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플러그-인 방식의 프리우스 리스 판매 시작

토요타가 플러그-인 방식으로 개조된 프리우스의 리스 판매를 시작했다. 플러그-인 프리우스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에 리스 형식으로 판매되고 3년간에 걸쳐 시스템의 안정성과 충전 용이성 등을 테스트 하게 된다. 올해까지의 리스 판매는 150대 안팎에 그치지만 내년에는 일본과 미국까지 500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플러그-인 방식의 프리우스는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따라서 현재의 프리우스 보다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가 늘어나고 연비도 한층 좋아지게 된다. 초기 테스트 결과 플러그-인 방식의 프리우스는 일반 프리우스 보다 연비 효율이 60%나 높았다.

토요타는 지난 2007년부터 프랑스의 전력 회사 EDF와 손잡고 100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테스트 해왔다. 이미 영국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충전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