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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Geneve 5신- 현대자동차 컨셉트카 Genu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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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6-03-01 20: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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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Geneve 5신- 현대자동차 컨셉트카 Genus 공개


현대자동차가 이제는 모델 라이프 사이클에서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 2006 제네바오토쇼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나타난 현대자동차의 모습은 그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이제는 별로 흠잡을 데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였다.
우선은 전시장의 규모도 여유가 있고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한 당장에 판매를 위한 모델 전략은 물론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컨셉트카에서도 나름대로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현대자동차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통한 변화를 선언했다. 작년 프랑크푸르트쇼에 쏘나타와 그랜저를 선 보인데 이어 유럽시장에서 경쟁이 심한 세그먼트에 속하는 엑센트(베르나)의 풀 모델체인지 버전과 싼타페 2세대 모델을 전면에 내 세우며 라인업 보강을 계속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2+2인승의 지너스(Genus)라는 컨셉트카. BMW의 크리스뱅글도 이 컨셉트카를 보고 상당히 의미가 있는 모델로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기도 한 지너스는 왜건과 쿠페의 스타일을 겸비한 신 개념 왜건 크로스오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의 륏셀하임에 있는 현대자동차의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지너스는 프리미엄 모델을 지향하는 컨셉트카다.
이는 미국시장 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SUV 전쟁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시장의 특성에 맞는 크로스오버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트렌드를 잘 읽은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큰 차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유럽의 유저들에게 다목적성이라는 SUV의 특성을 살리면서 주행성도 추구하는 두 가지 특성을 살리려 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만난 현대 유럽 디자인센터의 치프 디자이너인 토마스 뷔르클(Thomas Bürkle)은 “다이나믹하면서도 실내공간이 넓은 5도어 모델로 실용성과 안락성을 조화시킨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공간와 안락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기존 왜건형과 같은 컨셉이지만 여기에 다이나믹한 스타일링을 통해 현대적인 개념의 크로스오버 모델을 구현하고자 했단다.
타겟 마켓층 설정도 패밀리카부터 시작해 작업을 위한 용도, 쇼핑, 그리고 여가 생활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긴 휠 베이스에 비해 앞뒤 오버행을 줄이고 스탠스를 넓혀 실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쿠페로서의 프로포션을 추구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
파워 트레인은 2.2리터 CRDi엔진에 5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고 있으며 4WD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크기
휠 베이스 : 2,850 mm
전장×전폭×전고 4,750×1,565×1,870mm
휠 : 20인치 알루미늄

엔진 2.2리터 CRDi
구동방식 4WD
트랜스미션 : 5단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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