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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도쿄모터쇼 - 1. 컨셉트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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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10-19 06: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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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랜드 글라이더 컨셉트
닛산은 미래의 도심 교통 수단을 위한 제안으로 랜드 글라이더 컨셉트를 공개했다. 랜드 글라이더는 모터사이클의 컨셉트를 도입한 2인승 자동차로 코너에서는 타이어가 기울어지면서 적극적인 안정성을 높여준다. 배터리로 구동되기 때문에 배기가스도 일체 배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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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글라이버 컨셉트는 글라이더의 덮개를 닮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전통적인 스티어링 휠 대신 비행기와 비슷한 조종간이 마련되고 시트는 앞뒤로 배치된 2인승이다. 2열 승객에게도 전용 디스플레이 창이 마련된다.

랜드 글라이더의 타이어는 약 17도로 앵글이 변화된다. 즉 코너에서 원심력을 적게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닛산은 차량의 속도와 스티어링 앵글, 요 값을 순간적으로 계산해 타이어의 앵글 변화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구동력은 2개의 전기 모터가 담당하고 리튬-이온 배터리는 바닥에 낮게 배치된다. 닛산은 가까운 미래에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심에서 거주할 것이기 때문에 탈 것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이하쓰 e:S 컨셉트
일본의 경차 전문 메이커 다이하쓰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e:S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e:S 컨셉트는 차세대 경차를 예고하는 모델로 양산 시기는 내년으로 잡혀 있다. 다이하쓰는 내일을 위한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6개의 컨셉트카와 9개의 양산차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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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컨셉트는 경차의 미덕인 연비를 극대화 하는 모델이다. 얼마 전 밝힌 것처럼 30km/L 이상의 연비가 목표이다. 다이하쓰는 신형 CVT를 도입하는 한편 차체 중량을 100kg 이상 줄여 연비를 높일 계획이다. e:S의 차체 중량은 700kg에 불과하다. 플랫폼은 현재의 경차와 공유하지만 휠베이스는 2,175mm로 소폭 줄어들었다. 탄토 Exe의 경우도 e:S 컨셉트와 동일한 성격으로 경량화와 파워트레인의 효율 향상이 핵심이다.


토요타 FT-86 컨셉트
무성한 소문이 돌았던 토요타의 새 스포츠 쿠페가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는다. 토요타는 도쿄 모터쇼에 앞서 FT-86 컨셉트를 공개했다. FT-86 컨셉트는 수차례 보도됐던 것처럼 토요타와 스바루가 공동 개발하는 경량 뒷바퀴굴림 스포츠 쿠페이며 마니아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AE86의 성격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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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이니셜 D로 잘 알려진 AE86은 80년대에 나왔던 카롤라 시리즈 중 하나였다. FT-86 컨셉트도 차명의 숫자에서 AE86을 이어나가고 있다. 에지를 살린 디자인은 프랑스의 ED2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내년 초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도 나올 예정이다.

알려진 것처럼 엔진은 스바루에서 가져온 2리터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이 유력하고 출력은 160마력 내외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차체 중량을 최소화 하는 한편 무게 중심은 최대한 낮춘다는 계획이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160×1,760×1,260mm, 휠베이스는 2,570mm이다. 판매는 2011년 말로 잡혀 있으며 가격은 2백만 엔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 스즈키 알토 컨셉트
스즈키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서 신형 알토 컨셉트를 공개한다. 알토는 경차로 유명한 스즈키의 대표 모델로 이번에 공개된 컨셉트는 곧 출시될 신형을 예고하고 있다. 신형 알토는 안팎 디자인을 비롯해 성능과 연비 등 모든 요소가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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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알토는 내수는 물론 인도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작년 12월 데뷔한 7세대는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68마력의 1리터 가솔린 엔진을 얹었고 0→100km/h 가속 시간은 16초이다. 전장은 3.5m, 차체 중량은 895kg이다. 실내 공간도 현행 모델 보다 대폭 넓어졌다는 스크지의 설명이다. 보다 자세한 제원은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스바루 WRX STI 카본 컨셉트
스바루는 WRX STI 카본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카본 컨셉트는 차기 WRX STI를 예고하는 모델로 카본을 이용해 무게를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스바루 역시 경량 기술을 이용해 성능과 연비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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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컨셉트카는 루프를 카본-파이버로 제작하는 등의 노력으로 무게 증가를 최소화 했다. 또 무게 중심이 낮아져 핸들링 성능도 높아졌다는 스바루의 설명이다. 변속기는 레가시에서 가져온 5단 자동이 기본이다. 베이스 모델은 WRX STI A-라인으로 자동변속기를 더해 고객 층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혼다 CR-Z 컨셉트
혼다는 여러 번 소개됐던 CR-Z 컨셉트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CR-Z는 양산형에 가까운 것으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재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CR-Z 컨셉트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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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과 혼다의 특허인 IMA(Integrated Motor Assist) 시스템이 조합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을 고를 수 있고 인사이트와 동일한 CVT도 선택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인사이트와 공유하지만 더 높은 동력 성능을 위해 가솔린 엔진을 1.5리터로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배터리는 니켈-메탈 방식이 채용된다.


혼다 스카이덱 컨셉트
스카이덱 컨셉트는 6인승 MPV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1열은 독특한 시저스 도어, 1열은 승하차의 편의성을 위해 슬라이딩 도어를 채용했다. FCX 클래러티처럼 하이브리드 관련 부품을 바닥에 낮게 배치해 실내 공간의 침범을 최소화 했다. 2, 3열도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는 혼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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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덱에 적용된 디자인 요소는 차기 FR-V를 비롯한 다수의 신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FR-V는 얼마 전 단종됐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인사이트와 공유하며 현재로서 양산 계획은 없다.


마쓰다 스카이 파워트레인 컨셉트
마쓰다는 스카이 파워트레인 컨셉트를 공개했다. 스카이 파워트레인은 양산이 예정된 가솔린과 디젤 엔진, 자동변속기로 2011년부터 내수 모델에 우선적으로 올라간다. 마쓰다는 스카이 파워트레인 이외에도 하이브리드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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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마쓰다의 가솔린 엔진은 스카이-G, 디젤은 스카이-D, 자동변속기는 스카이-드라이브로 명명된다. 스카이-G는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차세대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가 15% 이상 개선된다. 스카이-D는 최신 기술의 커먼레일과 2 스테이지 터보 등이 더해지면서 연비가 20% 좋아지고 NOx의 배출은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여기에 새 6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하면 연비는 5%가 더 좋아진다.

i-스톱 시스템은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하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으로 내수 모델의 경우 8~10% 사이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 i-스톱은 올해부터 액셀러와 비안테에 적용되고 있다. 액셀러 판매에서 i-스톱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비안테는 70%에 달한다. 시스템의 반응 시간은 0.35초이다.


다이하츠 바스켓 컨셉트
다이하츠의 바스켓 컨셉트는 레트로 스타일의 미니 픽업이다. 루프는 1열이 하드톱, 2열은 파이버 글래스 소재의 캔버스 톱이 적용됐고 2개 모두 탈착이 가능하다. B 필러는 롤바 역할도 맡는다. 2열 시트도 간단하게 탈착할 수 있어 소형 픽업의 기능성에 충실한 컨셉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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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센터페시아와 계기판을 간소화 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친환경 소재의 직물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엔진은 미라에서 가져온 660cc 3기통 가솔린이 올라가며 4단 AT와 매칭된다. 필요할 경우 리어 액슬에 동력을 전달하는 4WD 시스템도 기본이다.


혼다 CR-Z 컨셉트(업데이트)
혼다는 양산이 예고된 CR-Z 컨셉트를 공개했다. 이번 도쿄 모터쇼에 나온 CR-Z는 높은 효율의 IMA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판매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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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과 혼다의 특허인 IMA(Integrated Motor Assist) 시스템이 조합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을 고를 수 있고 인사이트와 동일한 CVT도 선택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인사이트와 공유하지만 더 높은 동력 성능을 위해 가솔린 엔진을 1.5리터로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이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합한 종합 출력은 135마력이다. 배터리는 니켈-메탈 방식이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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