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F 2.2 미 대륙 횡단, 26.7km/L 연비 기록

재규어 XF 2.2 디젤이 뉴욕부터 LA까지 미국 대륙을 횡단했다. 거리는 4,634km, 최고 26.7km/L라는 빼어난 연비를 기록했다. 이는 런던에서 사하라까지의 거리와 비슷한 것이며 총 8일이 소요됐다.

미 대륙을 횡단하면서 XF 2.2 디젤은 단 4번만 주유소에 들렸을 뿐이다. 이번 미국 대륙 횡단은 XF 2.2 디젤의 빼어난 연비를 홍보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4기통 디젤과 8단 변속기의 효율은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는 설명이다.

미 대륙을 횡단한 XF 2.2 디젤은 영국에서 팔리는 일반 시판 모델이며 8일 동안 85km/h의 속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뉴욕이나 LA 같은 도시에서는 연비가 감소하는 시내 구간의 주행도 적지 않았다. XF 2.2 디젤의 0→100km/h 가속 시간은 8초, 최고 속도는 225km/h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