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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오 토요타 사장, “지금은 위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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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2-17 2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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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오 토요다 사장이 2월 17일 동경 토요타자동차 본사에서 신형 프리우스의 리콜과 미국 등에서의 대량 리콜 등 일련의 품질관련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키오사장이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2월 5일과 7일에 이어 세 번째. 아래 내용은 일본 언론들에 게재된 인터뷰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 기자회견은 아키오 토요다사장과 기술담당 부사장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한 형태로 진행됐다.

정리/채영석(글로벌오토뉴스 국장)

아키오 사장은 일본 내에서 프리우스와 사이(SAI), 렉서스 등의 리콜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9년 가을 이래 미국에서의 플로어 매트와 가속 페달의 리콜에 대응해 왔지만 그 중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고객들이 안심에 중점을 두고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에서 가속 페달의 오작동에 의한 급가속의 우려 확대되고 있어 외부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았을 때 브레이크가 우선하는 시스템을 앞으로 생산하는 모델에 채용할 것과 이상 현상을 일으켰을 때의 조사와 수리에 필요한 장치인 이벤트 데이터 리코더의 활용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현지에 참가한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미국으로 가 품질 문제에 대해 설명한다고 했는데 언제 누구와 가는가. 청문회에는 출석할 것인가?

A : 방미 의도에 관해 일부 보도에서 오해가 있다. 나는 미국 토요타 사장을 시작으로 하는 북미 경영진을 신뢰하고 있다. 나는 사내의 변혁에 맞춰 확실히 실행한다는 것을 우선하고자 한다. 청문회에는 미국 토요타 사장이 임명되어 있다. 나는 본사에서 전면적으로 백업할 준비를 하고 있다.

Q : 전자제어 스로틀이 미국에서 문제로 되어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인가?

A : 전자제어 스로틀의 우려에 대해서는 토요타는 기술적으로 말하면 2 계통의 컴퓨터로 상호 감시하고 있으며 한 쪽이 명령을 하면 다른 한 쪽이 우선하는 작동을 한다. 이 경우는 감속이 우선, 가속이 다음이다. 반드시 감속이 우선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오작동을 일으킬 확률은 극히 낮다. 오작동이 얼어나도 감속이 우선한다.
고객의 의문에 답하지 않고 있는 것은 모든 고객들의 급가속 사례에 대해 조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사력이 부족했다. 이 경우는 이렇다고 증명이 가능하다면 의문은 풀릴 것이다. 솔직히 반성하며 이벤트 데이터 리코더의 활용을 가속해 우려를 잠식시키고자 한다.

Q : 지금까지의 차에는 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은 채용하지 않았는가?

A : 이미 판매된 차에 대해 검토 중이다.
 
Q : 리콜의 진행 상황에서 구체적인 숫자는 나타나고 있는가?

A : 판매점의 보고에 따르면 예약을 포함해 2월 말까지 70~80% 회수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 번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 판매점도 지난번 회견 후에 전화를 동시에 시작했다. 그중에는 리콜 전부터 연략을 취하는 등의 대응을 해 온 경우도 있다.

Q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정보제공을 요구받았는가?

A : 정보제공의 의뢰는 받았다. 사실을 있는데로 알리고 있다. 미국의 법령, 사회통념상 필요없는 것을 한 것은 아니다. 정보의 분석력에 개선의 여지는 있으며 솔직히 반성하지 않는 것은 아니ㅏㄷ. 결코 피하거나 은폐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Q : 미국과 세계시장의 유저들에게 토요타의 전자제어 스로틀은 문제없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A : 지금까지 메이커 입장에서 얘기해 온 것을 반성하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하나씩 들어 대응하겠다. 기술해석의 결과를 정확하게 정보 개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토요타는 전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지적을 받으면 즉시 행동에 옮기고 있다.
 
Q : 카롤라의 스티어링 문제는 어떤가?

A : NHTSA에 접수된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받지 못했다.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에서 전동식으로 바꾼 것으로 지면에서 오는 반력의 크기가 변함으로써 스티어링에 걸리는 부하가 커진다고 하는 것은 알고 있다. 부조화인지 느낌인지가 불확실하지만 우선은 부조화라고 인식해 개선책을 검토하고 있다. 안전에 관한 것이 아니라면 통상의 수리대응을 하게 될 것이다. 건수는 100건 이하로 알고 있다.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국에 의뢰해 우리의 정보를 조정하면서 고객의 불만을 중심으로 조사해 그 후에 고객의 차를 조사하는 단계에 들어갈 것이다.

Q : 가속 페달 건인데 왜 부품을 집중 발주 했는가?

A : 전자제어 스로틀용 가속페달 등 표준화된 부품은 대부분의 메이커에 발주하는 것은 아니고 가속 페달은 덴소와 미국 CTS에 발주하고 있다.

Q : 토요타 생산방식의 변질 가능성은 있는가?

A : 확대노선은 고객의 요망에 응한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수요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것도 사실이다. 본래는 판매되는 것만 만든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지 못한 점을 반성하지 않으면 안된다. 품질을 지키는 인재를 육성하지 않았던 것도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 불평불만을 분석하는 힘도 부족했다. 현재 토요타 생산방식의 기본으로 돌아가 재고가 라인을 정지시키는 것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고객과 협력하면서 저스트 인 타임을 추구하고자 한다.

Q : 프리우스는 보안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리콜했다. 차에 밝지 못한 운전자에 대해 모두 리콜로 대응하면 경영을 불가능한 것인가?

A : 기술적인 문제는 없지만 프리우스에서 화제가 된 것은 브레이크다. 특히 여성과 고령자가 차를 필요로 하고 있는데 차를 쾌적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 스티어링의 불안을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 우선은 불안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결단하게 됐다. 법령에 위반되지는 않지만 고객의 목소리를 면밀히 분석하면 우려가 많았다. 앞으로 프리우스의 우수성을 위해서는 불안을 그대로 둔 채로 계속 생산한다는 것은 메이커로서의 자세는 아니다. 느낌을 바꾸는 것도 사전에 알려 납득할 수 있도록 했더라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Q : 판매점에 가면 차보다 대응이 늦다고 하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있다.

A : 우리의 등장이 늦어진 것 이것에 대해서는 변명할 여지가 없다. 결코 피하려거나 늦게 대응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다. 사내에서 대책을 논의했다. 그 후 어떤 행동을 어떻게 하는가 먼 안목으로 고려하고 있다.

Q : 이번 브레이크 문제와는 별도로 2009년 말부터 프리우스의 생산을 우선해 보수부품도 교환해 주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듣고 있는가?

A : 그런 일은 결코 없다고 믿고 있다. 확실히 프리우스는 인기이지만 표준작업을 받지 않는 제조는 하지 않는다.

Q : 미국 청문회에서 아키오 토요타사장을 임명할 경우 출석할 것인가? 일본에서는 가속페달의 급가속 문제는 있는가?

A : 현지 상황에 밝은 미국 토요타 시장이 적임자로 청문회에 소환되어 있다. 나는 확실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본사 측면에서 백업할 것이다. 일본 내에서는 미국과 같은 플로어 매트는 없다. 전혀 구조가 다른 덴소제의 것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급가속의 사례는 있지만 자동차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Q : 리콜에 따른 판매의 영향은 1,800억엔이라고 듣고 있는데

A : 신뢰을 잃은 것은 큰 문제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토요타를 응원해 준 고객들, 주주들도 있다. 이들로부터도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현재 비용은 중시하지 않고 있다. 현재 판매정지로 된 경우는 생산조정을 하고 있다. 팔리는 만큼 만든다는 것이다.

Q : 왜 사장들이 미국에서 의회와 미디어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가?

A : 결코 미국에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Q : 미국에서 설명할 각오는 있는가? 이 문제가 중대하다고 인식한 것은 언제였나?

A : 시기를 보아 반드시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언제 알았느냐에 대해 답하기는 어렵지만 지금은 위기적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Q :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을 전 차종에 채용한다는 것인데 왜 지금까지 전 차종에 채용하지 않았는가?

A : 이번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을 전 차종에 채용하기로 한 것은 우리 모두의 조사능력으로 모두의 예측 가능한 가속을 모두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고객의 우려를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Q : 모든 부조화 정보를 공개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A :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국토교통성에 보고하고 국교성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약간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우리들의 홈 페이지에서 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어 그에 따라 공개하고자 한다.

Q :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문제는 불안을 가진 고객에의 리콜이라고 하는데 이 브레이크가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받았는가?

A : 브레이크가 원인이라고 하는 것은 없었다. 보도 후 발생된 불만에 관해 판매점과 협력해 한 건 한 건 세밀히 조사하고 있다.

Q : 아키오 토요다 사장 취임 후의 상품전략은 하이브리드카 중심이었는데 현 시점에서도 그 전략에 변함은 없는가?

A :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객의 지원을 받아 더 좋은 차를 만들고자 한다.

Q : 생산 계획, 판매 계획의 하락은 있는가?

A : 현장은 열심히 하고 있고 여기에서 멈출 것이라고 누구도 말하지 않고 있다.

Q : 이벤트 데이터 리코더의 활용을 늘린다고 했는데 도입 수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A : 그것은 토요타 대부분의 차에 탑재되어 있다. 경찰과 소관관청으로부터 요구를 받았을 때 고객의 이해를 얻어 해석해왔다. 개인정보에 관련되기 때문에 주저하는 면도 있었지만 시대는 변했다. 데이터를 읽어 원인의 조기 구명으로 연결되고 있다. 대책에의 의사결정도 빨라지고 있다. 그 데이터를 읽으므로써 기술해석이 가능해진다.

Q : 급가속의 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에서는 한 건 한 건 해결한다고 했는데 미국에서 그것이 가능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A : 일본과 미국의 차이는 규모감이 다르다는 것과 정보수집의 문제인데 미국에서는 토요타도 50년의 역사가 있지만 일본의 형태로 정보수집, 분석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Q : 급격한 생산확대라고 하는 사장의 언급이 있었는데 솔직한 심정은?

A : 제품생산을 하는 이상 우선 순위가 있다고 생각한다. 안전, 품질, 양, 비용이라고 하는 순서로 확대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베이스로 된 것은 인재육성이다. 인재육성의 속도와 양의 확대와를 보면 양의 확대가 더 우위에 있지 않았는가 생각하고 있다.

Q : 프리우스는 200만엔까지 가격을 낮추어 판매했다. 판매에의 압력이 이번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닌지.

A : 프리우스의 가격이야기인데 모델체인지마다 가격을 낮춘다. 상당 정도 진행되고 있다. 가격도 폭넓은 레인지를 설정해 구입하는 쪽의 선택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고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Q : 리콜에 따른 비용은?

A : 현 단계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점 양해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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