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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네바모터쇼 프리뷰 (1) -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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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2-26 05: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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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네바 모터쇼가 3월 1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매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인 제네바 모터쇼는 유럽 자동차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는 그 어느해보다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고성능 모델에서 부터 친환경 차량, 소형 해치백에서 럭셔리 SUV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은 다양한 신차들이 120종 이상 공개된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컨셉트카를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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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스페이스 투어러 하이픈 컨셉 - 시트로엥은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MPV 콘셉트카 스페이스 투어러 하이픈(Space Tourer Hyphen)과 C4 칵투스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 C4 칵투스 립 컬(C4 Cactus Rib Curl)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스페이스 투어러 하이픈은 프랑스 팝 그룹 하이픈 하이픈(Hyphen Hyphen)과의 협력을 통해 만든 콘셉트카로, 외관은 물론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브랜드 특유의 유니크함이 물씬 풍긴다. 특히 측면 중간에서 후면부로 갈수록 진해지는 오렌지 컬러의 독특한 패턴의 그라데이션이 눈에 띄며, 차량 곳곳에도 오렌지 컬러의 디테일을 포인트로 더해 디자인에 활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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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범퍼와 펜더, 사이드 스커트는 볼륨감 있는 블랙 라인으로 마무리하고, 여기에 톱니바퀴 형태의 휠 아치를 더해 더욱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완성했다. 인테리어 역시 화려한 컬러감을 자랑하는데, 시트의 상단부와 대시보드를 투톤으로 마무리했으며, 외관과 동일하게 실내 곳곳에 오렌지 컬러의 스티치와 스트랩을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스페이스 투어러 하이픈은 PSA 그룹의 BlueHDi 엔진을 탑재했으며, 150 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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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소형 SUV 컨셉트 - 폭스바겐도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확대한다. 폭스바겐은 2016제네바오토쇼에 소형 SUV 컨셉트카를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차명을 포함해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단지 소형 SUV라고만 밝히고 있다. SUV와 크로스오버 시대를 맞아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폭스바겐이 소형SUV 컨셉트카를 처음 선 보인 것은  2012년 상파울로 모터쇼.타이군은 업!과함께 NSF(New Small Family)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전장은3.86m, 전폭은 1.73m에불과한 미니 사이즈지만 휠베이스는 상대적으로 긴2.47m이다. 엔진은 110마력(17.8kg.m)의 힘을내는 1리터 3기통 터보가 올라가고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0→100km/h 가속 시간은9.2초, 최고속도는 186km/h이며, 공인 연비는 25.5km/L에 이른다. 차체 중량은 985kg이다.
 
외관은 다른 폭스바겐 SUV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으며 17인치 알로이 휠에는205/50R 사이즈의 타이어가 매칭된다. 기본 적재용량은 280리터지만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987리터로 늘어난다. 2014년 뉴델리 모터쇼에서는 보다양산형에 가까운 모델을 공개했었다. 사진은 타이군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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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알파인 비전 컨셉 - 부활하는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파인의 첫번째 모델인 알파인 비전이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이벤트에서 르노의 CEO 카를로스 곤은 모터쇼에 앞서 알파인 비전 쿠페를 선보였다. 카를로스 곤 CEO는 향후 알파인 브랜드는 르노 그룹의 수익성을 높여 줄 브랜드로 기대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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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브랜드를 통해 르노는 비전 쿠페 모델을 시작으로 다른 스포츠 모델과 SUV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알파인 비전은 2017년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알파인 프로젝트는 르노가 케이터햄의 주식 50%를 취득하고 공동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2014년에 무산되었으며 이후 별도의 팀을 꾸려 현재까지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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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비전은 공식적으로는 쇼카의 형태이지만 80% 이상 양산모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사이드 미러와 알로이 휠을 제외하면 디자인에 있어서는 2017년에 생산이 시작되는 양산모델과 거의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아직까지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클리오 RS 모델에 사용된 1.6리터 터보 엔진을 튜닝한 4기통 1.8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출력은 250마력과 300마력 두가지 버전으로 준비 중이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에 스티어링 휠에는 패들 쉬프트가 장착된다. 0-100km/h 가속시간은 4.5초 이하로 1100kg 이하의 가벼운 차량 중량이 도움을 주고 있다. 알파인 브랜드는 경량화를 통해 고성능을 추구하는 목표를 앞으로도 꾸준히 적용해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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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는 북미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먼저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40,000유로 전후로 책정될 예정이며 포르쉐 718 케이맨 등이 경쟁모델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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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SIV-2 컨셉 - 쌍용자동차가 오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신차 티볼리 에어와 콘셉트카 S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히고 콘셉트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콘셉트카 SIV-2(Smart Interface Vehicle)는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SIV-1의 후속 모델로 향후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미래 전략 모델이 될 계획이다. SIV-2의 스타일은 쌍용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 중 역동성(Dynamic Motion)을 콘셉트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오랜 시간 자연의 힘으로 빚어낸 협곡의 자유로우면서도 질서 있는 모습을 디자인 전반에 녹여 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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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과 질서를 갖춘 차체에 시원하고 힘있게 흐르는 캐릭터 라인은 경쾌한 속도감을 느끼게 하며, 와이드한 C필러와 루프 등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와의 융합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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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디자인 주지아로의 컨셉트카 - 이탈디자인 주지아로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컨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티저 이미지만이 공개된 이 컨셉트카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탈디자인의 비전을 제시하는 컨셉트카이다.
 
이 최신 컨셉트카는 지난해 9 월에 새롭게 이탈디자인의 디자인 책임자를 맡게된 필리포 페리니에 의해 설계된 것으로 페리니는 람보르기니의 수석 디자이너 였던 인물이다. 참고로, 1968년 주지아로를 설립한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지난해 7월에 보유한 나머지 지분을 매각하고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있다.

이번 컨셉트카 이전의 모델로는 2012년 극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2도어 4인승 브리비도, 그리고 2013년의 파쿠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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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i-Lab 컨셉 - 푸조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트래블러 i-Lab 컨셉 모델을 공개한다. 푸조의 트래블러는 푸조시트로엥과 토요타와의 공동 개발한 모델로 트래블러 i-Lab은 VIP를 위한 셔틀 성격이 강하다. 32 인치 터치 스크린과 WiFi 핫스팟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3D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나 도로 표지판 인식 시스템, 하이 엔드 버드 뷰 카메라, 긴급제동 브레이크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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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은 차안에서 원격으로 호텔에 체크인이나 체크 아웃, 결제 등이 가능하며, 다리의 움직임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 등도 특징중 하나. 또한 17개의 스피커를 통해 소음을 줄여주는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엔진은 182마력의 2.0ℓ 디젤엔진으로 308SW GT를 포함한 푸조의 하이 엔드 모델에 탑재되고 있는 엔진. i-Lab은 컨셉 모델이지만, 푸조의 향후 비지니스 플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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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빅 해치백 프로토타입 - 혼다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시빅 해치백 프로토 타입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시빅 해치백은 유럽 시장의 핵심 모델이다. 신형 시빅 해치백은 혼다의 영국 생산공장 (Honda of the UK Manufacturing. Ltd.)에서 생산되고, 유럽 시장에서는 2017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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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XV 컨셉트 - 스바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XV 컨셉트를 공개한다. 이 컨셉트 모델은 차기 XV의 프리뷰 버전으로, 아직까지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판매 중인 XV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엔진, 섀시,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스타일링,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변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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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 컨셉트카 -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가 2016 제네바오토쇼에 새 컨셉트카를 출품한다고발표했다. 피닌파리나는 컨셉트카의 티저 이미지와 함께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앞 얼굴의 일부 사진밖에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탈리아 카로체리아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피닌파리나는 이 컨셉트카에 대해 익사이팅하고 혁신적인 스타일링과 신기술을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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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 GT Concept - GM의 유럽자회사 오펠이 2016 제네바오토쇼에 출품할 컨셉트카 "GT 컨셉트"를 공개했다. 오펠의 새로운 스포츠카 컨셉인 GT 컨셉트는 오펠의 차세대 디자인언어를 사용해 리얼 스포츠카를 표방하고 있다. 소형 경량 FR스포츠카로프론트 미드십에 1.0리터 직렬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탑재한다. 최고출력 145ps, 최대토크는 20.9kgm. 변속기는 6단 시퀀셜. 공차 중량은 1,000kg 이하,뒷바퀴를 구동하며 0-100km/h 가속성능은 8초이내. 최고속도는 215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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