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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디트로이트 오토쇼 프리뷰 (1) - 뉴모델(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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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1-08 1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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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북미국제오토쇼(NAIAS,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현지 시각으로 1월 14일부터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최된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25회 북미국제오토쇼에서는 50여 종의 월드프리미어, 북미 프리미어 차량이 공개되고 500대 이상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으로 위기감이 조성되었지만 디트로이트 모터쇼 조직위는 디트로이트 시의 파산 여부와 상관없이 모터쇼는 예정대로 개최하게 되었다. 세계적인 자동차 도시였지만 휘청이고 있는 디트로이트. 이곳에서 열리는 2014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될 신차들을 소개한다.


BMW Z4 퓨어 퓨젼 에디션

BMW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Z4 퓨어 퓨젼 에디션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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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4 퓨어 퓨젼 에디션은 기존 Z4의 디자인에 실내 소재를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우드 트림으로 장식한 센터콘솔과 블랙 레더로 대시보드, 계기판 등을 장식했다. 여기에 갈색 박음질로 마무리된 화이트 나파 가죽 시트가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외관 색상은 스파클링 브라운이 추가되며 M스포츠 패키지의 적용도 가능하다.


폭스바겐 골프 R

폭스바겐은 1월 13일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골프 R' 의 미국사양 모델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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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골프 R은 신형 골프 시리즈의 정점에 선 고성능 모델로 2013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골프 R은 더욱 강력해진 엔진이 장착되어 공개된다. 차세대의 'EA888'형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터보 차저, 흡배기 부분에 전용 튜닝이 더해졌다.

최대 출력 300ps/5500-6200rpm, 최대 토크 38.7kgm/1800-5500rpm의 성능을 보이는 골프 R은 이전 골프 R에 비해 출력이 30마력 향상되었다. 변속기는 6단 MT 또는 6단 DSG가 조합된다. 신형 골프 R의 6단 DSG 사양은 0-100km/h 가속시간은 4.9 초, 최고 속도 250km/h (최고속도제한)의 성능을 자랑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미국 사양의 신형 골프 R은 엔진을 다시 튜닝해 최대 출력 290마력으로 10마력이 줄어들지만 DSG와 조합되어 0-96km/h 가속시간은 4.9초를 보인다. 신형 골프 R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미국 시장에는 2015년 초부터 판매된다.


캐딜락 ATS 쿠페

GM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캐딜락 ATS 쿠페를 최초 공개한다. ATS 쿠페는 세단의 디자인 요소를 이어가지만 실루엣과 전체적인 디테일은 한층 스포티하다. 판매는 올 여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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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202마력의 2.5리터와 272마력의 2리터 터보, 321마력의 3.6리터 V6가 올라간다. 그리고 고성능 버전인 ATS-V 쿠페에는 500마력의 힘을 내는 3.2리터 트윈 터보 유닛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및 6단 자동을 고를 수 있다.


스바루 WRX STi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스바루 WRX STi가 공개된다. LA 모터쇼의 신형 WRX에 이어 디트로이트에서는 고성능 버전인 STi가 첫 선을 보인다. 신형 WRX STi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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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WRX STi는 현행 모델보다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나온다. 특히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섀시도 대대적으로 손봤다. 뉴 WRX STi는 AFL(Axle Forward Layout)를 채용해 핸들링은 물론 고속 주행 안정성까지 좋아진다. 엔진 위치가 낮아지는 것도 장점이다. 엔진은 304마력의 힘을 내는 수평대향 엔진이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다. 4WD에는 토크 벡터링 기능도 추가된다.


쉐보레 콜벳 Z06

GM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쉐보레 콜벳 Z06을 공개한다. 뉴 콜벳 Z06은 콜벳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수퍼카 이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일부 언론의 보도와 달리 Z06 배지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판매는 올 하반기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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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에 따르면 뉴 콜벳 06은 파워트레인은 물론 섀시와 에어로다이내믹까지 일반 콜벳과 차별화 된다. 엔진은 수퍼차저 또는 트윈 터보가 될 전망이며 출력은 최소 600마력이다. 외부 보디 패널을 카본 파이버로 제작해 무게를 줄인 것도 특징이다.


토요타 수프라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차기 수프라가 공개될 전망이다. 컨셉트카 형태로 나오지만 양산형에 근접한 버전이며 라인업에서는 86의 상위 모델 개념이다. 수프라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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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데뷔한 수프라는 토요타를 대표하는 뒷바퀴굴림 스포츠카였다. 320마력의 트윈 터보에서 비롯된 고성능은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미국에서는 1998년을 끝으로 판매가 중단된바 있다. 토요타는 지난 2007년에 FT-HS 컨셉트로 수프라의 부활을 예고했다.


혼다 릿지라인

혼다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세대 릿지라인을 공개한다. 아직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체 사이즈는 현행 모델과 비슷할 전망이다. 릿지라인의 실적은 좋지 않지만 북미 시장을 고려해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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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지난해 6월에 릿지라인의 생산을 중단했고 현재는 신형을 위해 설비를 업그레이드 중이다. 2세대 릿지라인 역시 앨라배마의 링컨 공장에서 생산된다. 릿지라인은 세그먼트에서 가장 판매 볼륨이 적다. 지난해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1만 6,160대에 그치고 있다. 2005년 데뷔 이후의 누적 판매는 24만 2,049대이다. 혼다도 최근의 트렌드를 고려해 보다 사이즈가 작은 픽업의 개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 콜벳 C7.R

GM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쉐보레 콜벳 C7.R을 공개한다. C7.R은 신형 콜벳의 레이싱 버전으로 데이토나에서 열리는 롤렉스 24에서 공식 데뷔한다. GM은 C7.R과 함께 콜벳의 고성능 버전인 Z06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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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에 따르면 C7.R과 Z06은 동시에 개발이 진행됐다. 이전 버전보다 성능과 내구성을 비롯한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쉐보레 레이싱은 이번 시즌에 14번의 승리를 차지할 만큼 강력한 모습을 과시한바 있다. 특히 나스카에서는 11년 연속으로 챔피언십을 차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뉴 C 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가 2014디트로이트오토쇼에 차세대 C클래스를 공개한다. 이미 발표된 유럽사양과는 엔진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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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양은 1.6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로 최고출력 156ps를 발휘하는 C180을 베이스다. 여기에 C200은 2.0리터 직렬 4기통 직분 가솔린 터보로 최고출력 184ps, C220 블루텍은 2.2리터 직렬 4기통 디젤 터보로 최고출력 170ps를 발휘한다.

미국 사양은 초기 C300 4매틱과 C400 4매틱 두가지가 설정된다. C300 4매틱은 유럽 사양 C200의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를 고출력화한 것으로 최고출력 235ps, 최대토크 37.8kgm를 발휘한다.

C400 4매틱은 3.0리터 V6 가솔린 터보로 최고출력 329ps, 최대토크 49kgm를 발휘한다.


GM 뉴 쉐보레 서버밴 & 타호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GM의 뉴 쉐보레 서버밴과 타호가 공개된다. 2015년형으로 판매되는 뉴 서버밴과 타호는 구형보다 편의 장비가 보강되고 안전성도 높아진 게 특징이다. 판매는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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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쉐보레 서버밴과 타호의 가격은 2014년형 모델 대비 1,000달러가 상승했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타호의 가격은 4만 5,595달러, 서버밴은 4만 8,295달러에서 시작된다. 상위 트림인 LTZ 4WD 버전의 경우 6만 2,995달러로 2,600달러가 넘게 올랐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제원은 다음 주에 공개된다.


렉서스 F 모델

토요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가 2014 디트로이트오토쇼에 F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2월 19일 렉서스는 이미 12월 9일 공개한 첫 번째 이미지 사진에 이어 두 번째의 예고 이미지를 내놓았다. 보닛의 에어 스쿠프가 고성능 모델임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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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이 새로운 F모델의 차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2도어 쿠페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도어 수는 두 개이지만 성능 두 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발교했다. 이는 4도어 세단인 현행 IS-F와 비교되는 내용이다.

신개발 F모델은 렉서스가 2013도쿄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신형 2도어 쿠페, RC를 베이스로 한 RC-F일 가능성이 높다. 렉서스는 2014년 초 이 2도어 F모델의 차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요타는 전혀 새로운 디자인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GMC 캐넌

GM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GMC 캐넌을 공개한다. 캐넌은 GMC의 미드사이즈 픽업으로 미국에서는 2015년으로 소개된다. 구형처럼 쉐보레 콜로라도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판매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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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캐넌은 콜로라도와 차별화 되는 스타일링 및 실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옵션도 다르다. 193마력의 2.5리터 엔진과 302마력의 3.6리터 V6는 콜로라도와 공유한다. 차후 2.8리터 디젤 버전도 추가될 전망이다. 2.5리터 모델에는 6단 수동변속기도 고를 수 있다.


포르쉐 911 타르가

포르쉐가 신형 911에 타르가 버전을 추가하기로 했다. 2013년 12월 20일 포르쉐는 2014년 1ㅇ월 디트로이트오토쇼에 911타르가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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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911 타르가는 탈착식 루프를 갖추고 있었다. 머리 부분만 오픈되는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중간적 성격의 모델이다. 993형 이후에는 글래스제의 슬라이딩 루프를 채용했다. 간단하게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었다.

신형 911 타르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현행 991형 911은 쿠페로 시작해 카브리올레, 카레라4, GT3, 터보로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현행 모델에도 GT2가 설정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지만 911 타르가가 등장하면 현행 911의 라인업은 일단 완성되게 된다.


포드 뉴 F-150

포드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F-150을 공개한다. 알려진 것처럼 뉴 F-150은 알루미늄 보디를 채용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현행 모델 대비 차체 중량이 340kg이나 감소된다. 판매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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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은 이전에 공개됐던 아틀라스 컨셉트의 요소가 적용되고 파워트레인도 완전히 달라진다. 새로 선보이는 엔진으로는 2.7리터 에코부스트가 있고 GM과 공동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차후 하이브리드 버전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새 2.7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의 코드네임은 나노이다.

F-150에 적용되는 알루미늄은 알코아와 공동 개발한다. 이전에는 알루미늄의 공급 부족 때문에 F-150의 데뷔가 늦어질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IHS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알루미늄 보디 때문에 새 F-150의 생산 라인은 6주 동안 가동이 중단된다. 시설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 GLA 45 AMG

메르세데스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LA 45 AMG를 최초 공개한다. GLA 45 AMG에 탑재된 2리터 엔진은 양산 4기통 중 가장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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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 45 AMG에 탑재된 2리터 4기통 엔진의 출력은 360마력, 최대 토크는 45.8kg.m이다. 이 엔진은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며 공인 연비는 NEDC 기준으로 15.9km/L이다. GLA 45 AMG의 0→100km/h 가속 시간은 4.8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엔진의 강력한 힘은 7단 스피드시프트 DCT를 거쳐 네 바퀴로 전달된다.

4기통 엔진은 한 쌍의 소형 터보가 적용됐으며 지체 현상을 줄여주는 트윈 스크롤 방식이다. 터보의 최대 부스트도 1.8바에 달한다. 배기 시스템에 적용된 플랩은 엔진 회전수와 부하 등에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7단 DCT는 S와 M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한층 빠른 변속 능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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