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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내 5사 판매실적, 국내외 실적 제조사별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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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3-12-03 22: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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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수출 판매실적은 총 68만 4,430대로, 전년 동월 (65만 5,531대) 대비 4.4%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4%, 해외는 4.5% 증가해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내 완성차 5사 중 현대자동차와 기아, GM한국사업장은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지만,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출시된 토레스 EVX는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된 상황에서도 고무적인 판매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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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총 판매량은 13만2천21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최근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내수 침체임에도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을 통해 판매량을 높였다. 다만 11월은 현대차와 한국GM (3천16대, 46.6%↑)을 제외한 기아,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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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3년 11월 국내 7만 2,058대, 해외 29만 3,51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총 36만 5,57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3% 증가, 해외 판매는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2023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7만 2,058대를 판매했다. 2023년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1% 증가한 29만 3,51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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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23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22대, 해외 20만 9,637대, 특수 56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6만 2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6% 감소, 해외는 3.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7,20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 3,883대, 쏘렌토가 2만 1,92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3년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5만 22대를 판매했다.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20만 9,63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1,21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9,437대, K3(포르테)가 1만 9,436대로 뒤를 이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1,21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9,437대, K3(포르테)가 1만 9,436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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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는 지난 11월 내수 5,050대, 수출 1,950대를 포함 총 7,000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EVX 출시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로는 9.0%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경기 위축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중심으로 소비 침체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2.8%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자체별로 전기차 보조금 소진 등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1,667대가 출고되는 등 KGM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토레스의 흥행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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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며,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국내외 출고를 시작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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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11월 내수 1,875대, 수출 2,648대로 한 달 동안 총 4,523대를 판매했다. 11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SUV QM6는 총 1,034대가 판매됐다. 세부 트림 별로는 QM6 LPe RE가 359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이루었다.

르노코리아는 연말 ‘굿바이(Good Buy) 2023’ 프로모션으로 36개월 0.9% 할부 등 12월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강화된 혜택을 마련하며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내수 시장 반등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수출 선박 일정 조정 등에 영향을 받아 총 2,648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1,493대를 포함한 2,085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27대가 각각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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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이 11월 한 달 동안 총 47,10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6.1% 증가세를 기록, 17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의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1.9% 증가한 총 44,088대를 기록, 20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1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6% 증가한 총 3,016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월 한 달 동안 2,30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10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독보적인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를 대표하는 차종들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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