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글로벌 리콜 전망

토요타가 브레이크 결함이 발생한 프리우스에 대해 글로벌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속 페달이 문제가 되고 있는 모델과는 달리 프리우스는 일본에서 주로 생산된다. 따라서 세계 각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우스의 글로벌 리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약 60개국에서 프리우스의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니케이도 이미 미국과 일본은 리콜이 결정됐고 중국도 여기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결함은 토요타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결함은 저속에서 발생하는 제동력의 저하이다. 이런 현상은 미끄러운 노면에서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이와 관련해 총 124건의 불만 사항을 접수했고 여기에는 4건의 충돌 사고가 포함돼 있다. 작년 초 출시될 3세대 프리우스는 일본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