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트럭, 천연 가스 겸용 엔진 공동 개발

볼보 트럭이 영국의 CAP(Clean Air Power)와 디젤/천연 가스 겸용 엔진을 개발한다. CAP의 듀얼-퓨엘 기술은 디젤 엔진에서 천연 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볼보 트럭에 처음으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양산차에 적용 시기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로 잡혀 있다.

CAP의 기술은 볼보 트럭의 D13과 EMS(Engine Management System)에 맞춰 개발된다. 현재 나와 있는 CAP의 제네시스 시스템 보다 효율이 더 높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 시스템은 유로 3 기준의 DAF CF85와 메르세데스 액소르에 적용되고 있지만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은 효율이 30% 이상 높다. 재작년에는 FM9의 9리터 엔진을 위한 듀얼 퓨엘 기술도 개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