상 9개/20만대 이상 19개 모델
2013년 미국 자동차시장 판매대수 집계 결과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 전년보다 하나 늘어난 19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조사기관 Auto Data 에 따르면 연간 판매대수 베스트 10에는 세단에 토요타 캠리와 카롤라, 혼다 어코드와 시빅, 닛산 알티마 등 5개 차종이 트럭 및 SUV에는 포드 F시리즈를 비롯해 쉐보레 실버라도, 닷지 램, 혼다 CR-V, 포드 이스케이프 등 5개 차종이 랭크됐다.
2012년의 경우 일본차의 귀환이 가장 두드러졌다면 2013년에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2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 3년 사이에 9개에서 19개로 증가했다.
2013 미국시장 차종별 판매대수 ( )은 2012년 실적
1. 세단(중형)
1. 토요타 캠리 40만 8,484대(40만 4,886대)
2. 혼다 어코드 36만 6,678대(33만 1,872대)
3. 닛산 알티마 32만 723대(30만 2,934대)
4. 포드 퓨전 29만 5,280대(24만 1,263대)
5. 현대 쏘나타 20만 3,648대(23만 0,605대)
6. 쉐보레 말리부 20만 594대(21만 0,951대)
2. 세단(소형)
1. 혼다 시빅 33만 4,805대(31만 7,909대)
2. 토요타 카롤라 30만 2,180대(29만 0,947대)
3. 포드 포커스 23만 4,570대(24만 5,922대)
4. 쉐보레 크루즈 24만 8,224대(23만 7,758대)
5. 현대 엘란트라 24만 7,912대(20만 2,034)
3. 픽업 트럭 및 SUV
1. 포드 F시리즈 76만 3,402대(64만 5,316대)
2. 쉐보레 실버라도 48만 414대(41만 8,312대)
3. 닷지 램 35만 5,673대(29만 3,363대)
4. 혼다 CR-V 30만 3,904대(28만 1,652대)
5. 포드 이스케이프 29만 5,993대(26만 1,008대)
6. 쉐보레 이쿼낙스 23만 8,192대(21만 8,621대)
7. 토요타 RAV4 21만 8,249대
4. 하이브리드
1. 토요타 프리우스 23만 4,228대(23만 6,659대)
2013 미국시장 베스트 10 (2012년)
1. 포드 F시리즈 76만 3,402대(64만 5,316대)
2. 쉐보레 실버라도 48만 414대(41만 8,312대)
3. 토요타 캠리 40만 8,484대(40만 4,886대)
4. 혼다 어코드 36만 6,678대(33만 1,872대)
5. 닷지 램 35만 5,673대(29만 3,363대)
6. 혼다 시빅 33만 4,805대(31만 7,909대)
7. 닛산 알티마 32만 723대(30만 2,934대)
8. 혼다 CR-V 30만 3,904대(28만 1,652대)
9. 토요타 카롤라 30만 2,180대(29만 947대)
10.포드 이스케이프 29만 5,993대(26만 1,008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