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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네바쇼 7신 - 현대차와 쌍용차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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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3-09 09: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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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쌍용차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카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가 선보인 FE 컨셉은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로 주행 거리 800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된 4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쌍용차는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를 통해 앞으로 출시될 예정인 차세대 7인승 SUV 모델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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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공개한 FE 컨셉은 2020년까지 출시될 14개의 전동화 차량 중 하나로 환경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혁신적인 미래 친환경 신기술을 의미하는 'Future Eco'에서 이니셜을 따온 FE 컨셉은 4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기존 ix35 수소 연료전지차량에 탑재된 연료전지 시스템보다 20% 가까이 무게를 줄이고, 10% 효율이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력 밀도도 30% 증가해,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800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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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컨셉은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연료전지 시스템만을 보여주고 있진 않다. 물결을 형상화한 디자인은 2018년에 출시될 다른 수소 연료전지 SUV 모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바다와 하늘을 담은 영상을 소개하며 친환경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수소 연료전지차 개발의 선두 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 관련해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프랑스의 에어리퀴드사와 지난 해 6월 양해 각서를 채결하고 파리 시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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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공식 출범한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식 회원사로 참여하며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플랫폼과 인프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수소위원회 회원사로는 현대차를 비롯하여 가와사키, 다임러, 토요타, BMW, 혼다 등 자동차 제조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를 통한 실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이 광주광역시에서 시작한 것. 현대 ix 수소연료전지차 15대를 비롯해 전기차 27대를 투입해 3월말부터 카쉐어링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차는 2018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전용 수소전기차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2020년까지 수소 연료전지차도 2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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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관련 미래 시장 전망은 기관별로 다소 상이하지만, 2025년 이후에는 지난해 기준 연간 600여대 수준인 현재의 보급 초기 단계를 벗어나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1.8%(240만대), 2050년에는 17.7%(3,530만대)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우리나라도 최근 정부 합동발표를 통해 국내 수소전기차 누적 보급 물량을 2020년까지 1만대(6월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발표 기준)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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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XAVL 컨셉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5인승 XAV 컨셉을 바탕으로 7인승 모델로 개발된 차량이다. 양산모델은 2020년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며, 렉스턴의 하위 모델로 라인업된다. 쌍용차는 2020년까지 3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도 50만대 규모로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 3가지 신형 모델은 차세대 렉스턴과  렉스턴 기반의 픽업트럭, 그리고 제 3세대 코란도이다. XAVL의 양산 모델이 앞서 말한 3대의 신차가 출시된 이후 공개된다. 양산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엔진과 1.6리터 디젤이 탑재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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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10.25인치 Full LCD 클러스터와 9.2인치 AV 모니터를 탑재해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5개의 디스플레이로 향후 출시될 양산 모델에 적용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긴급제동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장치, 하이빔 어시스트,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최신의 주행 안전 시스템 들도 탑재되어 있다. XAVL 컨셉가의 크기는 4630mm×1866mm×1640mm, 휠베이스는 2775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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