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 제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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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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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8-01 06:4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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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하이브리드 제원 공개
포르쉐가 지난주 카이엔 하이브리드의 제원을 언론에 공개했다. 양산차의 판매 시기가 2009년 말이라는 것으로 감안할 때 비교적 일찍 제원을 공개한 셈이다. 폭스바겐과 공동 개발한 이 패러렐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투아렉과 아우디 Q7에도 쓰일 예정이다.
카이엔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연비와 배기가스 저감이다. V6 엔진이 기본인 카이엔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25% 좋아진 24mpg(시내 주행의 경우). 일반 카이엔의 연비가 18mpg 내외인 것을 감안한다면 두드러진 향상이라 하겠다. 양산형은 26mpg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또 연비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가속 시 더해지는 전기 모터의 힘 때문에 0→100km/h 가속력도 0.5초 빨라졌다.
전기 모터(34Kw)와 배터리(니켈-메탈)를 관장하는 ‘하이브리드 매니저’ 컨트롤 모듈은 약 2만개의 데이터를 순간적으로 분석해 낸다. 기존의 가솔린 엔진은 6천개. 포르쉐는 이 하이브리드 매니저를 가리켜 “어느 하이브리드카 보다 진보된 시스템”이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배터리는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놓이고, 전자 모듈은 보닛, 전기 모터와 클러치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전자-유압식 스티어링도 SUV에는 처음 쓰인 방식이다.
또 오일 펌프와 워터 펌프, 스티어링 펌프, 에어컨 펌프,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모두 전기의 힘으로 움직여 엔진이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모든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스타터 모터나 얼터네이터를 없애고 전기 모터가 모든 기능을 맡는다.
카이엔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시스템은 2010년 데뷔 예정인 파나메라 4도어 세단에도 올라갈 예정이다.
포르쉐가 지난주 카이엔 하이브리드의 제원을 언론에 공개했다. 양산차의 판매 시기가 2009년 말이라는 것으로 감안할 때 비교적 일찍 제원을 공개한 셈이다. 폭스바겐과 공동 개발한 이 패러렐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투아렉과 아우디 Q7에도 쓰일 예정이다.
카이엔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연비와 배기가스 저감이다. V6 엔진이 기본인 카이엔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25% 좋아진 24mpg(시내 주행의 경우). 일반 카이엔의 연비가 18mpg 내외인 것을 감안한다면 두드러진 향상이라 하겠다. 양산형은 26mpg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또 연비만 좋아진 것이 아니라 가속 시 더해지는 전기 모터의 힘 때문에 0→100km/h 가속력도 0.5초 빨라졌다.
전기 모터(34Kw)와 배터리(니켈-메탈)를 관장하는 ‘하이브리드 매니저’ 컨트롤 모듈은 약 2만개의 데이터를 순간적으로 분석해 낸다. 기존의 가솔린 엔진은 6천개. 포르쉐는 이 하이브리드 매니저를 가리켜 “어느 하이브리드카 보다 진보된 시스템”이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배터리는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놓이고, 전자 모듈은 보닛, 전기 모터와 클러치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전자-유압식 스티어링도 SUV에는 처음 쓰인 방식이다.
또 오일 펌프와 워터 펌프, 스티어링 펌프, 에어컨 펌프,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모두 전기의 힘으로 움직여 엔진이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모든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스타터 모터나 얼터네이터를 없애고 전기 모터가 모든 기능을 맡는다.
카이엔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시스템은 2010년 데뷔 예정인 파나메라 4도어 세단에도 올라갈 예정이다.