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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디트로이트 모터쇼 프리뷰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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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1-08 07: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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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장 처음 열리는 모터쇼로서의 입지를 다져오던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올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일부 메이커들이 불참의사를 표하며 그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하지만, 몇몇 업체의 불참 의사 속에서도 2009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참가 회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과거처럼 화려한 전시 효과는 줄어들 전망이지만 중국 회사의 참여가 많아지면서 업체와 관객수는 늘어날 것이라는 주최측의 설명이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랜드로버와 페라리, 포르쉐, 롤스로이스, 스즈키, 닛산 등이 불참 의사를 밝힌바 있다. 디트로이트 쇼에서 만나게 될 뉴모델들을 미리 만나보자.


1. 2010 시보레 이쿼낙스
GM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0년형 시보레 이쿼낙스를 최초 공개한다. 2세대로 발전한 이쿼낙스는 새로 개발된 직분사 엔진이 핵심이다. 새 2.4 & 3리터 직분사 엔진은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잡았고 차후 다른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쿼낙스는 여전히 유니보디를 사용하고 있지만 디테일을 고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GM대우의 윈스톰과 닮아있고 세타 플랫폼을 고쳐서 사용했다. 외관에서는 불거진 펜더와 상하로 나뉜 2분할 그릴이 특징이다. 공기저항계수는 0.42에서 0.36으로 크게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857mm로 동일하지만 전장은 25mm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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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디자인도 달라졌다. 새로 설계된 센터페시아는 트래버스와 흡사한 디자인으로 USB 단자와 블루투스, DVD 시스템 등의 풍부한 편의 장비도 장점이다. 센터 콘솔은 15인치 노트북 컴퓨터를 수납할 수 있을 만큼 깊고 도어 실을 3중으로 만드는 등의 노력으로 정숙성 개선에도 힘썼다. 2열 승객을 위해 1열 시트의 암레스트에도 DVD 시스템을 마련했다. 멀티플렉스로 불리는 2열 시트는 앞뒤로 203mm를 슬라이딩 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다채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를 최대한 앞으로 밀 경우 적재 공간은 889리터로 늘어난다.

엔진 라인업은 완전히 달라졌다. 기존의 이쿼낙스는 1980년의 사이테이션부터 사용해 오던 푸시로드 방식의 3.4리터 엔진과 3.6리터 V6가 올라갔지만 두 엔진은 신형 직분사로 대체된다.

기본 엔진은 2.4리터 에코텍 4기통이다. 에코텍 라인업에서는 동일 배기량에 일반 분사와 직분사 두 버전이 나오는 첫 엔진으로 출력은 182마력, 최대 토크는 24.1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AT가 기본이며 FF 모델의 경우 고속도로 연비가 12.8km/L로 구형 3.4리터(10.2km/L) 보다 한층 개선됐다. 반면 낮아진 토크 때문에 견인 능력은 1,587kg에서 680kg으로 크게 줄었다.

새 3리터 V6의 출력은 255마력(29.6kg.m)으로 일반 분사의 3.6리터(264마력)에 맞먹는 힘을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한 번 주유로 800km 이상의 항속 거리를 기록할 정도로 고속도로 연비가 좋은 게 특징이다. 안전 장비로는 듀얼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스태빌리트랙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2.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트 GT S
마세라티는 1월 11일부터 시작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콰트로포르테 스포트 GT S를 내놓는다. 스포트 GT S는 콰트로포르테의 새 기함으로 파워트레인과 하체를 더욱 스포티하게 다듬은 모델이다. 2009년은 마세라티가 처음으로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우승을 거둔지 70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스포트 GT S에 올라가는 V8 4.7리터 엔진은 ECU를 변경해 출력이 439마력으로 소폭 올라갔다. 변속기도 소프트웨어를 교체해 더욱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새로 추가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별도의 밸브를 달아 다양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앞뒤 서스펜션은 스프링을 바꿔 차고를 내리는 동시에 댐퍼의 압력도 강해지면서 핸들링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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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검은 색상의 그릴과 새로 디자인된 엠블렘 때문에 스포티한 느낌이 배가 됐다. 트라이던트 엠블렘은 마세라티의 다른 스포츠 버전처럼 빨간 색상이 엑센트로 들어간다. 실내는 알칸타라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가 새로 추가됐으며 티탄텍스로 불리는 트림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3. 토요타 EV 컨셉트
토요타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EV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EV 컨셉트는 앞으로 나올 전기차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예고하는 모델로 하이브리드의 선구자인 토요타의 친환경 전략을 엿볼 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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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배터리로 동력을 얻는 전기차 컨셉트를 선보인다고만 밝혔을 뿐 이외의 제원은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토요타는 최근의 혼다처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배터리를 니켈-메탈에서 리튬-이온으로 바꿀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따라서 EV 컨셉트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요타는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을 위해 파나소닉 EV 에너지와 합작 법인을 설립한바 있다.


4.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
포드는 1월 11일부터 시작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머스탱 쉘비 GT500을 선보인다. 쉘비 GT500은 양산형 머스탱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로 수퍼카 GT에 육박하는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신형 머스탱은 작년 말 열린 LA 모터쇼에서 선보인바 있다.

신형 쉘비 GT500은 구형처럼 기본형과는 차별화 되는 스포티함을 갖고 있다. 스타일링의 테마는 근육질. 여기에 세련된 디테일을 더했다. 최근에 나온 머스탱이 그렇듯, 신형 역시 레트로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특히 GT500의 경우 60년대를 주름 잡았던 쉘비 코브라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상하로 나뉜 그릴에는 자랑스런 ‘쉘비’ 모델임을 상징하는 코브라 배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두툼한 프런트 엔드는 미제 머슬의 매력이 담겨 있다. 앞으로 튀어나온 그릴의 앵글은 GT 보다 커 스포티한 맛을 배가한다. GT500의 보닛에는 V8 수퍼차저 엔진에 찬 공기를 공급하는 커다란 벤트가 마련되었으며 냉각 성능 개선을 위해 그릴에 붙은 코브라 배지의 위치도 우측에서 좌측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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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테일로 불리는 커다란 리어 스포일러의 위치도 좀 더 후방으로 옮겨졌으며 디퓨저도 더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포드는 디퓨저와 프런트 스플리터 때문에 고속 주행 시 언더스티어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멋진 디자인의 알로이 휠도 자랑이다. 이전 보다 얇아진 스포크 때문에 한결 가벼워 보이고 스포티하다. 알로이 휠은 쿠페와 로드스터 모두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사이즈와 제조 방식은 다르다. 로드스터는 주조 18인치가, 쿠페에는 단조 19인치가 제공된다. 단조 19인치는 주조 18인치 보다 강성도 높고 가볍기까지 하다. 타이어는 앞-255/40R/19, 뒤-285/25R/19 사이즈의 굿이어 F1 수퍼카이다.

실내의 기본 디자인은 일반형 머스탱과 동일하지만 시트와 트림을 달리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GT500의 시트는 외관처럼 두 줄기의 하얀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줬고 방석의 측면 볼스터는 알칸타라를 박아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알칸타라는 시트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레버, 주차 브레이크 레버까지 적용되었으며 전통의 하얀색 기어 레버 역시도 두 줄기 검은색 스트라이프를 입혔다.

엔진은 구형과 동일한 5.4리터 V8 수퍼차저이다. 하지만 수퍼차저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진보적인 노킹 센서와 콜드 에어 인테이크 등을 더해 출력을 500마력에서 54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출력이 높아지면서 최대 토크도 66.4kg.m에서 70.5kg.m으로 높아졌다. 신형 GT500의 출력은 단종된 수퍼카 GT에 맞먹는 힘이다. GT의 엔진과 다른 점은 여전히 주철 블록인 것과 드라이 섬프 윤활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이다.

트레멕의 6단 수동변속기는 약간의 개선이 있다. 6단 MT는 높은 토크를 받아내기 위해 듀얼 플레이트 클러치를 적용했으며 플레이트의 크기는 215mm에서 250mm으로 늘어난 정도이다. 이 때문에 클러치 페달의 무게도 조금 가벼워졌고, 크루징 시 연비를 위해 5, 6단의 기어비는 조금 늘어났다.

높아진 출력에 맞게 하체도 다졌다. GT500의 스프링은 앞이 17%, 뒤가 8% 단단해지면서 롤과 제동 시 노즈 다이브 현상이 줄어들었다. 브렘보의 4피스톤 브레이크와 ESC는 이전과 동일하다. 트랙 팩을 선택할 경우 스포츠 모드에서는 ESC의 개입은 한층 늦춰진다.


5. 2010 캐딜락 SRX
캐딜락은 1월 11일부터 시작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SRX를 선보인다. 신형 SRX는 작년의 CES에 나왔던 프로보크 컨셉트의 양산형으로 안팎 디자인을 고치고 파워트레인을 일신했다. 신형 SRX는 캐딜락의 새 크로스오버로 알려졌던 BRX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형 SRX에서 외관의 차이는 크지 않다. 구형의 실루엣을 그대로 물려받고 있지만 프로보크 컨셉트에서 보았던 신선한 디테일이 추가되면서 말끔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캐딜락 특유의 디자인 랭귀지는 뉴 SRX에서 더욱 완성된 모습이며 구형보다 스포티한 면모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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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크 컨셉트에서 달라진 것은 그릴의 디자인이다. 연료 전지를 얹었던 프로보크에 비해 신형 SRX의 그릴은 최근에 나온 CTS에 더 닮아 있다. LED 헤드램프의 위치도 변경되었다.

SRX의 플랫폼은 시그마에서 새턴 Vue, 시보레 이퀴녹스 등이 사용하는 세타로 변경됐다. 따라서 기본 굴림 방식은 앞바퀴굴림이 되고 AWD는 옵션이다. 뉴 SRX의 AWD는 할덱스의 4세대 시스템으로 필요에 따라 앞뒤는 물론 리어 액슬의 좌우 휠에도 토크를 분배할 수 있다. 또 전자식 LSD를 채용해 한 쪽 액슬에 100%의 토크를 보낼 수 있다.

실내도 기본 디자인은 구형과 동일하다.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적용된 얇은 메탈 트림은 이전의 트림에 비해 한층 미래적인 느낌을 주고 도어 트림과 기어 레버 주위에만 한정적으로 쓰인 우드그레인의 질감도 뛰어나다. 대시보드에서 솟아오르는 내비게이션 모니터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CTS와 동일하다. 하드 디스크가 내장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2열 모니터, 블루투스, 온스타, 각도 조절이 가능한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의 편의 장비도 풍부하게 제공된다.

엔진은 2가지의 V6 엔진이 준비된다. 기본형인 3리터 직분사는 시보레 이퀴녹스 보다 5마력 높은 260마력(30.6kg.m)을 발휘, 이전의 3.6리터와 동일한 출력을 자랑하고 탄화수소의 배출량은 25% 감소했다. 상급 모델에는 사브 터보-X에서 가져온 300마력(40.8kg.m)의 2.8리터 V6 터보가 올라간다. 북미에서 팔리는 캐딜락에 터보 엔진이 올라가는 것은 뉴 SRX가 처음이다. 두 엔진 모두 6단 자동이 기본이며, 3리터는 하이드라매틱 6T70, 2.8리터는 아이신제가 제공된다. 뉴 SRX의 변속기에는 최적의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에코 모드도 내장된다.

서스펜션은 앞이 스트럿, 뒤는 멀티 링크로 구성되며 리어 댐퍼는 실시간으로 댐핑 압력을 모니터한다. 휠은 기본형이 18인치, 옵션으로는 20인치를 고를 수 있다. 안전 장비로는 듀얼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흉부를 보호하는 사이드 에어백, 전복 감지 센서 등이 기본이다. 뉴 SRX는 유럽의 보행자 안전 기준도 만족한다.


6. 벤틀리 GTC 스피드
벤틀리는 1월 11일부터 시작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TC 스피드를 최초 공개한다. 컨티넨탈에 이어 GTC에도 스피드 버전이 추가되는 것. 600마력의 W12 엔진이 올라간 GTC 스피드는 역대 벤틀리 중 가장 힘 센 컨버터블이다.

외관은 컨티넨탈의 스피드 버전과 비슷한 디테일이 적용된다. 프런트 엔드에는 각도가 좀 더 수직으로 변한 검은색 그릴, 헤드램프 주변의 크롬 베젤로 차별화 되고 에어댐의 위치도 낮게 내려온다. 색상은 아쿠아마린과 블루 크리스탈 새로 더해지며 오너의 요구에 따라 모든 종류의 색상을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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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 적용된 아쿠아마린 색상은 실내에도 선택할 수 있다. GTC 스피드의 실내는 표백 처리되지 않은 6가지의 천연 가죽을 선택할 수 있고 17 종류의 가죽으로 마감된다. 옵션으로는 다이아몬드 무늬의 가죽 시트와 자수 처리된 벤틀림 엠블렘 등이 포함된 뮬리너 튠을 고를 수 있다. 3중 처리된 직물 루프는 25초 만에 개폐가 완료된다.

W12 6리터 트윈 터보 엔진은 600마력으로 튠업되고 이는 벤틀리가 내놓은 역대 컨버터블 중 최고 출력이다. 76.5kg.m으로 늘어난 최대 토크는 1,700~4,500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 발휘된다. GTC 스피드는 0→100.km/h를 4.8초 만에 끊고 최고 속도는 320km/h를 넘어선다. 또 오픈 상태의 최고 속도도 312km/h에 달한다.

운동 성능을 높이기 위해 차고를 앞-10mm, 뒤-15mm씩 내리는 한편 댐퍼와 스프링, 리어 액슬의 부싱도 단단한 것으로 교체했다. 스티어링 기어비도 일반 GTC 보다 줄였다.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도 앞-420mm, 뒤-356mm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이는 양산차에 달리는 디스크 중 가장 큰 사이즈이다. 20인치 휠에는 피렐리가 제공한 275/35 사이즈의 P-제로 타이어가 조합된다. ESP 8.1은 스포트 트랙션 모드를 선택할 경우 저속에서의 개입이 최소화 되고 다이내믹 모드는 일반 모드 대비 휠 슬립을 보다 허용해 운전의 재미를 높여준다.


7. 혼다 2세대 인사이트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1주일 앞두고 혼다 인사이트의 추가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인사이트는 유럽형이지만 스티어링 휠 위치만 제외한다면 다른 지역에서 팔리는 모델과 동일하다. 혼다는 작년 가을의 파리 모터쇼에는 인사이트 컨셉트를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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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인사이트의 스타일링은 FCX 클래러티와 비슷한 해치백 디자인이다. 실루엣은 구형과 흡사하지만 최신의 디테일이 더해지면서 세련된 모습으로 변모했고 프리우스를 겨냥해 4도어 보디만 나온다. 혼다에 따르면 2세대 인사이트는 프리우스와 맞먹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차체 사이즈는 시빅과 피트 사이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코스트를 절반으로 줄인 덕분에 시빅 이하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개선된 성능의 1.3리터 엔진과 IMA(Integrated Motor Assist) 때문에 공인 연비는 30km/h를 넘을 전망이다. 변속기는 CVT가 기본이다. 혼다의 연간 20만대의 인사이트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중 절반은 미국에서 소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 벤츠 블루제로 E-셀 컨셉트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블루제로 E-셀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블루제로 E-셀 컨셉트는 미래의 친환경 소형차를 위한 제안으로 여기에 쓰인 디자인과 기술은 차기 A, B 클래스에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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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제로 E-셀 컨셉트의 스타일링은 지금의 A, B 클래스와 연장선상에 있다. 하지만 동력 계통은 완전히 새로 개발된다. 진보적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단 2시간 충전으로 100km의 거리를 갈 수 있고 구동력은 135마력(32.6kg.m)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에서 얻는다. 이 E-셀 기술은 앞으로 나올 벤츠 소형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벤츠는 블루제로 E-셀 컨셉트 이외에도 연료 전지 기술의 블루제로 F-셀과 블루제로 E-플러스도 선보인다. 블루제로 E-플러스는 시보레 볼트와 같은 개념이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배터리 용량 이상으로 항속 거리를 늘릴 수 있는 EREV(Extending Range Electric Vehicle)를 지향한다. 3기통 디젤 엔진은 배터리의 충전에만 쓰이며 동력은 전기 모터가 제공한다. E-플러스 컨셉트의 최대 항속 거리는 600km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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