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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노버모터쇼 6신 - 스카니아, "디젤의 대안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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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25 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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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상용차 제조업체인 스카니아는 2018 하노버 상용차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럭과 LNG 버스를 소개하며, 상용차 분야 또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하노버 상용차 모터쇼 현장에는 다양한 전기 트럭과 버스가 전시되며 미래 상용차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되었지만, 실제 도로 운행까지 짧게는 1~2년 정도 후에나 가능한 차량들이었다. 스카니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럭을 공개하면서 바로 오늘부터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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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산하 상용차 브랜드에서 이제는 만트럭,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과 트라톤 그룹으로 통합된 스카니아는 다른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전동화에 힘을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방향성에 있어서 그룹 내 만트럭이나 폭스바겐 상용차와는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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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무대에 오른 스카니아의 CEO 헨릭 헨리크슨은 기존의 디젤차량과 전기트럭, 그리고 하이브리드 트럭을 비교하며 왜 스카니아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설명했다. 기존 디젤 트럭이 운행에 많은 비용이 드는데 반해, 전기트럭은 운행에 드는 비용은 적지만 여전히 비싼가격이 부담스럽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부분의 전기트럭의 가격은 일반 디젤의 2배에 이른다. 보조금 혜택을 고려하더라도 비싼 가격은 여전히 큰 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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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 때문에 스카니아는 전기트럭으로 전환되는 과도기 적인 시점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럭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운행비용은 전기트럭과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도 가격 또한 디젤 트럭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럭을 통해 과도기적인 상용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핸릭 헨리크슨 CEO는 “우리는 운송 수단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극적인 순간의 중심에 서 있다. 스카니아는 운송 업체에게 필요한 저탄소 배출 차량 및 배출가스 제로의 상용차 개발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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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연료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스카니아는 가장 광범위한 대체연료용 엔진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CO2 배출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카이나의 상용차에 사용 가능한 대체 연료는 바이오 에탄올부터 바이오디젤,  하이브리드,  액화 바이오 가스까지 다양하다. 디젤의 합성 대체연료인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는 혼합하거나 단독으로 스카니아 유로5, 6 엔진에 주입할 수 있으며, 디젤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 가스 및 에탄올이 90%, 바이오디젤과 천연가스가 각각 66%와 20%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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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가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럭은 전기모드만으로 1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130 kW (177 마력)의 동력과 1,050 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8.5 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DC 콤보 방식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20분 충전으로 배터리 용량의 15% 충전이 가능하다. 스카니아는 먼저 하이브리드 트럭을 올해 11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며, 2019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럭을 본격 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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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기능을 활용한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스카니아 존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유럽 전역의 도심에서 환경오염과 소음, 안전 운행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각 도심은 에미션 프리존, 로우 노이즈존, 스피드리미트존으로 구분되어 해당 구역에 차량이 진입하는 경우 속도를 제한하거나 운전자에게 해당 지역의 정보를 전달해 도심에서의 효율적인 상용차 운행을 돕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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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트럭과 함께 액화 천연 가스 (LNG)를 동력으로 하는 최초의 버스인 스카니아 인터링크 미디엄 덱커 (Scania Interlink Medium Decker)도 전시되었다.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한 전장 13m의 이 버스는 유럽의 장거리 운송 시장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LNG와 CNG, LPG 같은 가스연료가 자동차 연료로 확대되는 것은 이들 연료가 환경에 덜 유해하기 때문이다. 연소 과정에서 유해물을 발생이 적고, 가솔린이나 경유보다 CO2 배출량이 적다. 뿐만 아니라, 소음도 기존 내연기관에 비해 적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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