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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파리 모터쇼 리뷰 - 4. 뉴모델 & 블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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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09-30 0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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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다치아 더스터

다치아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2015년형 더스터를 공개한다. 2015년형 더스터는 안팎의 디자인을 다듬는 한편 엔진도 새로 추가했다. 상품성은 좋아졌지만 기존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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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더스터는 3가지 트림에 2가지 엔진을 얹는다. 엔트리 트림인 액세스에는 105마력의 힘을 내는 1.6리터 가솔린이, 앰비언스와 톱 트림에는 107마력의 1.5 dCi 110 디젤이 탑재된다. 4WD도 고를 수 있다.

외관에서는 크롬을 입힌 프런트 그릴이 적용되며 모든 모델에는 더스터 루프 바가 기본이다. 색상은 머큐리, 카키, 펄 블랙, 슬레이트 그레이, 시나몬 5가지이다. 안전 장비로는 EBA(Emergency Brake Assist), ABS, ESC,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 등이 있으며 연비 운전을 도와주는 기어시프트 인디케이터도 탑재된다.


르노 클리오 이니셜

르노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 클리오 이니셜 파리를 공개한다. 이니셜 파리는 클리오의 고급 버전이다. 편의 장비를 보강하고 내장재의 질을 높였다. 외관 디자인의 디테일도 일반 클리오와 다르다. 외관에서는 LED 주간등이 헤드램프로 통합되고 전용 색상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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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 휠은 17인치가 기본이며, 색상은 아이보리와 그레이, 블랙 프로스트 3가지를 고를 수 있다. 실내는 투톤 색상으로 단장했다. 그리고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는 이니셜 파리 로고도 새겨진다. 옵션으로는 파노라믹 루프가 있다.

엔진은 0.9리터 3기통이 탑재된다. 0.9리터 TCe 터보 엔진은 90마력의 힘을 내고, 상위 모델에는 120마력의 1.2리터 TCe가 올라간다. 변속기도 6단 EDC를 고를 수 있다. 디젤은 90마력의 1.5리터 dCiDL다.


2015 닛산 나바라

닛산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2015년형 나바라를 공개한다. 2015년형 나바라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VDC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내장재의 질과 편의 장비도 업그레이드 했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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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모델에는 2.5리터 dCi 디젤이 추가됐다. 144마력의 힘을 내며 CO2 배출량은 215g/km이다. SE 트림에는 자동 공조장치와 CD 튜너, 블루투스 같은 편의 장비도 풍부하다. 상위 트림인 XE, LE에는 190마력의 디젤 엔진이 올라간다. 그리고 나바라 판매의 10%를 차지하는 LE 트림은 231마력의 3리터 V6 디젤이 탑재된다. LE는 7단 자동변속기도 고를 수 있다.


오펠 모카 1.6 CDTI

오펠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모카 1.6 CDTI를 공개한다. 새 1.6 CDTI는 1.7리터를 대체하는 유닛이며 성능과 연비 모두 좋아졌다. 출력은 1.7리터보다 6마력이 높아졌고 CO2 배출량은 11%가 감소했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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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6리터 CDTI는 136마력, 32.6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9.9초, 최고 속도는 191km/h이다. 공인 연비는 24.3km/L, CO2 배출량은 109g/km까지 낮아졌다. 오펠에 따르면 새 1.6 CDTI는 동급에서 가장 정숙성이 뛰어나다.


닛산 NV400 부분 변경

닛산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부분 변경된 NV400을 최초 공개한다. NV400 부분 변경 모델은 새 트윈 터보 엔진을 통해 성능과 연비를 더욱 높였다. 연비 개선을 위해 스톱 스타트와 에너지 회수 시스템, 에코 드라이빙 모드 같은 기술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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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엔진은 르노가 공급한 2.3리터 디젤이다. 싱글 터보 방식이며 최고 출력은 110마력이다. 새로 추가된 트윈 터보 버전은 135마력과 150마력, 165마력으로 나온다. 1,500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 최대 토크가 발생하는 것도 장점이다.

165마력 버전은 이전 유닛 대비 100km당 1.5리터의 연료를 덜 소모한다. 3년 동안 1,500유로의 유류비를 아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익스텐드 그립은 ESC와 함께 접지력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상황에 맞게 양쪽 휠에 토크를 배분한다. 앞바퀴굴림과 뒷바퀴굴림 모두에 적용된다.


인피니티 Q80 인스퍼레이션

인피니티는 올해의 파리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Q80 컨셉트를 공개했다. Q80 컨셉트는 인피니티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새 4도어 쿠페를 위한 제안이기도 하다. 새로운 파워트레인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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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0의 인피니티 브랜드의 새 기함을 예고한다. 전장은 5,052mm, 휠베이스는 3,103mm에 이르며 22인치 대형 알로이 휠이 당당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전폭과 전고는 각각 2,027mm, 1,350mm이다. 매끈한 스타일링을 위해 외부 사이드미러도 없앴다. 경량화를 위한 새 글래스도 특징이다. 실내는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 가죽을 이용해 최대한 고급스럽게 꾸몄다.


혼다 시빅 스포트

혼다는 D번 파리 모터쇼에서 2015년형 시빅을 공개한다. 2015년형 시빅에는 새롭게 스포트 모델이 추가됐다. 앞으로 나올 시빅 R과 비슷한 수준의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갖췄으며 안전 장비와 편의 장비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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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디자인의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등이 통합됐으며 프런트 범퍼의 형상도 한층 스포티하다. 넉넉한 트렁크도 자랑이다. 시빅의 트렁크 용량은 477리터, 투어러는 624리터로 동급에서 가장 넉넉하다. 모든 시빅에는 시티 브레이크 액티브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시빅 스포트는 앞으로 나올 타입 R과 비슷한 수준의 스타일링 패키지가 적용됐다. 낮게 내려온 그릴과 새 디자인의 범퍼, 실내의 블랙 루프 라이닝 등으로 차별화 되고 17인치 알로이 휠과 리어 스포일러도 일반 시빅과 다르다. 엔진은 120마력의 1.6 디젤과 142마력의 1.8 가솔린이 올라간다.


폭스바겐 골프 올트랙

폭스바겐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골프 올트랙을 공개했다. 파사트에 이은 또 하나의 올트랙 모델이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골프 올트랙은 왜건과 SUV의 장점을 한데 모았으며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주행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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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올트랙에 탑재되는 엔진은 가솔린 TSI와 디젤 3가지이다. 180마력의 힘을 내는 1.8 TSI는 골프 라인업에는 처음 선보이는 엔진이며, 디젤은 110마력의 1.6, 150/184마력의 2리터이다. 180과 184마력 모델은 6단 DSG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4모션은 최신의 할덱스 커플링을 사용한다. 슬립이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토크를 분배하고, 최대 100%에 가까운 엔진의 힘을 리어 액슬로 보낼 수 있다. 반면 정속 주행 같은 상황에서는 리어 액슬로 전달되는 힘을 끊어서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아낀다.

전자식 디퍼렌셜 록은 ESC에 통합돼 있고 앞뒤 액슬에는 XDS도 탑재된다. 골프 올트랙을 위해 스티어링의 세팅도 새로 했다. 지상고를 20mm 올려 오프로드 주행에도 데뷔했다. 오프로드에 대비한 ABS와 HDC 기능도 있다.


포드 뉴 몬데오

포드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뉴 몬데오를 공개한다. 뉴 몬데오는 새 디젤과 1리터 에코부스트, 그리고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됐으며, 포드 모델로는 처음으로 보행자 감지 기능도 탑재됐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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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추가되는 엔진으로는 2리터 TDCi가 있다. 2리터 TDCi는 기존의 2.2리터 TDCi를 대체하는 유닛으로, 배기량은 줄었지만 최고 출력은 200마력에서 210마력으로 상승했다. 최대 토크는 45.8kg.m이다.

전자식으로 작동하는 트윈 시퀀셜 터보는 엔진의 반응성을 더욱 높여준다. 소형 터빈이 저회전부터 작동하면서 지체 현상을 줄여주고 고회전에서는 한 사이즈 큰 터빈이 큰 출력을 생산한다. ATMSActive Thermal Management System that)를 채용해 워밍업 시간도 줄였다.

2리터 TDCi는 싱글 터보 버전도 나온다. 최고 출력은 150마력과 180마력 두 가지 버전이고, AWD 모델에 탑재된다. 세 엔진 모두 새로 디자인된 엔진 블록과 실린더 헤드, 분사 시스템이 탑재됐다. 그리고 동급에서는 처음으로 1리터 엔진도 올라간다. 125마력의 1.0 에코부스트 모델의 CO2 배출량은 119g/km에 불과하다. 가솔린 엔진은 160마력의 1.5 에코부스트와 203/240마력의 2리터 에코부스트도 있다. 몬데오에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된다. 하이브리드 버전의 CO2 배출량은 99g/km이다.

몬데오에는 포드 모델로는 처음으로 보행자 감지 기술도 탑재된다. PCAPD(Pre-Collision Assist with Pedestrian Detection)는 전방의 보행자가 감죄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력을 발휘해 차를 멈춘다. 윈드실드의 카메라와 범퍼의 레이더가 보행자를 감지하고 작동 범위는 80km/h이다. 액티브 시티 스톱의 작동 속도도 40km/까지 높아졌으며 교통표지판을 인식하는 기술도 추가됐다.

뉴 몬데오는 섀시의 개발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A, B 필러와 루프 레일에는 업계 최초로 하이드로 폼 공법의 고장력 강판이 쓰였으며 테일게이트 안쪽에는 마그네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스틸 대비 무게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보디에 쓰인 고장력 강판의 비율도 61%까지 높아졌다.

포드의 글로벌 CD 플랫폼에서 나오는 모델로는 처음으로 새 인테그랄 리어 서스펜션이 쓰였다. 구형 대비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적극적 안전 장비로는 TVC(Torque Vectoring Control), PDC(Pull-Drift Compensation), ANC(Active Nibble Compensation), CCD(Continuous Control Damping), TSC(Torque Steer Compensation) 등이 있다. 새로 추가된 EPA(Electric Power Assisted)에는 컴포트와 노멀, 스포트 3가지 모드가 내장된다.


아우디 뉴 TT 로드스터

아우디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뉴 TT 로드스터를 공개한다. 뉴 TT 로드스터는 차체를 보강을 통해 강성 저하를 최소화 하는 한편 에어로다이내믹의 개발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0.30의 공기저항계수는 동급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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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은 4,177mmF로 구형 대비 21mm가 짧아졌다. 반면 휠베이스는 2,505mm로 37mm가 늘어났다. TT 로드스터와 TTS 로드스터 모두 전자식 소프트톱이 적용된다. 흡음재의 비율을 높여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을 6dB 낮췄다. 소프트톱 시스템의 전체 무게는 39kg으로 구형 댇비 3kg이 가벼워졌다. 개폐에 걸리는 시간은 10초에 불과하다.

TT 로드스터에는 184마력의 2.0 TDI와 230마력의 2.0 TFSI가 탑재된다. 모든 엔진은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며 스톱 스타트도 기본이다. 그리고 TTS에는 310마력으로 튠업된 엔진이 올라간다. TTS 로드스터의 0→100km/h 가속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메르세데스 C 63 AMG

메르세데스 벤츠가 뉴 C 63 AMG를 공개했다. 이미 예고된 것처럼 C 63 AMG 역시 엔진이 다운사이징 됐다. 기존의 V8 자연흡기 대신 새로 개발된 4리터 트윈 터보로 바뀌었다. AMG GT와 같은 유닛이지만 코드네임은 M177로 약간 다르다. 윤활 방식이 드라이 섬프에서 웻 섬프로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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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63 AMG는 두 가지 엔진으로 나온다. 기본형의 출력은 476마력, C 63 AMG S는 510마력이다. 변속기도 7단 자동에서 7단 MCT로 업그레이드 됐다. 0→100km/h 가속 시간은 C 63이 4.1초, C 63 S가 4초이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엔진이 다운사이징 되면서 효율도 대폭 좋아졌다. 476마력 버전의 C 63 AMG는 CO2 배출량이 기존 280g/km에서 192g/km으로 급감했다. 차체 중량은 1,640kg으로 구형 대비 15kg이 가볍다. 이는 알루미늄의 비율을 더욱 높였기 때문. 새 트윈 터보 엔진 자체는 기존 V8 자연흡기보다 5kg이 무겁다.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하체도 세밀하게 다듬었다. 차고는 25mm 낮추는 한편 트레드도 넓혔고, 네거티브 캠버도 강화했다. 운전자는 3가지 댐핑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브레이크는 360/330mm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세라믹 브레이크를 고를 수 있다. 뉴 C 63 AMG는 처음으로 에스테이트 버전이 동시에 선보였다.


르노 뉴 에스파스

르노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뉴 에스파스를 공개한다. 5세대로 진화한 에스파스는 안팎의 디자인을 일신하는 한편 새 파워트레인으로 성능과 연비도 높였다. 실내에는 많은 편의 장비도 탑재된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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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은 작년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니셜 파리 컨셉트의 요소를 채용했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타일링시한 측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행 모델보다 측면의 캐릭터 라인도 한층 강해졌다.

실내는 가죽과 우드 트림을 이용해 고급스럽게 꾸몄으며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자랑이다. 보디는 5인승이 기본, 차후 7인승 그랜드 에스파스도 나온다. 엔진은 1.4~2리터 사이의 가솔린과 디젤이 탑재된다. 변속기는 5단 수동과 6단 수동, 자동을 고를 수 있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A

페라리가 2014 파리 모터쇼에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A를 최초 공개한다. 페라리의 458 시리즈가 르망 24시, 데이토나 24시, 세브링 12시를 비롯한 각종 국제 내구 레이싱 경기에서 수 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WEC에서 두 번이나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자동차 미디어 어워드 수상 등의 눈부신 성과를 기념하여 전 세계 단 499대 한정 생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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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스페치알레 A라는 이름에 붙은 알파벳 A는 이탈리아어로 ‘열다’라는 뜻의 ‘Aperta’에서 따온 것으로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스파이더 모델이다. 알루미늄 소재의 접이식 하드탑을 장착해 단 14초만에 쿠페에서 스파이더로 변신,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차중량은 스페치알레 쿠페 모델과 단 50kg 차이에 불과하고, 실내에는 3년 연속 베스트 퍼포먼스 엔진 어워드를 수상한 8기통엔진을 의미하는 특별한 명판이 새겨져 있다.

458 스페치알레 A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8기통 엔진(4497cc)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605 마력, 도로 주행용 자연흡기 엔진이 달성할 수 있는 최고치인 리터당 135마력(hp/l)을 뿜어낸다. 최대 토크는 6000rpm에 55kg.M(540Nm)을 달성한다. 반면, CO2 배출량은 275g/km에 불과하다.

페라리의 이 새로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초만에 도달하며, 피오라노 서킷에서1시간 23분 5초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이 놀라운 성과는 차량 전·후면에 적용된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 10개의 합금으로 만들어진 견고한 새시,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SSC) 덕분이다.

모든 페라리가 그렇듯, 458 스페치알레 A는 철저히 성능 지향적으로 설계되었다. 혁신적인 고유의 바디워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여, 공기역학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페라리 스파이더 모델이 탄생한 것이다.

첫 번째 458 Speciale A 모델은 특별한 트리플 레이어의 노란색 외장에 파란색(Blu Nart)과 흰색(Bianco Avus)의 레이싱 스트라이프를 둘러 스페치알레의 특징을 살렸다. 새롭게 디자인된 파이브 스포크 휠도 첫 선을 보였다.

운전석은 최고급 경량 소재를 사용하여 장인의 섬세하고 정교한 손길로 완성됐다. 이번에 공개될 스페치알레 A는 대시보드에서 도어패널, 센터 터널로 이어지는 독특한 푸른 빛의 카본 파이버를 사용하여 특별함을 드러냈고, 대조되는 색상의 핸드 스티칭과 3D 테크니컬 패브릭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알칸타라 시트는 운전자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착석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폭스바겐 파사트 GTE

폭스바겐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파사트 GTE를 공개했다. GTE는 파사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파워트레인은 1.4리터 TSI와 전기 모터, 6단 듀얼 클러치, 리튬 이온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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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종합 출력은 218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이다. 6단 DSG를 통해 앞바퀴를 굴리며 컴팩트한 전기 모터가 전기차 모드를 지원한다.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50km, 최고 속도는 130km/h이다. 충전에는 2시간 반이 걸린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파사트 GTE의 종합 연비는 49.7km/L, 한 번 주유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1,000km이다. 0→100km/h 가속은 8초 이하이며 최고 속도는 222km/h까지 가능하다. 외관에서는 새 디자인의 LED 주간등과 17인치 알로이 휠로 차별화 된다. GTE는 세단과 왜건 두 가지 보디로 나온다.


볼보 V40 크로스 컨트리 AWD

볼보는 V40 크로스 컨트리의 AWD 버전을 공개했다.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AWD를 탑재하는 한편 새 엔진으로 효율도 높였다. 모든 도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볼보의 설명이다. 드라이브-E T5 엔진은 245마력의 힘을 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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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이브-E 엔진이 추가된 V40 크로스 컨트리는 CO2 배출량을 149g/km까지 낮췄다. 경쟁 모델로 잡고 있는 아우디 A3 TFSI 콰트로, BMW X1 x드라이브20i, 메르세데스 B 클래스 4매틱보다 낮은 것이다. 센서스 커넥트 등의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편의 장비도 보강했다.


푸조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 컨셉트

푸조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은 앞으로 나올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는 컨셉트이다. 그리고 작년의 208 하이브리드 FE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빠르면 2016년에 양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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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모델은 208 3도어 모델이며 연비 극대화를 위해 차체도 경량화 했다.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를 이용해 차체 중량은 100kg 덜어냈다. 도어와 루프를 비롯한 주요 부품을 카본 파이버로 제작했다. 서스펜션이 코일 스프링을 카본 파이버로 만든 것도 특징이다. 그리고 엔진의 마운트와 레일, 사이드 멤버는 모두 알루미늄이다. NEDC에 따르면 차체 중량 10kg 경량화는 CO2 1g/km, 전력 소모 50W, 6N의 구름 저항 절감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엔진은 82마력의 힘을 내는 1.2리터 3기통 퓨어테크가 탑재되고 변속기는 5단 수동이다. 여기에 현재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했다. 압축 공기 탱크는 트렁크 밑에, 유압 시스템과 모터는 엔진룸에 위치해 있다. 푸조에 따르면 에어 모드 시 압축 공기의 힘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콤바인 모드에서는 가솔린과 압축 공기의 힘을 모두 이용한다.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포르쉐는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와 시스템을 공유하는 플러그-인 모델이다. 그리고 기존의 카이엔 하이브리드를 대체한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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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333마력의 3리터 과급 엔진과 95마력의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구성된다. 종합 출력은 416마력이며 0→100km/h 가속을 5.4초 만에 끝낸다. 최고 속도는 243km/h이다.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최고 속도는 125km/h이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모터쇼 때 공개된다.

한편 카이엔 S에는 420마력으로 출력을 높인 4.8리터 V8 엔진이 탑재되고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다. 0→100km/h 가속 시간은 5.2초, 최고 속도는 257km/h까지 가능하다. 외관에서는 프런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 등이 소폭 변경됐다.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 컨셉트-S 공개

미쓰비시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파리 모터쇼에서 아웃랜더 PHEV 컨셉트-S를 공개한다. 컨셉트-S는 아웃랜더 PHEV의 스페셜 버전이다. 안팎의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다듬었으며 파워트레인의 성능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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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 등으로 조합된다. 양산형 아웃랜더 PHEV의 경우 종합 출력은 200마력이 넘고 0→100km/h 가속 시간은 11초이다.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55km, 전체 주행 거리는 80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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