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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도쿄모터쇼 6신 - 1인승차가 세상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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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7-10-25 11: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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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도쿄모터쇼 6신 - 1인승차가 세상을 지배한다?

토요타자동차는 2003년 동경모터쇼를 통해 선 보였던 PM이라는 컨셉트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형을 내놓고 있다. 두 번째 모델은 2005년 일본 에이지현에서 열린 박람회를 통해 공개된 바퀴가 네 개인 아이 유닛(i-Unit). 세 번째는 바퀴가 세 개인 아이 스윙이라는 컨셉트카다.

토요타자동차가 이 컨셉트카를 통해 자동차를 탄다고 하는 개념이 아니라 입는다는 감각으로 만든 1인승 탈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물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동차 쪽에서의 아이디어라기 보다는 로봇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아이 스윙의 경우 차의 크기가 전장이 3륜 형태로 되었을 때는 1,275mm, 2륜시에는 985mm, 전폭은 800mm, 전고는 1,800mm. 구동방식은 엔진이 아니라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있다. 전고가 일반 승용차보다 높은 것은 운전자의 눈높이가 서 있는 사람과 같게 하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기 위한 목적도 있다. 차체 안쪽에는 만일의 경우 충돌했을 때 충격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저반발 우레탄을 사용하고 있고 외장에는 천 소재도 사용되어 있다.

앞 뒤 패널은 안쪽에 완전 컬러 LED가 사용된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가 가능하다. 그러니까 좋아하는 옷을 입는 것과 같은 감각으로 맞춤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 스윙을 다시 한번 진화시킨 것이 이번에 선 보인 4세대째에 해당하는 아이 리얼이다. 토요타자동차는 아예 도시형 1인승 미래자동차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아이 스윙에서도 설명했듯이 센서 등에 의해 주변을 감지해 보행자와 함께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컨셉이다.

아이 리얼은 전기차인데 소형화라는 명제와 환경이라는 인류의 숙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것이 토요타측의 설명.

그리고 그 아이 리얼의 스즈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PIXY도 주목을 끌었다. 스즈키는 20년 후에는 이런 자동차가 도로 위를 굴러 다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PIXY는 다른 차의 트렁크 공간에 탑재하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내려서 탈 수 있다는 점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이런 컨셉의 모델은 닛산이 선 보인 피보(Pivo)2도 마찬가지다. 2세대째에 해당하는 피보 2는 모터와 리튬 이온 전지 등의 개량에 의해 항속거리를 두 배 이상 늘렸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이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 메이커들의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는 1인승차뿐 아니다. 21세기 들어 컨셉트카가 사라져간다고 한 적이 있는데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쇼에 이어 이번 도쿄모터쇼에서도 컨셉트카가 다시 무대 위를 장악해 가고 있어 자동차산업이 다시 한번 활기를 띄어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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