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GM의 전동화 전략 선두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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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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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3 17: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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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앞으로 1년 6개월 안에 두 개의 EV 모델을 더 출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2023년까지 최소 20개의 EV로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GM의 전동화 전략의 선두에는 뷰익이 위치할 계획이다. 뷰익과 GMC의 부사장인 던칸 알드레드(Duncan Aldred)는 미국 ‘워즈오토’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뷰익이 전동화 모델을 많이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확언했다.
뷰익의 전동화 모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이미 라크로스에 e-어시스트를 적용하고 있는데다가 쉐보레 볼트 PHEV를 기반으로 하는 뷰익 벨리테5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뷰익은 2019년에 E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모델은 쉐보레 볼트 EV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게 되며 외형은 소형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볼트 EV보다는 성능이 약간 감소되고 가격이 약간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자동차 관련 정책 변경과 중국 정부의 전동화 전략으로 인해 뷰익은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먼저 중국에서 공개한 후 중국 시장의 반응에 따라 제일 좋은 모델들을 차례대로 미국으로 갖고 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뷰익은 이미 중국 시장에 중형 CUV인 엔비전을 먼저 런칭한 후 한참 후 미국 시장에 런칭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행보는 자연스러울지도 모른다. 어떤 모델이 뷰익의 이름으로 등장할 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