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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쯔쯔미 공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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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6-24 03:58:18

본문

토요타, “친환경차는 친환경공장과 친환경인에 의해 만들어진다.”

-Eco cars are the product of Eco plant and Eco people.

토요타자동차의 신임 사장이 취임하기 하루 전 날 토요타시에 있는 쯔쯔미 공장을 방문했다. 토요타자동차가 그들의 생산시설을 외부에 공개할 때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매년 한 번씩은 찾는 곳이지만 올 해에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고 있었다. 21세기 최대 화두인 환경문제를 풀어가는 토요타의 자세를 그대로 보여 주었다. 친환경차는 친환경공장과 친환경인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슬로건으로 달라지고 있는 쯔쯔미 공장의 이모저모를 살펴 본다.

글 사진/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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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의 공장은 일본 내 12개의 자체 공장과 토요타자동차큐슈㈜ 등 10개의 계열회사의 공장, 그리고 해외에 53개에 달한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모든 나라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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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완성차를 생산하는 일본 내 공장은 오늘 방문한 토요타시의 쯔쯔미공장을 비롯해 모토마치공장, 타카오카 공장 등 세 곳과 토요타시에서 동남쪽으로 100여km 떨어진 타하라공장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개열회사인 토요타자동차큐슈㈜를 비롯해 토요타차체㈜, 칸토자동차공업㈜, 센트롤 자동차공업㈜, 기후차체공업㈜, 다이하츠공업㈜, 히노자동차㈜, ㈜토요타자동차직기 등에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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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미 공장은 1970년 12월에 중형 승용차의 양산 공장으로 조업을 시작해 현재는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를 비롯해 프레미오, 아리온, 사이언 tC 등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대지 34만평(114만㎡), 건평 18만평(61만㎡)에 5,326명의 종업원이 두 개의 라인에서 월 약 4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2008년에는 39만 2,000대를 생산해 25만 3,000대를 수출했고 내수시장에 13만 9,000대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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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장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평균연령은 37.6세, 평균 근속연수는 17년. 2교대제로 조업이 이루어지며 주 5일제 근무를 하고 있다. 교대 시간은 1조가 6시 25분부터 15시 15분까지, 2조는 16시 10분부터 01시까지. 중간에 식사시간 45분이 주어지며 10분씩 세 번의 휴식시간이 있다. 두 개의 라인이 있으며 각각 66초당, 57초당 한 대씩의 자동차를 만들어 낸다. 외형적으로는 다른 자동차 공장의 근무형태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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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소프트웨어는 다른 많은 공장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 있다. 이미 부품의 적재적시 공급으로 유명한 ‘간판방식’은 세계의 자동차업체들이 배워갔다. 조립 라인의 노동자들의 작업 자세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는 ‘카이젠(개선)’ 활동을 통해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공장에서 확립된 방법은 전 세계 많은 토요타의 공장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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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미 공장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것은 친 환경 공장에 대한 사고방식의 전환이다. ‘지속가능한’ 자동차 공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장과 그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친환경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내 세운 것은 1. Eco Thinking, 2. Renewable Energy, 3. Plant ferestation Activities 등이다. 우선 모든 임직원들의 사고방식이 친환경적이어야 한다. 또한 어떤 에너지든 재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그리고 공장 주변 환경을 시멘트와 콘크리트 벽돌이 아닌 녹색 환경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숲 속의 공장’이라는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공장 내 사무동을 계절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넝쿨 식물이 감싸고 있는 것부터 그들의 의지가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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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미 공장에서는 공장 직원들의 사고방식의 전환을 위해 Eco Point Sticker를 발부한다. 친환경관련 행위를 하면 그에 상응하는 스티커를 발부하고 정기적으로 우수한 활동을 벌인 직원을 선정해 시상을 한다. 이는 쓰레기를 줍는 간단한 일부터 공장과 지역에 도움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일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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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주변의 콘크리트 벽을 스펀지로 바꾸고 그 담장에 넝쿨식물을 심은 것도 이런 활동의 결과다. 담장 안팎으로 나무를 심어 푸른 환경을 만든 것은 지역 주민들을 고려한 것이다. 토요타시에 거주하는 취업인구의 70% 이상이 토요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일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활동은 당연하게 받아 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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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공장 주변이 어두워 범죄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솔라 패널을 이용해 가로등을 설치해 환경을 바꾸었다.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가 주변 강물보다 5배나 깨끗해 그것을 방류해 주길 원하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 들이기도 했다.

그들의 친환경 노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은 별도로 조성한 생물 서식지. 바이오 톱이라는 공간을 조성해 이산화탄소와 질소화합물 등의 흡수율이 높은 식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른바 환경 개선식물이다. 환경을 위한 활동 범위가 얼마나 넓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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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눈길을 끈 것인 태양열을 활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정문의 시계 탑이나 공장의 지붕에 솔라 패널을 설치해 가능한 부분부터 태양열을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토요타는 연료전지 시스템의 실용화를 위해서도 사원주택을 활용하고 있다. 자동차에 사용하기 전 실 생활에서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직원들이 그들의 주택에서 실험을 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도 빠르고 정확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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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의 활용 가능성은 시판 자동차에도 적용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인 3세대 프리우스다. 루프에 솔라 패널을 설치해 차 안의 환기를 통해 온도를 20℃까지 낮출 수 있다. 생각만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선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모든 활동과 사고방식은 모노 쯔꾸리(もの つくり), 우리 말로 번역하자면 물건 만들기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물건 만들기’의 시작은 ‘사람만들기' 에 있다는 것이 토요타 철학이 오늘날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자동차산업이 금융업으로 변질되어 파탄을 맞은 미국 자동차업체들과 달리 토요타는 제조업으로서의 기본 자세를 철저히 고수하고 있다. 그래서 포스트 금융위기 시대에 토요타가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1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참고 자료
토요타에서 시작해 토요타로 끝나는 기업도시
(출처 : 2004년 7월 15일 글로벌오토뉴스)

요즈음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의 많은 회사들이 토요타배우기에 열심이라고 한다.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배운다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과거에도 일본을 배운다고 하면서 몇가지 구호나 기법을 부르짖은 적이 있다. 토요타의 간판 방식, JIT(Just In time) 등의 열품이 분 적이 있다. 그리고 미국의 GE를 배운다며 시그마6니 하는 구호들을 내세웠다. 그런데 과연 그런 구호들이 얼마나 성과를 거두었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보다는 그 근본적인 사고를 이해하자는 측면에서 토요타에 관한 몇가지 사례를 자료와 취재를 통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나고야 근교에 위치한 토요타시에는 토요타 본사를 중심으로 많은 공장이 집중되어 있다. 자동차의 거리를 이룰 정도로 시는 토요타를 축으로 한 자동차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런 기업 도시 토요타에는 토요타 자동차 만들기의 풍토가 시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요타시는 기업명이 시의 이름으로 된 일본에서도 많지 않은 예다. 1951년에 ‘고로모’시로서 시 직제를 시행한지 5년 후인 56년에 토요타시로 시명을 바꾸었다. 그 후 인접한 마을을 합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총 인구는 2004년 3월 1일 기준 35만 5,985명으로 지방 자치법의 신도시 제도에 의한 중핵시(인구 30만 이상, 면적 100만평방 킬로미터)로 분류되어 있다. 일본 전체에 680여개의 시 중에서 정령지정도시는 13, 중핵시는 35개라고 하기 때문에 상당히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셈이다.

더불어 재정 자립도 전국순위 데이터에 의하면 1999년부터 4년에 걸쳐 베스트 3에 들기도 했다. 즉 재정적으로는 여유있는 시인 것이다. 이 여유있는 재정에 자동차회사인 토요타가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은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1956년(소화 31년) 당시 시의 이름을 토요타로 하는 것에 관해서는 찬성과 반대로 의견이 분리되었다고 한다. 그때까지 전통인 고로모를 없애고 기업하의 도시임을 표방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대가 있었던 것이다.

고로모에 토요타가 진출해 온 것은 1937년의 일. 여기에 토요타 자동차공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대지 58만평이라고 하는 당시로서는 광대한 고로모공장을 일으켰던 것이다. 준공 연도는 소화 13년. 토요타 기 이치로의 “단순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일본인의 머리와 가슴으로 일본에 자동차 공업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는 정열 아래 이때부터 토요타자동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해서 고로모공장은 현재의 본사공장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이 고로모에서 토요타로 시명 변경은 자동차의 거리에로의 변환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역사의 흐름도 토요타시로 되어 반세기 가까이 지나면서 토요타시로서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토요타 시내에 본사공장(랜드크루저와 트럭 버스의 섀시), 고오세공장(전자제어부품 생산 연구), 데이호공장(크라운, 브레비스, 프로그레, 마크Ⅱ 브리트, 프리우스), 쯔쯔미공장(윈덤, 캄리 비스타, 오퍼 프레미오, 아리온, 칼디나, 위슈), 우에꼬공장(엔진), 다카오카공장(카롤라, 알렉스, 이스트, bB, 플라츠, 펀카고, 비츠) 등 전국 15개 공장 중 10개가 토요타시와 미츠코에 집중되어 있다.

토요타시에서 보면 토요타의 7개 공장 합계로 부지 면적은 614평방 킬로미터, 종업원수는 18,800명(사무직 제외)에 이른다. 자동차관련공장은 이들을 포함해 416개가 있고 여기에서 일하는 종업원은 73,000명으로 이는 시내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82%에 해당하며 시내 취업인구의 70%가 토요타자동차 만들기에 관계하고 있다.

토요타시로 들어가는 길은 동명고속도로의 토요타IC다. 요금소에서 1km 정도 가면 토요타 데이호 공장으로 약 5km에 시 중심가에 도달할 수 있다. 간선도로는 남북으로 달리는 248호선과 155호선, 동서로 달리는 153호선(시내에서 북상)으로 이들은 토요타 공장을 순회하는 루트도 있다. 시의 중앙을 달리고 있는 시츠사쿠천이 흐르고 있고 중심가에서 조금 가면 한가로운 전원풍경이 펼쳐진다. 자동차의 거리 토요타시는 쌀의 생산량에서 아이치현 내 3위, 조와 배의 생산량에서 현 내 1위라고 하는 농업도시로서의 일면도 갖고 있다.

시내를 자동차로 달리면 자동차의 거리를 실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많다.
우선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토요타차가 많다는 것이다. 거리를 달리는 약 80%가 토요타차로 나머지 10% 정도는 다이하츠나 스즈키의 경자동차, 토요타 이외의 차량은 10%에도 달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감각적인 숫자다.

토요타 이외의 자동차를 사면 관계자가 아닌 사람이라도 왜 토요타로 하지 않았는지 질문을 받게 된다. 이 거리에는 흰색 에스티마가 압도적으로 많아 넓은 주차장에 들어가면 자신의 자동차가 어디에 있는지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별한 보디 컬러가 극히 적다는 것이다. 대부분이 흰색이나 실버 컬러로 어쩌다 황색이나 적색이 나오면 대부분 타 메이커 모델인 경우가 많다.

시내도로는 주행이 쉽다. 그것은 노상주차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확실히 주차장은 충분하다. 관련부품 메이커계의 공장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통근의 100%를 확보하고 있어 노상 주차는 볼 수가 없다.
그것은 중심가에서도 마찬가지.

시내 카 용품점에 들어보아도 악세사리 용품은 판매되어도 튜닝 부품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 튜닝을 한 차는 대부분 타 메이커차들이다.
이 정도로 토요타공장이 집중해 있으면 출퇴근시에 교통대란이 예상되는데 시차 출근으로 효율을 고려하고 있어 별 문제가 없다. 오후 3시가 퇴근시간 피크라고 한다.
시내에서는 노선버스를 보는 것도 어렵다. 그만큼 자동차에 의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차는 남북으로 달리고 있으며 동서간의 이동, 특히 시츠사쿠천 동쪽은 철도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없이 생활은 곤란하다. 베드타운화되어 있는만큼 자동차는 필수적이다. 토요타시의 1가구당 자동차대수는 1.7대. 이는 평균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두 대꼴이라고 할 수 있다. 저녁 7시만 되면 가게들도 셔터를 내린다.

토요타시는 토요타를 축으로 완결된 거리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토요타의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토요타공장에 들어간다. 그리고 한번 토요타맨이 되면 병원은 토요타 기념병원이 있을 뿐 아니라 스포츠 센터도 있고 일용품 등은 토요타생협인 메그리아에서 대부분 판매하고 있다. 또 토요타 홈도 있다.

그리고 주말은 토요타대교 아래 운동공원과 토요타 스타디움, 북쪽의 산, 남동의 송평방면으로 가면 계곡이 있고 재충전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바다만 없을 뿐이다. 만약 도시풍의 자극을 원하면 나고야로 가면 된다.

시내의 소학생은 사회과의 견학을 위해 토요타 공장을 방문한다.
본사에 인접한 토요타회관은 소화35년에 문을 연 이래 연인원 1,160만명이 방문했다고 한다. 그 대부분은 인근의 소중학생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토요타는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토요타차를 갖는 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토요타 배우기2- '물건 만들기는 사람만들기'

토요타자동차의 창업자인 토요타 기 이치로, 그의 이념은 기업의 기본 이념으로 되어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물건 만들기는 사람만들기'라는 생각에서 학교를, 그리고 '사람은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주택에 살 권리를 갖는다.'라고 하는 유훈에서 주택사업까지 전개했다. 여기에서는 자동차 부문 이외의 토요타 사업을 살펴보자.

토요타의 가치를 알 수 있게 하는 내용 중 해외기관으로부터의 신용 평가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무디스는 지난 봄 토요타의 신용등급을 Aaa로 올렸다. S&P사는 전부터 AAA를 부여해 유력한 평가기관 두 개사로부터 최상급의 평가를 받게 되었다.
S&P는 일본 국체를 AA- 네거티브로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토요타의 사체는 일본 국체보다 압도적으로 국제적인 신용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요타의 경영은 그 정도로 탄탄한 반석 위에 있다는 말이 되는데 여기까지 이르게 된 배경 중 하나로서 인재의 채용과 육성방법을 알아보자.

토요타는 오래 전부터 고졸 임원을 배출해왔으며 당연히 학벌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은 신입사원 응모자에게 출신교의 기록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것은 채용하는 측이 선입견을 갖지 않기 위한 것이다.

토요타의 신입사원 채용에는 또 하나의 특징이 있는데 다른 자동차회사에 비해 전기학과의 출신자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전장품등을 자사가 직접 개발하기 위해 채용하는 것으로 기계학과 출신자가 대다수를 점하고 있는 다른 메이커와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
이것이 하이브리드카나 연료전지차를 직접 개발하게 된 배경이 되었다. 무엇보다 연료전지 등의 연구를 더욱 진화 시키는 데는 앞으로는 화학 전문가도 증원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요타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인재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질로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그들 자신이 개선하기 위해 대응한다고 한다. 이것이 인재육성의 성과로 여기에 이르기까지 토요타는 65년의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토요타가 인재육성에 나선 것은 회사설립 직후의 일로 1938년에 개교한 토요타공과청년학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는 창업자인 토요타 기 이치로의 '물건 만들기는 사람만들기'라고 하는 이념을 구현화한 것이다.

설립 당초의 토요타 공과청년학교는 생도를 사내 선발하는 것이었는데 53년부터 중졸 채용으로 되고 학교의 이름도 현재의 토요타공업학원으로 되었다. 졸업생은 15,000명에 달하고 지금도 8,000명이 해외사업소를 포함한 토요타 각부서에 재직하고 있다. 대학의 운영을 시작한 것은 1981년으로 나고야시에 공학부 80명, 수사과정 24명, 박사과정 12명의 소수정예를 자랑하는 토요타공업대학을 설립했다.

그리고 2006년에는 1학년 120명의 전료제 중고일관교를 설립한다. 이는 중부전력과 JR 동해의 3사가 함께 설립하는 것으로 현재는 그를 위해 3사에서 설립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한다. 나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인재육성을 한다고 하는 의견의 일치를 본 중부의 대기업 3사가 협동으로 학교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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