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누적 판매, 2015년에는 4백만 대 돌파 전망

파이크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5년까지 하이브리드의 누적 판매는 4백만 대가 넘을 전망이다. 파이크 리서치는 올해에만 하이브리드의 판매는 30만대, 2015년에는 83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는 일반 승용 타입부터 중대형 트럭과 버스까지 포함돼 있다.

또 앞으로 5년 안에 북미에서만 하이브리드의 플리트 판매 비율이 8%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용차와 함께 중대형 상용차에서 하이브리드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2015년에 이르면 북미 버스 판매의 10%는 버스가 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의 판매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구형 보다 상품성이 좋아진 프리우스와 인사이트 등의 뉴 모델이 나오고 각국이 실시하는 친환경차 보조금이 더해지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2015년까지 하이브리드는 연 평균 11%의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다. 파이크 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북미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판매의 63%를 차지하고 있지만 2015년에는 이 비율이 38%로 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