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LA 모터쇼-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토요타는 플러그-인 방식의 프리우스를 최초 공개했다. 프리우스 플러그-인이 북미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미 유럽에서는 시범 주행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부터 글로벌로 확대된다. 베이스 모델은 3세대 프리우스이다.

프리우스 플러그-인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쓰인 토요타의 첫 하이브리드이자 처음으로 외부 충전이 가능한 모델이기도 하다. 리튬-이온 배터리 덕분에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가 20km로 늘어났으며 최대 100km/h의 속도까지 배터리의 힘만으로 운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쓰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이 합작한 PEVE(Panasonic Electric Vehicle Energy)가 공급한다. PEVE는 지난달부터 500개 이상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정밀한 필드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프리우스 플러그-인은 내년부터 기업체와 관공서를 대상으로 리스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