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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들, 글로벌 플러그 표준화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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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9-04-23 06: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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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들, 글로벌 플러그 표준화에 합의

많은 메이커들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내년부터는 플러그-인 방식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도로를 달릴 전망이다. 여기에는 관련 기술의 개발뿐만 아니라 인프라의 구축이 필수적이고 충전 소켓의 표준화도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 여러 메이커에서 나오는 모델들이 각기 다른 소켓을 채용한다면 혼란이 가중될 게 빤하기 때문이다.

최근 각 자동차 회사와 부품 업체들이 글로벌 플러그 표준화에 합의했다. 독일의 에너지 기업 RWE는 앞으로 출시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400V 디자인에 3홀 소켓이 표준 플러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WE의 대변인은 나라와 메이커를 막론하고 어디에서든 동일한 플러그를 갖춰야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고 전기차의 대중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GM과 폭스바겐, BMW, 피아트, 토요타, 미스비시 등의 양산 메이커는 물론 EDF, 바텐폴 등의 전력 회사와 부품 회사도 뜻을 같이 했다. 플러그의 표준화는 소비자들의 충전 편의성은 물론 차량의 코스트를 낮춘다는 의미도 있다.

한편 이번 2009 SAE 월드 콩그레스에서도 플러그의 표준화 문제가 제기됐다. SA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한 플러그 표준화를 올해 가을 안에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미국 빅3와 토요타, 혼다, 닛산, 테슬라 등의 메이커와 유럽의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도 합의했다. SAE의 플러그는 작년 1월부터 일본의 야자키가 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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