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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뇨소 분사 특허 소송에서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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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6-30 0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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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뇨소 분사 특허 소송에서 패소

다임러가 블루텍 디젤의 뇨소 분사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 블루텍 디젤의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은 애드블루라는 뇨소를 배기가스에 투입한 후 산화 촉매를 통해 NOx를 걸러내는 것이다. 이 시스템의 원래 특허는 영국의 존슨 매티가 갖고 있다. 다임러는 차후 존슨 매티의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임러는 유럽에서 뇨소 분사에 관한 특허 소송((EP 1054 722 B1)에 패소했고 미국에서도 우미코어가 법적인 대응을 할 확률이 높다. 즉, 적어도 유럽에서는 별도의 로열티 없이 다임러와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CR은 유로 6는 물론 미국의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해 많은 메이커들이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SCR 기술은 우미코어의 라이벌인 존슨 매티가 1999년 특허를 획득했고 2002년에는 다임러도 존슨 매티와 함께 특허권의 공동 소유에 합의 했다. 한편 다임러가 미국에서 SCR의 사용에 따른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고 이번 특허 소송이 블루텍이라는 브랜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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