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누계 판매대수 100만대 돌파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누계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자동차는 5월 15일 1997년 12월 출시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전 세계 누계 판매대수가 4월 말부로 102만 7,700대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동급 가솔린 엔진에 비해 약 45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억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토요타측은 추산하고 있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2003년 가솔린차와 같은 수준의 출력을 실현한 2세대 모델을 투입했다. 1세대 모델에서의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했었으나 2003년 이라크전쟁을 계기로 촉발된 원유가 급등으로 프리우스의 판매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1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토요타의 프리우스는 1997년 12월 일본시장부터 출시했으며 2000년에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도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팔리고 있다.
특히 2004년에는 2003년 대비 3배가 늘어난 12만 5,700대가 팔료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10만대를 넘어섰으며 2007년에는 50% 증가한 28만 1,300대가 판매됐다. 이는 토요타 하이브리드카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것읻. 토요타는 2010년에는 프리우스를 포함한 하이브리드카의 연간 판매대수 100만대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