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에 정책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다. 의회가 지난달 승인한 7,870억 달러의 경기부양 법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필수 요소인 배터리 개발 지원금으로 20억 달러가 배정된 반면, 수소연료 개발 지원금은 전무한 상황. 의회가 2009회계연도 차량 기술 개발을 위해 이전 회계연도에 비해 6천만 달러 많은 2억 7,300만 달러를 책정한 가운데 미국 에너지부는 수소연료 연구 예산 가운데 일부의 전용을 추진중이다.

미국 정부는 수소연료 기술의 실용화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주요 완성차업체들로 구성된 미국수소협회는 수소연료 관련 연구개발 지원금 증액을 요청하는 가운데 혼다는 장기적으로 실용화가 가능한 수소연료에 대한 정책 우선순위는 부침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