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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네바-토요타 오리스 H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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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0-03-03 06: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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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네바-토요타 오리스 HSD

토요타의 오리스 HSD(Hybrid Synergy Drive가 베일을 벗었다. 오리스 HSD는 토요타의 새 하이브리드 모델로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유럽에는 CO2 배출량 89g/km과 93g/km의 2가지 버전이 나온다. 두 버전 모두 유럽의 C 세그먼트에서는 CO2 배출량이 가장 낮다. 판매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오리스 HSD는 유럽 시장을 염두에 둔 전략 모델이며 생산도 영국에서 진행된다. 토요타는 2020년까지 유럽의 라인업을 모두 하이브리드화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오리스 HSD가 그 시작이 된다.

외관은 다른 2010년형 오리스와 동일한 요소가 적용됐다. 하지만 연비를 높이기 위해 에어로다이내믹을 세심하게 다듬었으며 특히 프런트 그릴은 공기의 원활한 흐름을 돕도록 디자인 됐다. 그릴의 하단은 엔진 냉각 성능을 높이는 한편 공기 저항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체도 5mm 낮췄으며 알로이 휠에는 별도의 캡까지 달았다. 공기저항계수는 일반 오리스의 0.290 보다 낮은 0.283이다.

실내에는 타코미터 대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작동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EDAM(Eco Drive Assist Monitor)이 들어섰다. 또 중앙의 모니터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에너지 플로우와 에코 드라이브 리절트 같은 정보들이 표시된다. 스타트 버튼의 색상도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오리스 HSD의 파워트레인은 1.8리터 VVT-i와 HSD으로 구성된다. 공인 연비는 31.5km/L에 달하고 CO2 배출량은 89g/km에 불과하다. 앳킨슨 사이클을 사용하는 1.8리터 엔진은 5,200 rpm에서 97마력, 4천 rpm에서는 14.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전기 모터는 최대 1만 3천 rpm까지 회전하며 최대 81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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