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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디트로이트 모터쇼 - 뉴모델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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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1-08 12:13:53

본문

1. BMW Z4 s드라이브35is M 패키지
BMW는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Z4 s드라이브35is M 패키지를 선보인다. M 패키지는 Z4 M 버전에 대한 갈증을 달래줄 수 있는 모델로 일반 35i 대비 출력과 토크가 11% 향상됐다. 출력을 제외한 전체적인 구성은 M 버전과 흡사하다.

기존의 s드라이브35is에 쓰이는 3리터 트윈 터보 엔진은 하이 부스트를 적용해 출력이 335마력, 최대 토크는 45.9kg.m으로 높아졌다. 최대 토크는 1,500 rpm에서 시작해 4,500 rpm까지 지속되고 오버 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51.0kg.m까지 치솟는다. 0→100km/h 가속 시간도 4.7초로 단축됐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가 기본이다. 출력이 높아졌지만 이전과 연비가 동일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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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패키지가 적용되면서 차고는 10mm가 더 낮아졌고 공격적인 보디 킷과 함께 한층 스포티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또 핸들링 성능을 높이기 위해 EPS(Electric Power Steering)도 개선됐다. 새 EPS는 피드백 성능이 더 정확해졌고 반응 자체도 빨라졌다. 5스포크 디자인의 18인치 휠은 s드라이브35is M 패키지 전용이며 옵션으로는 19인치를 고를 수 있다. 실내는 M 로고와 알루미늄 카본 트림, 월넛 가죽 등으로 치장했다.


2. 메르세데스 E-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는 2010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최초 공개한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구형 보다 월등히 높아진 상품성과 에어 스카프 등의 풍부한 편의 장비가 자랑이다. 트림은 우선 E350과 E550 두 가지만 나오며 판매는 내년 5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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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쿠페처럼 카브리올레 역시 CLK 카브리올레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링으로 다시 나타났다. 차체 사이즈도 커졌지만 확실한 E 클래스의 라인업으로 인식되는 프런트가 외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공기저항계수는 0.25로 동급의 오픈 모델 중에서는 가장 낮다. 오픈 상태에서의 공기저항계수도 0.28에 불과하다.

소프트톱도 전동식 하드톱으로 바뀌었다. 전동식 하드톱은 두터운 안감을 덧대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으며 개폐에 걸리는 시간은 20초 이하이다. 약 40km/h까지는 주행 중에도 톱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실내는 쿠페와 동일하지만 여러 편의 장비가 추가됐다. 에어캡은 E-클래스 카브리올레에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실내로 들이치는 소용돌이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160km/h의 속도에서도 평상시 볼륨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SLK에 선보였던 에어스카프도 그대로 적용된다.

엔진은 우선적으로 3.5리터 V6와 5.5리터 V8 두 가지만 올라간다. E350은 268마력, E550은 382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7G-트로닉이 기본이다. 또 머리를 보호해 주는 헤드백은 메르세데스의 오픈 보디 중에서는 처음이다. 새 헤드백은 A 필러부터 B 필러까지 펼쳐져 승객의 머리를 보호한다.


3. BMW 740i
BMW는 내년 1월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6기통 엔진의 7 시리즈를 최초 공개한다. 그동안 북미에는 V8 엔진과 하이브리드만 판매됐다. 하지만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의 740i가 추가되면서 7시리즈의 라인업은 더욱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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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i에 올라가는 3리터 트윈 터보 엔진은 315마력(45.6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아래급에 쓰이는 동일한 유닛 보다 소폭 높은 힘이다. 45.6kg.m의 최대 토크는 1,600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시작돼 4,500 rpm까지 지속된다. 또 북미에 팔리는 BMW로는 처음으로 BER(Brake Energy Regeneration) 기능도 적용된다. 반면 신형 5시리즈가 8단 AT를 적용하는 것에 반해 740i에는 6단이 올라간다.


4. GMC 아카디아 데날리
GMC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1년형 아카디아 데날리를 공개한다. 아카디아에 데날리 버전이 더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외관에서는 벌집 모양의 그릴과 크롬 트림, 마호가니 우드 재질의 스티어링 휠 등으로 차별화 된다. 데날리는 1999년 유콘에 첫 선을 보인바 있으며 출시 이후 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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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는 GMC 디비전의 첫 크로스오버로 지난 2007년 데뷔했다. 스마트슬라이드로 불리는 이지 액세스 기능 때문에 승하차 편의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며 동급에서 가장 실내 공간이 넓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에 추가된 아카디아 데날리는 앞바퀴굴림과 AWD 모두 제공되며 7/8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288마력의 힘을 내는 3.6리터 V6가 기본이다.

실내에는 고급 가죽 트림과 냉난방 시트, 듀얼 파노라마 루프, HUD(Head-Up Display), 온스타, 블루투스, USB 단자, 10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보스 오디오 등 풍부한 편의 장비가 제공된다. 최대 견인 능력은 2,364kg이다.


5. 포드 레이싱 머스탱 보스 302R
포드는 2011년형 머스탱 GT의 출시에 맞춰 보스 302R을 내놓는다. 포드 레이싱이 개발한 머스탱 보스 302R은 FR500C를 잇는 모델로 다수의 레이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FR500C는 코니 챌린지 트리플 크라운을 비롯해 FIA GT4 클래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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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302R은 양산차와 동일한 신형 5리터 V8 엔진이 올라가지만 변속기는 수동 6단만 제공된다. 레이스에 필요한 롤 케이지와 시트, 5점식 벨트, 데이터 수집 시스템, 브렘보 브레이크, 스페셜 타이어도 기본이다. 기본 가격은 7만 9천 달러, 그랜드 앰 컨티넨탈 타이어 스포츠 카 챌린지(전 코니 챌린지) 버전인 보스 M-FR302R1은 12만 9천 달러에 달한다. 보스 302R은 연간 50대만 한정 생산된다.


6. 2011 포드 머스탱 GT 5.0 V8
포드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2011년형으로 출시되는 머스탱 GT를 공개한다. 머스탱 GT의 핵심은 신형 5리터 V8 엔진으로 현재의 4.6리터 보다 현저하게 출력이 높아졌다. 2011 머스탱 GT에는 ‘5.0’이라는 배지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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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5리터는 이전에 선보였던 5.0과 4,951cc로 배기량만 같을 뿐 모든 면에서 달라졌다. DOHC 헤드에 포드의 Ti-VCT(Twin Independent Variable Camshaft Timing)가 적용돼 출력과 토크를 모두 만족한다. 최대 출력은 412마력, 최대 토크는 53.9kg에 달한다. 미제 자연흡기 엔진으로서는 드물게 리터당 토크가 10.0kg을 넘는다. 이 5리터는 315마력의 힘을 내는 4.6리터를 대체한다. 엔진 자체의 무게도 20% 이상 가벼워졌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자동을 고를 수 있다. 자동의 경우 고속도로 연비가 10.62km/L로 지금의 4.6리터 보다 소폭 좋아졌고 수동은 현 모델과 동일하다. ‘5.0’ 배지는 차체 뿐만 아니라 엔진 커버에도 붙으며 타코미터의 레드존도 6,500 rpm에서 7천 rpm으로 상향 조정됐다.

2011년형 머스탱 GT는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도 모두 개선됐다. 브레이크는 브렘보제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서스펜션은 스테빌라이저와 부싱, 컨트롤 암까지 모두 교체했다. EPAS(Electric Power Assist Steering)도 머스탱에 맞게 튜닝한 것이 특징이다.


7. 뷰익 리갈 GS
GM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뷰익 리갈 GS(Gran Sport)를 선보인다. 리갈 GS는 뷰익의 고성능 이미지를 이끄는 모델로 일반 리갈과는 차별화된 성능으로 어필한다. 255마력의 터보 엔진과 AWD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0→100km/h 가속을 6초 만에 끝낼 정도로 빠른 가속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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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 GS는 255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2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대 토크의 수치도 40.7kg.m에 달한다. 굴림 방식도 지능형 AWD가 기본이며 리어 디퍼렌셜에는 전자식 LSD도 장비된다. 서스펜션에는 HiPerStrut(High Performance Strut)이 적용돼 토크 스티어를 방지해 주는 것과 함께 코너링에서는 네거티브 캠버를 유지해 준다. 브레이크도 브렘보제이다.

외관에서는 낮게 내려온 보디 킷과 20인치 알로이 휠, 듀얼 머플러 등으로 차별화 되며 무게 중심도 낮아졌다. 실내도 레카로 시트와 알루미늄 페달을 적용해 고성능 모델임을 알 수 있다. 필러와 천정에도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운전자가 IDCS(Interactive Drive Control System)를 스포트 모드로 선택할 경우 계기판의 색상은 아이스 블루로 바뀐다. IDCS는 노멀과 스포트 모드에 따라 댐핑과 스로틀 리스폰스, 스티어링의 세팅이 달라진다.


8. 시보레 크루즈
GM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양산형 시보레 크루즈를 공개한다. 2011년형으로 판매가 시작되는 시보레 크루즈는 GM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소형차의 판매가 높아지고 있는 북미 시장에 크루즈를 투입해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각오이다. 크루즈에 첫 선을 보이는 1.4리터 터보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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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은 국내에서 팔리는 라세티 프리미어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전반적인 디테일과 실루엣은 볼트와 흡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차체 사이즈는 코발트 보다 한 둘레가 커졌다. 또 경쟁 모델로 삼고 있는 포드 포커스, 혼다 시빅 차체 사이즈가 큰 것도 자랑이다. 크루즈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4,535×1,796×1,480mm, 휠베이스는 2,685mm이다.

엔진은 새로 개발된 1.4리터 터보 유닛이 올라간다. 출력은 140마력(20.45kg.m)으로 마력은 1.8리터, 최대 토크는 2리터 자연흡기와 동일하다는 것이 GM의 설명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자동을 고를 수 있으며 공인연비(고속도로 기준)는 17km/L이다. 크루즈에는 1.4리터 터보 이외에도 138마력의 에코텍 1.8리터 자연흡기도 제공된다.

크루즈의 트림은 LS와 LT, LTZ으로 나눠진다. 기본 제공되는 장비는 10개의 에어백과 ESC, 블루투스, 파이오니어 오디오, USB, 내비게이션, XM 위성 라디오, 온스타 등으로 동급에서 가장 풍부한 편의 장비를 갖췄다. 실내 공간과 트렁크는 혼다 시빅, 토요타 카롤라 보다 넓다는 GM의 설명이다. 크루즈는 5년/16만 km의 파워트레인 워런티가 제공된다.


9. 포드 포커스
올해의 미국 시장은 소형차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의 혼다 시빅과 토요타 카롤라, 현대 엑센트가 포진하고 있는 시장에 GM이 크루즈를 투입하고 포드도 신형 포커스를 내놓는다. 이번에 공개된 포드 포커스는 북미 소형차 시장의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초대 포커스는 1998년 데뷔했고 미국에는 1999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포커스는 과거와는 조금 다르다. 그동안의 포커스는 미국과 유럽형이 확실한 차별화를 이뤘지만 신형은 피에스타처럼 글로벌 플랫폼에서 태어난다. 디자인도 유럽형이 쓰고 있는 키네틱 테마를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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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포커스는 포드의 새 글로벌 C 플랫폼에서 태어난다. 보디는 세단과 5도어 해치백이 선보이며 차후 다른 버전도 더해질 예정이다. 포드는 2012년에 C 플랫폼의 글로벌 판매가 2백만 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커스에 적용된 키네틱 디자인은 2세대에 해당된다. 기존의 스포티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려된 디테일을 살린 게 특징이다. 리어 펜더까지 파고든 Z 형상의 테일램프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포드는 동급에서 가장 스포티한 스타일링이라고 포커스의 디자인을 설명했다. 차고는 구형 포커스 세단 보다 조금 낮아진 반면 전폭은 현 유럽형 보다 늘어났다. 충돌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55%까지 높인 것도 눈에 띈다.

실내는 티타늄 트림이 주력이다. 티타늄은 유럽 포드가 자주 사용하는 트림으로 유럽 판매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몬데오의 경우 티타늄 트림의 비율이 60%까지 올라간다. 실내에는 최근 선보인 마이포드 터치 등의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엔진은 155마력의 힘을 내는 2리터가 주력이다. 포커스에 쓰이는 2리터 가솔린은 흡배기 캠을 모두 가변하는 기술이 적용됐으며 직분사가 도입되면서 압축비도 12.0:1로 크게 높아졌다. 직분사 엔진으로는 처음으로 E85를 연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차후 1.6리터 에코부스트도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듀얼 클러치 파워시프트를 고를 수 있다. 또 북미에 판매되는 일반 내연기관 차로는 처음으로 스톱-스타트까지 적용된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EPAS(Electric Power Assist System)까지 적용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DCC(Dynamic Cornering Control)를 적용한 것. 토크 벡터링 기술의 DCC는 언더스티어를 줄여 핸들링 성능을 높여주는 장비이다.

포드는 내년에 포커스 전기차도 선보인다. 마그나와 공동 개발하는 포커스 전기차는 리튬-이온 전지를 탑재하며 최대 항속 거리는 160km이다. 신형 포커스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고 차후 러시아와 중국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10. 알피나 B7
알피나가 신형 B7을 공개했다. 신형 B7은 2011년형으로 북미의 BMW 라인업에 공식적으로 포함된다. 첫 데뷔 무대는 2월에 열리는 시카고, 글로벌 런칭은 3월의 제네바 모터쇼이다. B7은 7시리즈 M 버전의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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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나 B7은 트윈 터보를 개선한 4.4리터 V8 직분사 엔진을 얹었다. 인터쿨러의 크기는 35% 늘어났으며 터빈의 최대 부스트는 1바이다. 출력은 500마력, 최대 토크는 71.3kg.m에 달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며 0→100km/h 가속을 4.5초 만에 끝낸다.

높아진 출력에 맞게 서스펜션도 다듬었다. DDC(Dynamic Damping Control)와 ARS(Active Roll Stabilization)의 세팅을 다시 하고 차고는 앞-10mm, 뒤는 15mm 낮아졌다. 서스펜션은 컴포트와 노멀, 스포트 모드가 제공된다.

스타일링은 알피나 특유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다. 앞뒤 페시아의 디자인이 달라졌으며 대형 트윈 머플러와 일체식 스포일러를 더했다. 이 스포일러는 앞뒤 액슬의 들림 현상을 30%, 15% 줄여준다. 20 스포크 디자인의 21인치 클래식 휠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B7은 현 7시리즈와 동일한 색상이 적용되지만 알피나 블루 메탈릭이라는 전용 색상도 고를 수 있다.


11. 2010 닷지 니트로
크라이슬러는 2010년형 닷지 니트로를 내놓는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별도의 신차를 공개하진 않지만 닷지 니트로, 저니, 300 같은 부분 변경 모델 또는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한다. 저니의 경우 17인치 알로이 휠과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새 옵션 패키지가 제공되고 안팎 디자인이 달라진 300과 캘리버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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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형 니트로 역시 안팎 디자인이 달라지고 히트와 데토네이토, 쇽 3가지 트림이 더해진다. 엔진은 4리터 V6가 기본이며 20인치 알로이 휠과 8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프리미엄 오디오, U커넥트, 시리우스 위성 다리오 등의 편의 장비가 제공된다. 히트 팩을 선택하면 엔진의 출력은 260마력으로 23% 늘어난다. 변속기는 5단 자동이 기본이다.


12. 메르세데스 SL & SLK 에디션
메르세데스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SL 나이트 에디션과 SLK 그랜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SL에 적용된 나이트 에디션은 스페셜 블랙 피니시와 5스포크 디자인의 AMG 19인치 휠, 실버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더해진다. 또 메르세데스 엠블렘과 헤드램프, 테일램프도 일반 SL과 다르다. 실내는 검은색 나파 가죽과 크롬으로 분위기를 바꿨으며 시트는 화살 무늬와 실버를 삽입했다. 나이트 에디션의 실내는 고광택 블랙과 실버 트림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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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K 그랜드 에디션은 전용의 흑연 페인팅이 추가되며 디자인이 바뀐 18인치 알로이 휠도 추가된다. 18인치 알로이 휠은 더블 3스포크라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실내는 SL 나이트 에디션과 동일한 나파 가죽으로 마무리 했으며 시트 벨트도 투톤을 적용했다. 실내 전체를 나파 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러움이 더욱 강조됐다.


13. 2010 닷지 램
크라이슬러는 2010년형 닷지 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피아트와의 파트너십 이후 램은 별도의 브랜드로 운영되고 이번에 새로운 라인업이 선보이게 됐다. 2010년형 램 라인업은 1500부터 2500, 3500, 그리고 2011년형 4500과 5500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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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은 램 1500이다. 램 1500은 스트래티직 비전의 TQI(Total Quality Index)에서 풀 사이즈 트럭 중에서는 가장 좋은 품질을 인정받았다. 램 1500이 얻은 점수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좋은 것이다. 엔진은 5.7리터 V8이 올라가며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리어 서스펜션에 멀티 링크가 적용된다. GCWR(Gross Combined Weight Rating)도 6,350kg에서 7,030kg으로 늘어났다.

실내에는 연료 세이버 인디케이터와 타이어 압력 게이지, 파크 어시스트가 포함된 EVIC( Electronic Vehicle Information Center) 등이 적용된다. 2010년형에는 감속 시 연료의 역류를 막아 연비를 높여주는 iDFSO(interactive Decel Fuel Shut Off)도 새롭게 추가된 장비이다.

디젤 엔진의 램 2500과 3500에는 배기 브레이크가 장착돼 제동 시 페이드 현상을 최소화 해준다. 이 장비는 내리막에서 제동 능력을 높여주는 브레이크의 사이즈도 360mm, 358mm로 늘어났다. GCWR은 1만 885kg에서 1만 1,112kg으로 소폭 증가했다. 2010년형 램 2500과 3500에는 빌스타인 댐퍼와 E2인치 BH굳리치 타이어도 추가된다. 엔진은 350마력의 힘을 내는 6.7리터 커민스 디젤이 기본이다. 이 디젤은 1,500 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89.9kg.m의 최대 토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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