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청, 배기가스 규제 상한치 제정 추진

미국 정부는 배기가스 규제 상한 설정의 효과 검증에 착수하였다. 미국 환경청(EPA)이 이달 말에 자동차 배기가스의 공중보건에 미치는 위해성을 선언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EPA는 기후변화에 대한 의회의 조치에 관계없이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을 규제할 전망이다. 미국 환경청이 1970년 대기청정법에 의해 실시할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 규제가 우선 올해에는 자동차의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 제정에 국한될 예정이다.

배기가스 배출 및 연비 규제에 따른 비용 발생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EPA는 캘리포니아주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주정부의 배기가스 배출 규제 기준 및 교통부의 연비 규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연방정부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의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