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업체별 2008년 CO2 배출량 동향

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업체는 피아트, 가장 많은 업체는 다임러로 조사되었다. 유럽 교통환경연맹(T&E)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유럽시장에서 판매된 피아트 차량들의 평균 CO2 배출량은 138g/㎞로 가장 적었으며, 다임러와 닛산 모델들의 배출량은 각각 175g/㎞, 161g/㎞. CO2 배출량이 각각 139g/㎞과 143g/㎞인 PSA 푸조 시트로엥과 르노가 2위와 3위를 차지하였으며, 4위와 5위는 147g/㎞인 도요타와 149g/㎞인 현대차가 차지했다.

유럽시장에서의 CO2 배출량 감축 성과에도 불구하고 목표에 미달된 가운데 유럽시장 자동차업계의 2008년 평균 CO2 배출량은 159g/㎞으로 전년대비 3.3% 감소하였지만, 업계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배출량 감축 목표 140g/㎞에는 미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