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365만대, 2008년 7,148만대. 그리고 2009년은 6,200만대까지 1,000만대 가까이 줄어든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대수 실적 및 전망 수치다. 아직은 암흑 속이라고들 하"/>
2007년 7,365만대, 2008년 7,148만대. 그리고 2009년은 6,200만대까지 1,000만대 가까이 줄어든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대수 실적 및 전망 수치다. 아직은 암흑 속이라고들 하"/> '2010년부터 세계 자동차 시장 연평균 5.6% 신장' > 브랜드와 마케팅 |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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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세계 자동차 시장 연평균 5.6%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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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4-17 06:57:36

본문

"2010년 세계 자동차 시장 연평균 5.6% 신장"

2007년 7,365만대, 2008년 7,148만대. 그리고 2009년은 6,200만대까지 1,000만대 가까이 줄어든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대수 실적 및 전망 수치다. 아직은 암흑 속이라고들 하지만 어둠이 깊으면 그만큼 새벽이 가깝다는 것을 뜻한다.

글/채영석(글로벌오토뉴스 국장)

미국의 시장조사전문회사인 CSM월드와이드가 2010년부터 전 세계 자동차시장은 회복되기 시작해 2015년에는 8,700만대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우선은 개발도상국이 8%, 선진국 시장은 5.6%의 성장률 보여 전체적으로는 2015년까지 연 평균 6.6%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수년 전 1억대에 비하면 1,300만대의 차이가 있지만 증가 추세는 다시 이어질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는 듯하다.

그 배경으로 2009년 하반기부터 미국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일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그 이유는 미국은 선진국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자동차 사용연한이 장기화되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물론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금융산업이 되어버린 자동차산업이 금융 시스템의 회복이 우선되어야 살아날 수 있다. 또한 큰 타격을 입은 소비자들의 심리 회복도 절대적 조건이다. 미국에서는 할부 금융을 위한 이자는 계속 내리고 있지만 할부 승인을 위한 심사가 훨씬 까다로워지면서 판매로 이어지는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가시화되지 않는 한 CSM월드와이드의 전망은 아직까지는 전망에 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CSM월드와이드는 또 메이커별로는 토요타가 2015년에 연간 1,200만대를 생산해 1강 시대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그 아래에 GM 과 포드, 폭스바겐, 르노닛산 그룹 등이 800~900만대 수준으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르노 닛산 그룹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 주목을 끈다. 이어서 현대기아자동차가 600만대까지 증가해 혼다와 함께 3위 그룹을 형성하고 그 다음으로 500만대 아래의 푸조와 이탈리아 등이 포지셔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토요타의 판매 증가속도가 빠른 것은 북미와 중국, 일본 등에서의 생산 증가폭이 크기 때문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일본 메이커들의 자국 내 생산에서 수출 비중이 2009년에는 40% 가량으로 떨어질 것이지만 2012년에는 60% 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물론 개발 도상국으로의 수출과 하이브리드카 등의 현지 생산이 어려운 차종의 수출이 증가할 것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북미 생산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 이는 미국에 현지 공장을 건설한 메이커들에 의한 것으로 2014년이 되면 다시 일본 내 자동차 생산이 북미의 그것을 앞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급별로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원유가 폭등 사태로 인해 소형차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았다. 그러니까 2015년까지 약 2,500만대 증가하게 될 전 세계 자동차 생산대수의 70% 가량이 C세그먼트까지의 소형차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비율로는 A세그먼트가 12%, B세그먼트 27%, C세그먼트 29%, D세그먼트 2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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