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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S37 3신 - [영상] KGM과 SK시그넷, 현대케피코가 공개한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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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4-04-23 2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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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EVS37에서 ‘토레스 EVX’를 앞세워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을 선보이며 KGM의 모빌리티 미래기술적용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되는 차량은 무선충전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와 루프탑텐트를 적용해 일상과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전기 레저 SUV의 장점을 강조하는 ‘토레스 EVX’, 전기차 밴을 컨셉으로 전기차의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해 실내를 구현한 ‘토레스 EVX VAN’ 등 총 3대가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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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기술은 국내기업 위츠와 미국의 무선충전 글로벌 기업인 WiTricity(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으로, 유선 충전기 및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어 전기차 충전의 불편 사항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11KW로 충전되는 무선 충전 기술은 완속충전과 큰 차이없는 충전성능을 확보했으며, 충전 플레이트에 이물질이 감지되거나 정확한 위치에 오지 않은 경우 운전자에게 알리는 기능이 더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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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은 400㎾급 초급속 충전기 V2를 비롯해 고객 요구에 따라 30㎾부터 200㎾까지 확대된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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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는 충전기(디스펜서) 1대로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모델로,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를 출력해 15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존 V2 라인업을 확장한 중속∼급속 신제품들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 무선 원격 업데이트(OTA) 등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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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제품에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기존 CCS(Combined Charge System)와 차데모(CHAdeMo)에 더해 테슬라의 충전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커플러도 장착할 수 있다.

 

파워캐비닛 1대에 여러 대의 디스펜서를 조합해 운영할 수 있는 SK시그넷의 선행 개발 디자인 제품 '멀티 디스펜서 콘셉트 모델'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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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는 EVS37에서 차량 전동화의 핵심 기술인 차량통합/전력변환/충전 제어기술과 함께 초고속 EV충전기, 자동 충전 기술 등을 선보였다. 외부전력망에서 충전기를 거쳐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충전-전력변환-차량 제어기술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통합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현대케피코의 솔루션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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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앙 집중형 차량 도메인제어기를 비롯해, 충전관리시스템(VCMS), 전력변환시스템(OBC, LDC, V2LC 등),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까지 현대케피코가 개발한 전기차 핵심 제어부품들이 어떻게 시스템적으로 상호 작용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차량 솔루션 기술이 녹아있는 차별화된 EV충전기도 눈여겨볼 만 하다. 전력변환 기술과 VCMS로 대표되는 충전시스템 제어 분야의 기술 역량을 토대로 성능과 안전성, 통신 호환성이 우수한 충전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대케피코가 그리는 자동 충전 기술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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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는 엔진 및 차량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전동화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기구/회로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 설계 역량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기차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성능, 감성, 브랜딩까지 정의하는 시대를 대비하여 고성능 제어기 기반의 도메인 통합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AI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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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현대기아뿐만 아니라 타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도 전력변환 및 충전 제어기 등 전동화 제품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현대케피코는 향후 전기차의 고전압 아키텍처 지원과 제품 기능 융합이 가능하도록 EV 제어시스템 및 제품 로드맵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작년 12월 현대차 서산직선주행로에 독자 개발한 초고속 EV충전기를 공급하며 충전 인프라 시장 진입을 알린 현대케피코는 제품의 설계, 검증, 제조 전 과정에서 오토모티브 레벨의 신뢰성을 갖춘 EV충전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 관리 시스템 제어기’와 충전기의 ‘통신 제어기’ 기술의 시너지로 차량과 충전기 간 충분한 상호 검증 테스트를 통해 통신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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