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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내년 1월부터 친환경 라벨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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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06-27 06: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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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내년 1월부터 친환경 라벨 도입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팔리는 모든 신차는 지정된 친환경 라벨을 붙여야 한다. 이번 주 열린 캘리포니아 국무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라벨로 자동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고 이는 구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주가 도입한 친환경 라벨은 지구온난화와 매연 두 가지 기준으로 표시된다. 각 항목은 1~10까지 표시되고 숫자가 높을수록 환경에 무해하다. 즉 초저공해차 ULEV(Ultra Low Emission Vehicle)은 5, 부분적인 무공해차 PZEV(Partial Zero Emissions Vehicle)는 9,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ZEV(Zero Emissions Vehicle)는 10이다. 2007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자동차들은 4~5가 되고 이 기준은 2012년 개정될 예정이다.

이 친환경 라벨은 내년 1월 1일부터 유효하지만 몇몇 메이커들은 다음 달부터 자발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라벨은 2005년 아놀드 슈바제네거 주지사가 제안했고 캘리포니아는 1998년부터 자체적으로 매연 라벨 제도를 운영해 왔었다. CARB(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 자동차가 하루에 내뿜은 매연은 2,288톤,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배출 가스는 35만 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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