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크라이슬러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동 개발한다

GE(General Electric)와 크라이슬러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GE의 듀얼-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GE는 자동차 회사와의 협동으로 인해 플러그-인의 개발에 더욱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GE는 배터리 시스템 이외에도 드라이브트레인과 전장품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현재 크라이슬러의 CEO 밥 나델리는 GE의 전 CEO였다.

작년부터 플러그-인은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방식으로 본격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외부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시보레 볼트도 플러그-인 방식이다. 그리고 토요타의 새 모델을 비롯해 각 회사들이 준비 중인 하이브리드의 대부분이 플러그-인 방식이 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