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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토요타, 리튬이온 능가하는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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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8-06-12 0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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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토요타, 리튬이온 능가하는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다.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6월 11일 환경문제에의 대응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리튬 이온 전지의 성능을 능가하는 차량용 차세대 전지의 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토요타는 회사 내에 ‘전지연구부’를 별도로 구성해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배터리는 가정용 전기로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자동차에의 탑재를 상정하고 있다.

또한 토요타는 마쓰시다전기산업과의 공동출자회사인 파나소닉EV에너지를 통해 2010년부터 차량용 리튬이온 전지의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리튬 이온 전지는 2009년부터 소량 생산하며 2010년부터 법인용으로 발매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에 탑재한다.
토요타자동차의 가츠아키 사장은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문제에의 대응이 없이는 자동차산업에 미래는 없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2008년 5월 20일 글로벌오토뉴스)

2009년, 리튬 이온 배터리 시대가 열린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앞으로 친환경자동차의 중핵부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 세계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은 전자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주(5월 14일), 폭스바겐과 산요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두 회사가 합작으로 생산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폭스바겐 그룹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쓰이게 된다. 폭스바겐은 2012년부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메이커들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위해 부품 회사와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닛산과 NEC가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산요는 우선 내년부터 반복 충전 가능한 니켈-수소 배터리를 폭스바겐에 공급한다. 이 배터리는 내년에 출시될 폭스바겐 최초의 하이브리드카에 탑재된다. 반면 2012년에 양산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니켈-수소 보다 작고 가벼워지며 배터리 팩의 무게는 약 200~300kg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산요는 소형 기기용 리튬-이온 배터리에 있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동차용 배터리 개발을 위해 3년 내 9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다임러는 2009년부터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이보다 1년 늦은 2010년 리튬 이온 배터리의 사용을 선언했다.

우선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일본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다. 닛산자동차는 5월 19일 NEC와 공동으로 전기자와 차세대 하이브리드카용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을 2009년 준공해 양산화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토요타와 혼다의 하이브리드카의 탑재되는 니켈 수소 배터리에 비해 경량 소형화로 충전용량이 큰 리튬 이온 배터리는 전기차 등 차세대 친환경자동차의 중핵 부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개발 및 양산화를 서두르는 전기회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초기에는 1만 3,000대분을 생산하고 2011년에는 6만 5,000대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쓰비시도 전지회사와 합작으로 생산회사를 설립해 2009년 양산을 시작해 미쓰비시가 내놓은 전기차 iMiEV에 탑재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의 수요가 급증한다는 예상되고 있어 시장 규모는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해결 과제는 가격 즉, 생산 비용과 안전성이다. 가격은 니켈 수소의 1.5~2배인데 각 전지회사들은 생산시설의 자동화를 통해 비용을 저감한다는 복안이다.
휴대전화의 폭발 등으로 재기된 안전성도 풀어야할 과제다. 2009년 생산을 선언한 업체들은 현재로서는 이상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토요타는 아직은 본격적인 채용을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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