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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디트로이트 모터쇼 - 컨셉트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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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1-07 17:14:08

본문

1. 미니 비치콤버 컨셉트
미니는 1월 16일부터 시작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비치콤버 컨셉트를 최초 공개한다. 비치콤버 컨셉트는 내년 말 양산이 예정된 모델로 기존의 미니와는 다른 고객층을 겨냥한다. 레저 생활에 적합한 패키징은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미니 특유의 운전 재미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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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패키징은 오프로드를 염두에 둔 모습이다. 도어가 없는 타르가 보디는 승객의 개방감을 극대화 해주는 부분.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승객이 동일한 개방감을 맛볼 수 있다는 미니의 설명이다. 지붕은 오너의 취향에 소프트톱과 하드톱을 고를 수 있으며 간단하게 탈착이 가능하다. 엔진은 컨트리맨과 공유하며 변속기는 6단 수동과 자동이 제공된다.

올4로 불리는 AWD 시스템 덕분에 험로 주파 능력도 좋다. 거기다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해 시트 포지션을 높이는 한편 험로 전용 타이어까지 달았다.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필러를 강화한 것은 물론이다. 비치콤버 컨셉트는 오리지널 미니의 모크와 비슷한 성격이다. 1968년까지 생산된 미니 모크는 총 1만 4,500대가 생산됐으며 독특한 매력으로 인기를 모았었다.

2. 뷰익 리갈 GS
GM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뷰익 리갈 GS를 공개한다. 리갈 GS는 컨셉트카 형태로 선보이지만 양산형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베이스 모델은 오펠 인시그니아의 OPC(Opel Performance Center)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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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은 과거에도 뷰익의 스포티한 모델에 붙었던 차명이다. 따라서 새롭게 태어난 리갈의 스포츠 버전에도 GS가 붙는다. 인사이드라인에 따르면 리갈 GS는 대부분의 부품을 유럽에서 팔리는 오펠 인시그니아 OPC와 공유한다. 엔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단단하게 조율된 스포츠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 레카로 시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3. 캐딜락의 새 컨셉트 카
캐딜락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양산형 CTS-V 쿠페와 새 컨셉트를 공개한다. 새 컨셉트카는 캐딜락의 새 기함이 될 전망. 단 한 장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새 컨셉트는 XTS로 알려진 캐딜락의 새 기함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GM은 새 컨셉트를 가리켜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과 기술이 접목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출시는 2012년으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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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푸조 SR1 컨셉트
푸조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SR1 컨셉트를 사전 공개했다. SR1 컨셉트는 푸조가 제안하는 친환경 로드스터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성능과 연비를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 미끈한 스타일링은 차기 푸조 스타일링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SR1 컨셉트의 스타일링은 기존의 푸조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양산차에 적용된 펠린 룩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실루엣만 본다면 애스턴 마틴을 연상시킬 정도이며 범퍼 하단의 흡입구와 측면 디테일도 상당히 과감하다.

튜불라 섀시는 대단히 높은 강성을 확보했으며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은 뒷바퀴까지 조향되는 4 휠 스티어링도 가능하다. 리어 휠은 차량의 속도에 따라 앵글을 달리해 운동 성능을 극대화 한다. 탈착 가능한 플라스틱 루프는 고급 요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미래적인 느낌의 계기판은 벨 & 로스가 디자인을 맡았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THP와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1.6리터 THP는 218마력으로 튠업됐으며 95마력의 전기 모터와 맞물린다. 여기에 쓰인 하이브리드 기술은 기존에 선보였던 HYbrid4를 응용한 것으로 차후 다룬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SR1 컨셉트의 공인 연비는 20.4km/L, CO2 배출량은 119g/km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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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보레 아베오 RS
GM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시보레 아베오 RS를 최초 공개했다. 아베오 RS는 젊은 고객을 겨냥한 모델로 차기작의 디자인을 미리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다. 서브컴팩트급으로서는 넉넉한 실내 공간이 장점이며 엔진은 새로 개발된 1.4리터 터보가 올라간다.

아베오 RS는 사이즈부터 현행 모델 보다 크고 안팎의 디자인도 유러피언 스타일이다. 쇼카로 선보인 모델은 보라카이 블루라는 독특한 색상으로 단장했으며 시보레의 특징인 듀얼 그릴과 불거진 펜더가 스포티함을 더한다. 차체 곳곳에는 알루미늄 트림을 덧대 엑센트를 줬다. 외부로 돌출된 헤드램프 디자인은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었다.

실내는 고광택 블랙 트림과 메탈릭 등을 적절히 섞었다. 외관만큼이나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는 게 시보레의 설명이다. 보라카이 블루는 실내에도 그대로 이어지며 도드라진 바늘땀은 센터페시아는 물론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까지 꼼꼼하게 적용됐다. 센터페시아에는 기어 레버와 공조 장치, 오디오, USB 포트가 집중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138마력의 힘을 내는 1.4리터 에코텍 터보와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된다. 1.4리터 터보는 GM의 새 글로벌 엔진으로 시보레 크루즈와 동일하다. 뉴 아베오는 올해 말부터 미시건 오리온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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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MC 그래닛 컨셉트
GMC 그래닛 컨셉트는 젊은 고객을 겨냥한 도심형 크로스오버이다. 트럭과 SUV에 주력해 왔던 그동안의 GMC와는 사뭇 다른 성격으로 역대 GMC 모델 중에서는 가장 차체 사이즈가 작다. 전장은 터레인 보다 0.6m 짧지만 큰 실내 공간이 장점이다. 2,631mm의 휠베이스는 코발트와 동일하다.

양쪽으로 열리는 도어는 승하차의 편의성과 승객의 개방감을 극대화 해주는 부분이다. B 필러도 없다. 거기다 적재 공간은 시트를 접을 경우 산악용 모터바이크로 실을 수 있을 정도로 확대된다. 실내에는 젊은층의 입맛을 고려해 새로운 디자인의 공조 장치와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LED는 빼놓을 수 없는 장식 요소이다. 엔진은 GM의 새 글로벌 유닛인 1.4리터 터보가 올라가고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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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폭스바겐 컴팩트 쿠페 컨셉트
폭스바겐의 NCC(New Compact Coupe)는 양산형에 가까운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투아렉과 함께 소형 쿠페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 NCC는 라인업에서 시로코 밑에 위치하게 된다.

NCC의 파워트레인은 148마력(24.5kg.m)의 힘을 내는 1.4리터 TSI와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근 선보인 L1, 업-라이트와 비슷한 구성이다. 27마력의 전기 모터는 엔진과 7단 DSG 사이에 위치하며 리튬-이온 배터리는 트렁크 하단에 수납된다.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23.8km/L에 달하며 CO2 배출량은 98g/km에 불과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225km/h이다.

NCC의 차체 사이즈는 제타와 거의 동일하지만 휠베이스와 전고는 조금씩 작다. NCC의 스타일링은 차기 제타에 적용될 가능성도 높다.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생산될 뉴 미디움 세단에도 디젤은 물론 하이브리드 버전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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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캐딜락 XTS 플래티넘 컨셉트
XTS 플래티넘 컨셉트는 캐딜락의 새 기함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이전에 알려진 것처럼 XTS는 STS/DTS를 대체하는 성격이며 이번에 공개된 컨셉트카는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XTS 컨셉트는 3.6리터 V6 직분사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XTS 플래티넘 컨셉트의 디자인은 캐딜락이 밀고 있는 아트 & 사이언스 테마가 적용됐다. 최신 모델인만큼 세련미가 더해진 게 특징이며 대형 그릴은 새로운 패밀리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제동등이 내장된 리어 스포일러와 20인치 휠은 XTS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부분이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5,170×1,900×1,500, 휠베이스는 2,837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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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현재의 플래티넘 트림을 재해석했다. 최고급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각 게이지와 스크린에는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로 시각적인 면에서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터치스크린의 적용을 넓혀 버튼과 스위치를 최소화 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시트의 가죽은 레이저 에칭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했다. 2열 승객을 위한 모니터도 개별적으로 마련된다.

파워트레인은 350마력(40.8kg.m)의 힘을 내는 3.6리터 직분사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매칭된다.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한데다 외부 충전도 할 수 있어 기존의 하이브리드 보다 연비가 2배나 좋다는 설명이다. 서스펜션에는 MRC(Magnetic Ride Control)도 적용돼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모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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