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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7회 제네바 모터쇼에 데뷔한 신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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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03-14 06: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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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7회 제네바 모터쇼에 데뷔한 신차들

르노 신형 트윈고
르노는, 3월 6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네바 쇼에서 신형 트인고를 공개했다. 1993년에 첫 등장한 이래 14년간 생산되어 온 트윈고가 마침내 풀 모델 체인지 된 것이다. 섀시는 신형 클리오나 모듀스와 같은 B플랫폼을 채용하였으며 보디 사이즈는 전체 길이 3601 mm, 전폭 1640 mm, 전고 1472 mm로 이전모델보다 어둑 확대되었다. 실내에는 슬라이딩 독립 시트가 장착되어 공간활용도가 향상되었다. 또 이번에는 모델 라인업에 “GT”를 새롭게 추가했다. 전용의 스포티한 외관과 15인치 전용 휠을 장착한 “GT”라인은 가솔린 1.2 리터(60ps/75 ps), 1.2 리터 터보(100 ps) 엔진과 디젤 1.5 리터(65 ps)의 총 4개의 라인 업으로 구성된다. 트랜스미션은 5단MT. 신형 트윈고는, 금년 6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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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엑시즈 GT3 로드카
영국 GT선수권대회의 GT3 클래스에 출전해, 작년 챔피언타이틀을 거머쥔 엑시즈 GT3는 이번에 이 레이스 모델의 로드 버젼을 시판하게 되었다. 로터스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로터스 스포츠가 만들어낸 이 모델은, 터보를 조합한 1.8 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한 것은 레이싱버전의 엑시즈 GT3와 같지만 튜닝에 의해 최대 출력을 275 ps까지 높일 수 있다. 6단MT 트랜스미션이 장착되며, 0-60마일 가속 3.9초, 최고속도는 257km/h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2007년말 시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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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신형 파비아
스코다는 3월 6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파비아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된 신형 파비아는, 전체 길이 3992 mm, 전폭 1642 mm, 전고 1498 mm로 이전모델보다 사이즈가 커졌다. 덕분에 실내 공간도 확대되어 공간활용도가 되었다. 적재용량은 300L에서 리어 시트를 접었을 경우 1163 L로 확대되었으며며 안전면에서 전후 탑승자를 보호하는 헤드 에어백이 적용되어 있다. 엔진은, 가솔린(1.2 리터~1.6 리터)모델 4종, 디젤(1.4 리터~1.9 리터)모델 3종 총 7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스코다는 이번 모터쇼에 모터스포츠(S2000) 사양의 파비아도 동시에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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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70
볼보는 V70의 발표와 함께 크로스 컨트리 모델을 표방한 볼보 XC70도 동시에 공개했다. 스타일링과 인테리어는 V70과 유사하지만 최저 지상고는 210mm높아진 것이 특징. 현행모델보다 한층 커진 차체크기로 인해 거주성과 적재공간이 더욱 여유로워졌다.

XC70에는 알루미늄재질의 235마력/32.5 kgm의 출력을 발휘하는 3.2리터 직렬 6기통 DOHC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AWD시스템과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다이나믹 스테빌리티 컨트롤 시스템등을 장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성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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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볼보 V70
볼보는 3세대 볼보 V70를 풀모델 체인지하여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뉴 볼보 V70는, 전체 길이×전폭×전고:4823×1861×1547 mm, 축간 거리 2816 mm으로 현행 모델(4720×1805×1490 mm, 2755 mm) 보다 한층 커졌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리어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루프 레일과 선루프도 장착 가능하다.

엔진은 알루미늄재질의 238 hp/6200 rpm, 32.6 kgm/3200 rpm의 출력을 보이는 3.2리터 직렬 6기통 DOHC(가속 성능 0-100km/h 8. 4초, 최고속도 235km/h)엔진과 3.2리터 직렬 6기통 DOHC 트윈 터보(285 hp/5000 rpm, 40.8 kgm/1500 rpm, 0-100km/h가속 7.2초, 최고속 245 km/h)엔진, 2.5 T 직렬 5기통 DOHC 터보(200hp/4800rpm, 30.6 kgm/1500~4500rpm)엔진이 라인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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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그랜드 푼토 아바르트
피아트는, 3월 6일부터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네바 쇼로, 전통의 '아바르트' 브랜드을 부활시켰다.

아바르트의 이름을 새긴 첫 모델은 2세대 그랜드 푼토. 그랜드 푼토에는 스포츠 버전인 'HGT'가 있으며 옵션으로 아바르트 에어로 파츠가 판매되고 있었지만, 이번엔 명실상부 아바르트의 이름을 건 첫 모델인 것이다.
 
탑재되는 엔진은, 1.4 리터 직렬 4 기통 터보엔진으로 최대 출력은 150 마력. 여기에 별도로 판매되는 부스터 킷을 장착하면 최대 출력을 180 마력까지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익스테리어에는 전용 디자인의 전후 범퍼와 와이드 펜더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그릴 중앙에 배치되는 엠블럼에는 'FIAT'가 아닌, 'Abarth' 엠블렘이 자리잡고 있다. 유럽에서의 발매는 2007년 9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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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tto by Zagato
밀라노의 백야드 빌더인 자가토가 아름다운 2시트 쿠페를 제네바 쇼에서 공개했다. Diatto by Zagato는, Diatto 100주년을 기념해 2명의 컬렉터가 제작을 의뢰해 만들어진 모델로, Diatto는 1905년 창업 메이커로, 당시는 더 가이드를 중심으로 에토레• 부가티나 마세라티 형제, 누보라리등과 합작 하고 있던 적도 있어, 이 Diatto by Zagato에는 마세라티 엔진이 탑재된 FR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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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X-Bow
더트 바이크로 명성을 쌓아온 오스트리아의 모터싸이클 메이커 KTM이 그들의 첫 자동차인 'X-BOW(크로스바우)'를 공개했다. 독일의 아우디, 이탈리아의 달랄라가 개발에 참여한 X-BOW는 도어와 지붕이 없는 차체와 4개의 바퀴를 가진 2인승 퓨어 스포츠카로, 운전석 뒤에 엔진을 탑재하여 뒷바퀴를 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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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머신처럼 카본 모노코크로 만들어진 차의 무게는 700kg에 불과하고, 아우디에서 공급받는 2.0리터 TFSI 엔진은 셋팅에 따라 220마력~ 300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DSG. 0-100km/h 가속에는 채 4초가 걸리지 않는다. 공동개발 파트너인 달랄라는 이탈리아의 모터스포츠 전문 회사로 아우디의 르망머신 제작에도 관여한 바 있으며, X-BOW의 생산까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의 X-BOW는 윈드터널 테스트를 위해 제작된 1:2.5 비율의 축소모형이지만, 3월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실차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X-BOW는 4만 유로(약 4820만원)의 가격으로 연말부터 시판되며, 먼저 100대를 한정판매한 뒤 시장 반응에 따라 연간 500대씩 추가 생산될 가능성도 있다.


스즈키 SX4 & WRC머신
스즈키는, 제네바 쇼에서 유럽 사양의 SX4 세단과 WRC 세계 랠리 선수권의 테스트 참전하게 될 머신을 공개했다.
SX4 세단은 스포츠 크로스오버 모델 SX4의 주행성능에 정통 세단 디자인을 적용하여 넓은 적재공간과 실내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SX4 세단은 일본에서 생산되어 올 가을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또, SX4의 1.6리터 디젤 모델을 추가해 유럽 시장의 디젤모델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또한 스즈키는, SX4 WRC 모델의 일본내 개발과 주행 테스트를 종료하고 4월부터 유럽 테스트를 시작했다. 08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으로 10월의 프랑스 랠리와 11월의 랠리에 테스트 참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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