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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모터쇼에서 만날 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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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7-12 0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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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부산 국제 모터쇼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국내 및 해외 업체의 대거 불참을 선언하면서 완성차 6개 브랜드 포함 160개 자동차 관련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부산모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주요 참가업체로는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과 BMW 그룹 (BMW·롤스로이스·미니) 등 6개 업체만 참여한다. 지난 2018년 부산모터쇼의 경우 완성차 브랜드 19개 업체 (국내 8개 브랜드, 수입 11개 브랜드)가 참여했지만, 올해 참가업체는 지난 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내 기업 중에는 SK텔레콤과 넥센타이어가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해 참여한다. 

현격히 줄어든 참가업체 수는 부산모터쇼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과 흔들리는 국제 정세, 경제 불황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 억원을 투자해야 하는 모터쇼 참가는 자동차 업체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모터쇼 참가로 인한 홍보효과나 참가 이후 판매로 이어지는 상황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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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단 부산모터쇼만의 문제는 아니다. 북경모터쇼 취소의 반사 이익을 전혀 누리지 못할 행사 구성도 아쉽지만, 지난 수년간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열리는 모터쇼를 꺼렸다. 모터쇼 참여를 줄이는 대신 완성차 업체들은 독자적인 이벤트를 통해 신차를 공개하는 마케팅 전략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모터쇼라는 거대한 이벤트 속에서 하나의 소식으로 치부되는 것을 자동차 제조사들이 꺼려하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최대한 많은 미디어들의 주목을 받는데 모터쇼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 모터쇼는 여전히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지만, 투자 대비 수익이라는 측면에서 CES 참가나 별도의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 확대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동화 전략 등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데는 많은 비용이 든다. 전 세계 완성차 업계는 비용절감이라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모터쇼 철수 또한 이와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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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의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모터쇼의 의미 자체가 퇴색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신흥시장의 모터쇼나 IT쇼에 자동차 제조사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바로 수개월 안에 출시될 신차를 전시하고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데에는 여전히 모터쇼가 중요한 수단이다. 

규모는 크게 축소되었지만,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도 참가업체의 핵심 모델들이 소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6, 기아 신형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 BMW는 신형 7시리즈와 i7 등 각 브랜드의 무게감 있는 신차들이 부산모터쇼를 통해 일반 공개된다. 특히 아이오닉 6는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인 만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신차를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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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현대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모델이다. 차량이다. 아이오닉 5가 넓은 실내 공간으로 거실과 같은 디자인과 함께, 현대 포니에 대한 오마쥬였다면 아이오닉 6는 유려한 루프라인이 돋보이는 전기 세단의 형태를 보여준다. 현대차의 프로페시 컨셉을 기반으로 양산한 아이오닉 6는 곡선을 통해 볼륨감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디자인은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력계수 0.21로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주행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체 사이즈는 쏘나타보다 소폭 작은 크기로 전용 플랫폼을 통해 휠베이스는 3000mm에 이른다. 기아 EV6, 제네시스 GV60과 동일한 77.4kWh급 배터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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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현대 엠블럼이 처음으로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되어 처음 적용되었다. 현대차는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최초로 실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동화 라인업을 전면에 내 세운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유니버스&엑시언트 FCEV 등의 친환경차 전시와 로보틱스, 디지털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전시 및 테마별 체험 공간으로 전시장을 꾸민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로봇개 스팟도 전시장을 누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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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신형 셀토스 공개한다.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아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 셀토스는 지난해 총 4만 9481대가 판매되는 등 국산 소형 SUV 시장에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뿐만 아니라 셀토스는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지난달에만 2만3806대가 팔렸다. 스포티지(4만3201대)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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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변화는 크기 않지만,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더해져 상품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 부분변경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변속기가 기존 7단 DCT 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바뀐다. 또한 2.0리터 가솔린이 도입된다. 스마트스트림 2.0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IVT)가 조합돼 최고출력 149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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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브레이크를 소개한다.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실용성과 주행성을 갖춘 모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G70을 베이스로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10개의 에어백 탑재를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ADAS 장비를 대부분 채용하고 있다. 국내 제네시스 판매 라인업 중 유일하게 G70 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마니아 층이 견고한 왜건 모델을 출시하면서 반전을 꾀한다. 오픈런 방식으로 100대를 우선 출고한다.

세단 수난 시대에 제네시스가 슈팅 브레이크를 동원한 것은 자동차 선진국에서의 존재감 제고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세분화가 극단적으로 진행된 유럽 시장에서는 다양한 장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고가의 럭셔리 모델이 잘 팔리는, 무언가 다른 것을 찾는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을 겨냥한 모델일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터보 모델만 출시한다. 가격은 431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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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부산 국제 모터쇼에 참가하는 BMW 그룹 코리아는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브랜드의 전기화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법과 리더십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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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BMW는 ‘미래를 이끄는 드라이빙의 즐거움(DRIVING PLEASURE, DRIVE THE FUTURE)’을 테마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i7, 뛰어난 활용성과 브랜드 고유의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겸비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 2개 모델을 국내 처음 선보이고 iX M60, i4 M50 등 BMW M의 노하우가 반영된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뉴 M240i xDrive 쿠페,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M xDrive, 뉴 X3 M 컴페티션 등 고성능 내연기관 M 모델들을 통해 BMW가 추구하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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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는 ‘MINI, 헤리티지로부터 미래로(HERITAGE AND BEYOND)’를 주제로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에디션인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MINI JCW의 전기화 버전인 ‘MINI ELECTRIC PACESETTER’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고, ‘MINI JCW 클럽맨’, ‘MINI JCW 컨트리맨’, ‘MINI JCW 컨버터블’ 그리고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 등을 전시해 MINI의 레이싱 DNA와 브랜드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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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는 ‘라이더처럼 미래를 즐겨라(MAKE FUTURE A RIDE)’를 주제로 모터사이클의 지속가능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순수 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 등 3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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