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위한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실시

토요타가 하이브리드를 위한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리우스를 위시한 하이브리드는 몇 달 전과는 달리 판매가 신통찮다. 기름값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프리우스의 경우 전에는 없어서 못 팔았지만 지금은 판매 자체가 떨어지고 있다.

토요타는 부진한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살리기 위해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트랜스액슬과 전장품, 배터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고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의 경우 7년/10만 마일의 파워트레인 워런티와 482km의 무상 보증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토요타는 2세대 프리우스의 가격을 신형 혼다 인사이트 수준으로 낮출 전망이다. 니케이 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3세대 프리우스 출시 이전에 2세대의 가격을 2만 달러 내외까지 낮출 것을 고려 중이다. 현 모델의 판매가 여의치 않아 재고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