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토요타, 프리우스 미국 생산 계획 보류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08-12-17 05:21:55

본문

토요타가 프리우스의 미국 생산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3세대 프리우스는 2010년 말부터 미국 미시시피에서 직접 생산될 예정이었지만 생산에 필요한 장비들의 설치를 일시 보류했다. 프리우스가 생산될 미시시피 공장은 거의 완성된 상태이다. 토요타는 프리우스의 미국 생산을 위해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프리우스의 생산이 지연된 이유는 당연히 경기 침체이다. 그동안 프리우스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수입 물량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배터리까지 미국에서 직접 생산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미국 내 판매가 급감하고 있어 생산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요타는 언제부터 프리우스의 생산을 시작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리우스는 기름 값이 갤러당 4달러 내외였을 때에는 판매가 최고치에 달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기름 값이 안정화 되면서 하이브리드의 수요도 잦아들고 있어 11월 실적만 보아도 전년 동월의 1만 6,737대의 절반 정도인 8,660대에 불과하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