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7월부터 CO2 배출에 따라 세금 매겨

독일도 올해 7월부터 CO2 배출량에 따른 세금 제도를 실시한다. 이미 많은 유럽 국가들이 CO2 배출량과 관련해 부가되는 세금을 달리하거나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오토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독일은 자동차의 CO2 배출량과 엔진 배기량을 종합해 세금을 매기게 된다.

독일 역시 새 세금 제도를 통해 소형차 판매를 장려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특히 포르쉐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자신들에게 불리하다는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 규정에 따라 A 세그먼트의 소형차는 이전 보다 유지비가 75유로 낮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