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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의 변화, 9종의 신차로 탄소 중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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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1-27 23: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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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올해 첫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달 1일 부임한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포부를 전했다. 지난 5월 환경부의 배출가스 조작 적발 이후 사실상 도피성 출국길에 올라 한동안 공석이었던 자리가 이번달부터 채워진 것.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CEO의 부임이 어려웠던 상황과 함께, 전임 사장이 수습하지 못한 배출가스 논란까지 대응해야 하는 등 복잡한 상황들이 반영되었다. 

가장 관심이 모인 부분은 단연 올해 신차 출시 계획.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해 신형 A클래스 세단을 포함한 8종의 완전 변경 모델과 신형 E-클래스를 포함한 6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SUV(13.4% 증가), 메르세데스-AMG(60.3% 증가), 그리고 전동화 모델(63.1% 증가) 세그먼트에서 2019년 대비 큰 성장률을 보였고, 2020년 총 76,87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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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양한 신차가 준비 중이다. 올해는 7종의 완전 변경 모델 및 2종의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신형 S클래스를 비롯해 신형 C클래스를 출시하며 세단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G클래스의 새로운 엔진 라인업인 G 400d도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또한, 메르세데스-AMG는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SUV 패밀리의 고성능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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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출시도 이어진다. 메르세데스-EQ 브랜드를 통해 A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인 EQA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EQS가 출시된다. 더욱 편리해진 EQ 전용 충전 솔루션을 출시해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다양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총 18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으며,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GIVE ‘N RACE Virtual Run)’을 언택트 방식으로 두차례 개최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들의 기부금을 포함해 2020년 한 해 동안 기부금 약 67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현재까지 누적기부금액 30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공헌활동을 구성하는 기존4개의 축에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축을 하나 더 추가한다. 이를 통해 환경에 초점을 두고 ‘탄소 중립’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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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4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을 신규 오픈하고 리노베이션 하는 등 공격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현재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과 71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22개의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등을 갖춰 수입차 단일 브랜드 기준 최대 규모 수준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동화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EQ 전용 충전시설과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단독 공간 ‘AMG 브랜드 센터’를 국내 최초, 전세계에서는 7번째로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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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9년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인 ‘세일즈 터치’를 처음 도입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주요 과정을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Digital Service Drive)’를 지난해 본격 시작했다.

올해도 온오프라인에서 유연한 고객 경험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미 케어 (Mercedes me Care)” 애플리케이션은 5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이 마음에 드는 차량을 탐색하고 계약까지 가능한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공식 서비스센터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DSD 페이(DSD Pay)’의 도입을 추진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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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과 놀라운 경험이 소중한 저희 고객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프레젠테이션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토마스 클라인 사장은 디젤 이슈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5월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판매한 디젤 모델들이 기준치의 최대 13배에 달하는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밝히고, 과징금 776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코마스 클라인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확고히 100%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굉장히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당국의 요청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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