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커와 발메 오토모티브가 카르마 하이브리드의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피스커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 카르마는 2009년 4분기부터 핀란드의 발메가 생산을 맡게 된다. 카르마는 플러-인 방식의 럭셔리 세단으로 연간 생산 대수는 1만 5천대로 잡혀 있다.

발메는 카르마의 생산을 위해 보디 용접 라인과 도색 시설을 새로 마련했다. 포르쉐 박스터와 카이맨이 생산되던 라인을 새로 손본 것. 발메에서는 보디의 제작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배터리 등도 같이 조립될 예정이다. 피스커는 전 애스턴마틴의 디자이너였던 헨릭 피스커가 설립한 메이커로 카르마 같은 친환경 럭셔리 모델을 주로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