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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 터빈, LA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수퍼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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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12-02 06: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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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 터빈, LA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수퍼카 공개

캡스톤 터빈이 이번 LA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브 수퍼카를 공개한다. CMT-380으로 불리는 이 수퍼카는 시리얼 방식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했으며 최대 항속 거리는 930km에 달한다. 플랫폼은 팩토리 파이브 레이싱의 GTM과 공유하며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방식이 적용된다. 배터리를 다 쓰면 디젤 마이크로터빈이 항속 거리를 늘리는 방식이다.

CMT-380의 0→100km/h 가속 시간은 3.9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 육박한다. 캡스톤에 따르면 리튬 폴리머 배터리 만으로도 130km의 거리를 갈 수 있다. 그리고 디젤로 구동되는 마이크로터빈의 발전기가 가동되면 추가로 800km가 늘어난다. 마이크로터빈이 배터리의 충전에만 쓰이기 때문에 시보레 볼트와 비슷한 개념이다.

따라서 주행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의 양이 매우 적다. 캡스톤은 값비싼 후처리 장치가 없어도 CARB(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와 EPA의 2010년 규정을 만족한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프로토타입의 단계이지만 빠르면 2011년에는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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