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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노버 모터쇼 3신 - 비전 어바네틱, 영리한 모빌리티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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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20 1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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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노버 상용차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 및 최신 안전 기술들을 선보였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상용차에 도입한 모빌리티 컨셉인 비전 어바네틱 (Vision URBANETIC)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컨셉카는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통해 도심에서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레스컨퍼런스 무대에 등장한 비전 어바네틱 컨셉은 지난 9월 10일 코펜하겐에서 먼저 공개된 차량이다.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차량을 멀지 않을 미래에 일반 도로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어드밴스 (adVANce)라는 새로운 모빌리티 전략을 제시했다. 어드밴스는 차량의 구성에 따라 승객을 운송하거나, 화물을 나르는 다양한 차량을 어우르는 개념으로, 이 차량들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동화 등 새로운 기술들을 통해 도심에서의 운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전 어바네틱 컨셉 역시 이러한 개념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솔루션 중 하나이다.

 

 

BASF와 실증 테스트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어바네틱 컨셉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비전 어바네틱 컨셉을 통해 미래 이동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도입을 위한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는 독일 화학 기업인 바스프(BASF)는 최근 디지털화와 다율주행, 전동화와 관련된 실증테스트를 메르세데스-벤츠와 진행하고 있다. 어드밴스의 책임자인 볼커 모니베그는 발표를 통해 ‘우리는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어드밴스의 이동 솔루션을 제안하고 현실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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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와 바스프는 먼저 루드빅스하펜(Ludwigshafen)에 위치한 바스프의 생산공장에 원하는 출발지로 호출할 수 있는 온디맨드 (on-demand) 라이드쉐어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밴 과 미국의 신생 기업인 비아 (Via)의 합작 회사, 비아밴(ViaVan)이 운영한다. 이후 수년 간 차량들 간의 연결,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 연구, 자율 셔틀버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바스프와의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바스프 생산 공장의 물류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Vision URBANETIC – 다양한 모듈을 결합할 수 있는 자율주행 플랫폼

비전 어바네틱은 배터리전기차를 베이스로 한 완전 자율주행차의 제안으로 스티어링 휠과 각종 페달 등이 없다. 대신 여러 개의카메라와 센서를 채용해 차량 주변을 모니터한다. 차 외부 앞쪽에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보행자등에게 메시지를 표시한다. 차 외부의 상황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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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어바네틱은 한 종류의 섀시를 기본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두 가지의 차체를 만들 수 있다. 라이드 셰어링용의 승합차로 사용할 경우 둥근 공기역학적인 차체로 최대 12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짐을 싣는 상용차로 사용할 경우는 적재성을 중시한 각진 형상을 하게 된다.

 

비전 어바네틱은 작은 차로 보다 많은 사람과 물자를 수송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더불어 소음과 배출가스 저감을 줄여 사회적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에도 기여하는 미래의 탈 것에 대한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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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이 아니다. 비전 어바네틱은 커넥티드 기능과 로컬 정보 분석 및 지능형 제어를 통해 현재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분석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을 통해 향후 필요 사항을 예측하고 대응하게 된다. 이를 통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대기 시간 또는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스템은 차량 통제 센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동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차량을 배차하게 된다. 유연한 대응을 통해 짜여진 스케쥴대로 움직이는 기존의 운송수단의 단점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dVANce를 통한 전략적 미래 사업 확장

앞서 설명한 것처럼 비전 어바네틱 컨셉은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혁신 전략인 어드밴스(adVANce) 실현을 위한 도구이다. 어드밴스라는 개념은 운송 및 물류 부문의 성공을 위해 이뤄야 하는 분야들을 중점적으로 혁신하고자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을 대상으로 커넥티드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이 목표이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개선을 통해 운송 산업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적재 공간 개선, 이를 바탕으로 하는 물류 혁신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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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의 신생 기업인 비아(VIA)와 밴 쉐어링 서비스인 비아벤(VIA-VAN)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4월 암스테르담에서 시작된 이 서비스는 현재 런던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9월 초부터 베를린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시로 비아밴 서비스는 확대될 계획이다.

 

 

함께 공개된 전동 상용차들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어바네틱 컨셉과 함께 신형 스프린터도 공개했다. 새로운 디젤 파워트레인 모델과 함께 전기 스프린터, 수소연료전지 모델인 스프린터 F-CELL 컨셉 등 다양한 모델을 무대에 올렸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추가된 안전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함께 공개된 상용차량인 비토(Vito)와 V클래스, 시탄(Citan) 도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상용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비토 또한 터치 스크린과 통합된 내비게이션을 갖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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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eVito는 2019년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며, 전기차인 e 스프린터 (eSprinter) 또한 올 해 말부터 인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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