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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뉴 2.2리터 MZR-CD 상세 제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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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1-07 06: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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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뉴 2.2리터 MZR-CD 상세 제원 공개

마쓰다가 뉴 2.2리터 MZR-CD 디젤의 상세 제원을 공개했다. 2.2리터 MZR-CD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엔진으로 마쓰다6에 우선적으로 올라간다. 동일 배기량이 3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마쓰다6부터 2까지 쓰이게 된다.

2.2리터 MZR-CD는 125마력(31.6kg.m), 163마력(36.7kg.m), 185마력(40.7kg.m) 3가지 버전이 나온다. VGT(Variable Geometry Turbo)가 적용되어 토크 밴드가 넓어진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각 버전은 1,800~3,000rpm 사이에서 최대 토크가 나온다.

커먼레일 분사 장치의 인젝터 홀 개수는 10개로 현재의 2리터 디젤보다 4개나 많다. 홀 개수가 늘어나면서 연료를 보다 잘게 나눌 수 있어 전체적인 효율이 높아졌다. 연료의 압력도 2리터 디젤의 180 MPa에서 200 MPa로 증가했다. 홀 자체의 직경은 0.13mm에서 0.119mm로 줄어들었고 커먼레일의 압력은 2만 6천 psi에서 2만 9천 psi로 늘어났다.

압축비를 16.3:1로 낮추고 알루미늄 블록에 밸런스 샤프트를 더하면서 엔진 자체의 진동과 소음이 줄어든 것도 장점이다. 마쓰다에 따르면 이 밸런스 샤프트는 엔진의 무게를 줄이는데도 유리하다. 밸런스 샤프트가 없을 경우 진동을 상쇄하기 위해 블록을 더 보강해야 하기 때문.

2.2리터 MZR-CD는 배기량이 늘어나고 밸런스 샤프트가 더해지면서 무게 증가의 요소가 있었지만 2리터 디젤에 비해 6kg 무거울 뿐이다. 2리터 대비 실린더 블록은 1.9kg, 크랭크샤프트는 1.3kg이 무거워졌지만 오일 쿨러와 캠 커버는 각각 0.6kg, 1kg씩 줄어들었다. MZR-CD 2.2리터는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거뜬히 만족시키며 세계 최초의 세라믹 DPF는 현재의 시스템 보다 PM(Particulate Matter)을 태우는 시간이 60%나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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